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퇴근 시간에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탄 일본인 여성이 버스기사의 배려로 자리를 양보 받은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경기도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칭찬글 /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캡처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이 엄마를 대하는 버스 기사님의 태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원에 거주하는 한일 부부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퇴근하고 돌아오니 일본인 아내가 버스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아내가) 오늘(19일) 오후 6시27분쯤 수원의 98번 버스를 탔다”면서 “아내는 아기띠를 메고 아기와 함께 버스에 탔고, 퇴근 시간이어서 승객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사님께서 승객들에게 ‘아기가 있으니 자리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방송을 해주셨다. 덕분에 자리 양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아내는 자신은 외국인이지만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한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으로 인해 한국에 왔지만 기사님 덕분에 한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기사님께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같은 날 경기도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A씨의 아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퇴근 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았는데, 기사님의 안내 방송으로 자리를 양보 받을 수 있었다”면서 “저는 외국인이지만 기사님 덕분에 한국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8 한인 뉴스 美 퍼스트리퍼블릭, 대형은행에 넘어가나…시장영향 제한적일듯 report33 2023.04.29 17
1207 한인 뉴스 美 트럼프, 연이은 기소에도 건재..."대선 포기 안 해" report33 2023.06.12 13
1206 한인 뉴스 美 크레딧 카드 빚, 계속 늘어나.. 2022년 1,116억달러 추가 report33 2023.09.14 11
1205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1204 한인 뉴스 美 전기차 100만대 판매에 10년…200만→300만대는 불과 1년 report33 2023.09.15 9
1203 한인 뉴스 美 의회조사국, 반도체법 자료서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report33 2023.04.29 7
1202 한인 뉴스 美 은행 어려움, 앞으로 계속/예금 축소로 은행 유동성 위기/전기차 구입이 비용 절감 report33 2023.04.25 15
1201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13
1200 한인 뉴스 美 싱크탱크 "러시아 밀착하는 北, 더욱 위험해질 것" report33 2023.09.07 10
1199 자바 뉴스 美 스몰 비즈니스 93%, “1년안에 경기침체 온다” (radiokorea 주형석 기자) report33 2022.07.24 67
1198 한인 뉴스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report33 2023.09.18 14
1197 한인 뉴스 美 상장된 中기업 '회계 결함'…알리바바 등 7곳 투명성 논란 report33 2023.05.11 16
1196 한인 뉴스 美 빅테크 주가 폭락에…"IT근로자 급여, 예전같지 않아" report33 2023.05.08 14
1195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14
1194 한인 뉴스 美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 20억달러 주인공, LA 대저택 매입 report33 2023.09.08 14
1193 한인 뉴스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report33 2023.06.07 11
1192 한인 뉴스 美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해 비명/지구 온난화, 바닷물 순환 멈추나? report33 2023.07.30 12
1191 한인 뉴스 美 모기지 금리 7% 돌파/21년만에 최고치/헝다그룹, 맨해튼 법원에 파산신청 report33 2023.08.19 12
1190 한인 뉴스 美 금리결정 앞두고 CPI 주목…"역 기저효과 속 4.0%↑ 가능성" report33 2023.06.13 11
1189 한인 뉴스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report33 2023.07.06 11
1188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1187 한인 뉴스 美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곳 중에서 CA 지역 4곳 report33 2023.09.18 15
1186 한인 뉴스 美 GM 전기차도 테슬라 충전소 쓴다…"북미 충전 표준화" report33 2023.06.09 6
1185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6
1184 한인 뉴스 美 '잠룡' 디샌티스, 부채한도 합의안 비판…"美 파산으로 향할 것" report33 2023.05.30 10
1183 한인 뉴스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report33 2023.06.09 10
1182 한인 뉴스 日 오염수 방류 지지한 美, 자국내 방사능 냉각수 방류 금지 report33 2023.09.04 22
1181 한인 뉴스 尹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길…양국 협력 강화 report33 2023.06.24 12
1180 한인 뉴스 尹 "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활개"...광복절에도 '공산세력' 언급 report33 2023.08.16 16
1179 한인 뉴스 北 위성 ‘무리수’, 2단 추진체에서 멈추고서도 "빠른 시간 내 재발사" report33 2023.05.31 9
1178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9
1177 한인 뉴스 前 UCLA 농구 선수 제일런 힐, 22살로 사망.. 가족이 발표 (radiokorea 주형석 기자) 1 file report33 2022.09.21 34
1176 한인 뉴스 佛 시위 사태, 중국 탓?/마크롱, 시위 확산 주범으로 틱톡 지목/마리화나 신병 가능한 시대 report33 2023.07.15 11
1175 한인 뉴스 中 "美상장 中기업 회계감사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 report33 2023.05.11 14
1174 한인 뉴스 中 '워싱턴선언' 日참여 반대…후쿠시마 韓실사단 파견도 비판(종합) report33 2023.05.08 9
1173 한인 뉴스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report33 2023.07.04 12
1172 한인 뉴스 “한국의 영화팬들과 대화에 기대…” 크리스토퍼 놀란, 알쓸별잡 출연 이유 ‘깜짝’ [종합] report33 2023.08.11 16
1171 한인 뉴스 “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report33 2023.09.05 15
1170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1
» 한인 뉴스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report33 2023.07.21 11
1168 한인 뉴스 “한국 고전영화 보며 추억 여행 떠나세요” 시니어센터서 상영 report33 2023.07.25 12
1167 한인 뉴스 “직업선택의 자유” vs “계약 위반이다”…N잡러 고민 커지는 기업들 report33 2023.04.26 16
1166 한인 뉴스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report33 2023.07.15 12
1165 한인 뉴스 “지금 신청 가능한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20여 곳” report33 2023.07.24 73
1164 한인 뉴스 “중국인 미국땅 사지마”.. 33개주 81개 법안 발의 report33 2023.08.25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