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Photo Credit: LAPD

[앵커멘트]

LA경찰 위원회가 LA경찰국의 지난해 보고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800여 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라는 이민세관단속국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건데, 이는 LA시 불법체류자 보호 정책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 경찰 위원회가 LA경찰국의 지속적인 이민법 적용 거부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LA시 경찰 위원회는 오늘(18일) 만장일치로 지난해(2022년) LA경찰국 보고서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경찰국은 이민세관단속국ICE로부터 불법체류자 783명을 구금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LA경찰국은 앞선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분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것은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또 보고서는 LA경찰국과 이민법 관련 기관과의 합동 작전 업무를 일부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앞선 합동 업무에서 지난해 이민법 위반 등의 이유로 불법 체류자를 체포한 경우가 한 건도 없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업무는 앞으로 진행하지 않겠다는 설명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경찰국이 연방 기관 20곳과 협업 끝에 이뤄낸 체포 건수는 941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체류 신분 탓에 체포된 경우는 마찬가지로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LA 경찰위원회는 이민세관단속국 ICE와 국토안보부(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와 같은 연방 기관과의 다른 합동 업무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약한 불법 체류자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끼치는 인신매매, 아동 포르노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협업해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LA시 경찰위원회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형성하고 커뮤니티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불법 체류자가 각종 사건의 피해자 혹은 목격자가 됐을 때 신분 때문에 경찰 신고를 주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2 한인 뉴스 대탈출로 끝난 네바다서 열린 버닝맨축제.. '특권층 놀이터'란 지적도 report33 2023.09.06 11
891 한인 뉴스 미국 이민노동자 약이냐 독이냐 ‘논쟁에 종지부-미국 지탱에 필수’ report33 2023.09.05 11
890 한인 뉴스 바이든 "난 미국 역사상 최다 일자리 창출 .. 트럼프는 일자리 순감" report33 2023.09.05 11
889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1
888 한인 뉴스 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report33 2023.08.31 11
887 한인 뉴스 버거킹, 집단소송 직면..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report33 2023.08.31 11
886 한인 뉴스 포에버21 전 직원, 부당한 처우에 따른 퇴사 손해 배상 청구 report33 2023.08.30 11
885 한인 뉴스 미국민 3가지 백신 강력 권고 ‘RSV 백신, 독감백신, 새 코로나 백신 9월 중순’ report33 2023.08.29 11
884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1
883 한인 뉴스 노스캐롤라이나대 아시안 무장 총격범 출현.. 교수 1명 사망 report33 2023.08.29 11
882 한인 뉴스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report33 2023.08.29 11
881 한인 뉴스 [FOCUS] 절도, 소매점도 못 잡는데 화물로 급속 확산 report33 2023.08.28 11
880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879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1
878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1
877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1
876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1
875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1
874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11
873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11
872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11
871 한인 뉴스 사라지는 월가의 '차이나 드림'.. 장밋빛 전망 수년 만에 report33 2023.08.24 11
870 한인 뉴스 아시안 투표율 급증… 내년 대선판 흔든다 report33 2023.08.23 11
869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1
868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1
867 한인 뉴스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report33 2023.08.23 11
866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11
865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11
864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
863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
862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11
861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1
860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
859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858 한인 뉴스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report33 2023.08.21 11
857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856 한인 뉴스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report33 2023.08.19 11
855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854 한인 뉴스 美 모기지 금리 7% 돌파/21년만에 최고치/헝다그룹, 맨해튼 법원에 파산신청 report33 2023.08.19 11
853 한인 뉴스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report33 2023.08.19 11
852 한인 뉴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1
851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report33 2023.08.18 11
850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1
849 한인 뉴스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report33 2023.08.18 11
848 한인 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report33 2023.08.18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