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Photo Credit: Maria Teneva on Unsplash

조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주에 은행 건전성 관련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새로운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Silicon Valley Bank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 위기 재발 방지 차원인데 궁극적으로 은행들에게 자본금을 더 많이 확충할 것을 요구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럽은 고물가, 고령화 등으로 경제가 침체에 빠지며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1.미국 정부가 은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죠?

*美 정부, 이르면 다음주 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 발표할 것으로 보여  규제 당국이 합동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돼     2.그러면 구체적으로 언제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블룸버그 통신, 규제당국 소식통 인용해 구체적 소식 보도  Fed(연방준비제도)와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OCC(통화감독청)  3개 규제당국, 은행 자본 규칙 강화 방안 발표 예정  27일(목) 발표할 것으로 불룸버그 전망  

3.이제 약 1주일 정도 남은건데 어떤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까?

*블룸버그, 소식통 말 인용해 주택담보대출 위험 가중치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해  현재 주택담보대출 위험 가중치는 대개 50%로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  앞으로 40~90%까지 차등화하는 방안을 규제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BIS, 국제결제은행이 은행 규제 ‘바젤 III’에서 제시한 위험 가중치보다 약 20%p 높은 수준

4.미국 규제 당국이 왜 국제결제은행의 규제보다 20%p나 높은 수준으로 위험 가중치를 조정하는 겁니까?

*위험 가중치, 은행이 대출 자산 가치에 위험도를 반영할 때 사용하는 비율  위험 가중치가 높아지면 그만큼 자기자본비율 떨어져  그러면 은행들은 자본 규제 맞추기 위해 대출 축소하거나, 더 많은 자본 확보해야 

*美 정부, 은행들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새로운 규제안 마련의 의도  Silicon Valley Bank 파산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의지

5.여기에 또 하나의 의미있는 규제가 추가되는 것으로 보이죠?


*블룸버그, 채권 평가손익(미실현 손익)을 장부에 반영토록 하는 방안 거론된다고 보도  이 채권 평가손익은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돼  미실현 손실이 자본금에 반영되면 자본금 줄어들어  자본금이 줄어들면 은행들은 자기자본비율 등 맞추기 위해 자본금 추가 확보해야

*SVB, Silicon Valley Bank는 美 국채 투자 등에서 본 미실현 손실이 뒤늦게 알려져  은행이 불안하다고 느낀 고객들이 몰리면서 Bank Run 일어났고 결국 파산까지 이어져   *Fed, 일찌감치 美 국채 투자 손실을 자본금에 반영했으면 결과가 다를 수있었다고 판단  투자 손실을 일찍 반영했으면 사전에 위기 파악 가능했고 파산도 피할 수있었다는 것 

6.이번 규제 강화 대상에는 중형 은행들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죠?

*블룸버그, 이번 규제 대상에 대형 은행들 외에 중형 은행들도 포함될 가능성 높다고 보도  Fed, 자본금 2,500억달러(약 315조원) 이상 은행들에 엄격하게 규제 적용  이번 규제 강화 대상에 1,000억~2,500억달러 이상의 은행들도 포함 유력  중형 은행들까지는 강력한 규제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 형성 

7.이번에는 유럽 소식인데 유럽이 가난해지고 있다는 내용이죠?

*유럽, 고물가와 고령화 등으로 ‘경기 침체’라는 늪에 빠져 있다는 소식  실제로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며 ‘기술적 침체’ 상태 진입   고령화로 생산성 증가 부진한 상황서 물가 급등

8.미국 경제와 비교하면 유럽 경제는 전혀 다른 모습이네요?

*WSJ, Wall Street Journal, “유럽이 수십년 간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제적 현실 직면해” 보도  올 1분기 유로존 GDP(국내총생산), 그 전분기인 2022년 4분기에 비해 0.1%p 감소  2분기 연속 역성장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기술적 침체’ 상태 돌입한 것으로 평가돼  “유럽은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 지난 17일(월)자 기사에서 냉정한 분석  

9.미국과 비교하면 유럽 경제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 수가 있죠?
 

*비교, 2008년~2023년 사이 15년간 미국 경제 82% 성장  같은 기간 유럽 경제 6% 성장에 그쳐  더 심각하게 거론되는건 유럽 국가 임금 감소  임금이 감소하면서 소비 여력 계속 줄어들고 있어   *독일, 유럽 최대 경제 대국, 연간 실질임금 감소  2019년 6,073달러에서 2022년 5,894달러로 약 3.0%p 감소  같은 기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연간 실질임금 각각 0.8%p와 3.5%p 줄어

*미국, 2019년 임금에서 2022년 임금 6% 정도 상승  벨기에 싱크탱크 유럽국제정치 경제센터, 7월 보고서 발표  2021년 기준 美 50개 주들 중 48개주 1인당 GDP 평균이 EU 평균 앞질러  미시시피와 아이다호 등 2개 주만 1인당 GDP 평균이 EU 평균 못미쳐

10.도대체 유럽 경제가 왜 이렇게 좋지 않은 겁니까?

*WSJ, Wall Street Journal, 고령화와 고물가를 유럽 경제 침체 주범으로 꼽아  유럽에서 ‘고령화’ 지난 수십년간 꾸준하게 진행돼 소비와 생산성 향상 부진  코로나 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 급등한 것이 치명타 작용  유럽 경제 지탱하던 수출도 중국 시장 회복 더디면서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

11.그러다보니 유럽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죠?

*유럽인들, 경기침체 맞아 허리띠 졸라매고 있는 모습  독일인들 육류 소비, 지난해(2022년) 1인당 평균 52kg, 전년보다 8% 감소  통계 작성 시작된 1989년 이래 최소치  1년 사이 고기 가격이 거의 30% 오른 영향 때문  유럽에서 ‘Too good to go’ App 인기 높아져 유럽 가입자수 7,600만명 이상  ‘Too good to go’, 식당이나 상점에서 남은 음식 모아서 판매하는 것  2020년 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  교사와 간호사 등 중산층까지 이 서비스 애용

*영국, 최근 난자 동결하려는 여성들 늘고 있다는 소식  고물가 등으로 삶이 팍팍해 아이를 낳을 수없어서 난자 동결  형편이 나아질 때 아이를 낳아서 기르겠다는 생각 

 

 

출처: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7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9
2986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225
2985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38
2984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244
2983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204
2982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250
2981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90
2980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226
2979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96
2978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228
2977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236
2976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96
2975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1001
297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64
297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47
297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253
297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209
297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44
296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199
296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87
296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200
2966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43
2965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99
2964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250
2963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42
2962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60
2961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211
2960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248
2959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227
2958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62
2957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246
2956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59
2955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155
295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90
2953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206
2952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238
2951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88
2950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92
294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242
2948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239
2947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204
2946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177
2945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17
2944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29
2943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