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북미 밤 최저 기온 최고치 찍을 듯.. 취약계층 위험 노출"

Photo Credit: Unsplash

북반구를 휩쓸고 있는 폭염이 이번주 더 극심해져 북미 등 일부 지역에서 밤 최저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취약 계층의 더위로 인한 사망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경고음도 들린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오늘(18일) 성명에서 "폭염이 심화함에 따라 미 남부 등지에선 밤 최저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남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경우 21일까지 밤 최저 기온이 90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만과 대서양의 바닷물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해져 야간에 이들 지역의 공기가 냉각되는 것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WMO는 "사람들의 관심은 대부분 낮 최고 기온에 집중돼 있지만, 취약 계층에 가장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하는 건 밤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MO는 더위로 인한 심장마비 등 사망 사례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물론 낮 최고 기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WMO는 "북미, 아시아,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전역의 낮 최고 기온이 이번 주 104도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점점 더 극심해지는 폭염에 직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존 네언 WMO 선임 폭염 자문관은 "유럽이 경험하고 있는 폭염은 계속 강도가 높아질 것이며, 세계는 더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언은 폭염은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며, 북반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폭염의 횟수가 1980년대 이후 6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매년 수십만 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추세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런 현상은 인간의 건강과 삶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에서는 지난 주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1억명 이상에게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럽도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과 사르데냐섬이 최고 48도까지 치솟을 거란 예보가 나왔다. 

유엔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럽 최고 기온은 2021년 시칠리아섬이 기록한 48.8도다.

이 와중에 어제(17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선 산불이 발생해 여름방학 캠핑 중이던 어린이 1천2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출처: "북미 밤 최저 기온 최고치 찍을 듯.. 취약계층 위험 노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 한인 뉴스 "아태 문화유산의 달, 한인타운을 깨끗하게!" report33 2023.05.18 14
171 한인 뉴스 "아이폰15 프로·맥스 쉽게 과열.. 이용자 불만" report33 2023.09.28 20
170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169 한인 뉴스 "아시안 직장인이 AI 영향 비교적 많이받아" report33 2023.08.08 17
168 한인 뉴스 "아시안 의대생 향한 인종차별 만연" report33 2023.09.14 11
167 한인 뉴스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9.25 15
166 한인 뉴스 "신라면, 미국인 한끼 식사로 대박났다" 농심 어닝서프라이즈 report33 2023.05.15 11
165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13
164 한인 뉴스 "스페이스X 기업가치 197조원.. 주당 80달러대 공개매수 추진" report33 2023.06.24 18
163 한인 뉴스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report33 2023.06.12 9
162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11
161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
160 한인 뉴스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report33 2023.06.15 15
159 한인 뉴스 "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 위험노출액 겉보기보다 커" report33 2023.09.07 10
158 한인 뉴스 "비행기 무거워서 못 떠요"…승객에 20명 하차 요청한 항공사 report33 2023.07.11 15
157 한인 뉴스 "비트코인, 2024년에 12만 달러 간다" 전망치 상향 조정 report33 2023.07.11 12
156 한인 뉴스 "불륜경험 있나".. 빌 게이츠 사무실, 면접서 부적절 질문 논란 report33 2023.06.30 13
155 한인 뉴스 "북한,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 report33 2023.08.04 7
154 한인 뉴스 "북한, 월북 미군 중국으로 추방…미 당국, 신병 확보" report33 2023.09.28 11
» 한인 뉴스 "북미 밤 최저 기온 최고치 찍을 듯.. 취약계층 위험 노출" report33 2023.07.19 14
152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15
151 한인 뉴스 "배고픔 느끼는 것만으로도 노화 늦춘다" 美연구진 발표 report33 2023.05.13 19
150 한인 뉴스 "바이든이 아들과 부정부패 연루? 증거 대봐라" report33 2023.09.15 22
149 한인 뉴스 "바쁜데 올 거 없다"는 어머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report33 2023.04.27 12
148 한인 뉴스 "미군 1982년 이후 첫 MDL 넘어 도주.. 군사정보 제공 우려" report33 2023.07.20 14
147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11
146 한인 뉴스 "미국인들 국내 대신 해외여행 많이 떠나"/Z세대, personal color 진단 받으러 한국여행 report33 2023.08.04 10
145 한인 뉴스 "미국인 직업 만족도 62%, 사상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5.12 9
144 한인 뉴스 "미국은 훔친 땅에 건국" 트윗에 유니레버 주가총액 3조원 증발 report33 2023.07.07 10
143 한인 뉴스 "미국 유사시 위성 신속발사 능력, 중국에 뒤처질 위험" report33 2023.07.25 10
142 한인 뉴스 "미국 대사, '남아공 러시아 무기제공' 의혹제기 사과" report33 2023.05.13 6
141 한인 뉴스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 위해 ADHD 치료제 오남용” report33 2023.05.05 18
140 한인 뉴스 "미국 국적 얻어" 병역 기피 혐의 30대 한국서 징역형 집행유예 report33 2023.08.15 20
139 한인 뉴스 "미 정부, UFO·인간 아닌 존재 유해 보관중".. UFO 청문회 열려 report33 2023.07.27 12
138 한인 뉴스 "미 재정적자 1년만에 2배로 늘 전망…부채이자 및 세입 영향" report33 2023.09.04 43
137 한인 뉴스 "미 역사상 최악의 스파이"…전 FBI 요원 감옥서 사망 report33 2023.06.07 14
136 한인 뉴스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 '심부전'.. 치아질환이 발생위험 높여" report33 2023.08.14 11
135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9
134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확전막으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껐다" report33 2023.09.11 14
133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문제 심각"..상원 군사위 조사 착수 report33 2023.09.18 10
132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9
131 한인 뉴스 "마일리지말고 수당달라" 한인운송회사 집단소송 report33 2023.05.31 11
130 한인 뉴스 "류현진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감독도 안심했다, 4이닝 노히터 호투로 4연승 발판 '천만다행 타박상' [TOR 리뷰] report33 2023.08.08 9
129 한인 뉴스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report33 2023.09.22 14
128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 안돼요" report33 2023.06.21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