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높은 수준 교육→더 높은 급여→더 많은 세금 납부로 연결돼
고학력 인구 많은 도시일수록 학위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있어
코로나 19 팬데믹, 교육에 큰 영향.. 포스트 팬데믹, 사회상 달라져
팬데믹 기간 고소득 지역과 고빈곤 지역 시험 점수 격차 더 증가

Photo Credit: Sigmund on Unsplash

고학력 노동자들 비율이 높은 도시일수록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노동자들이 저학력 노동자들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고, 그것이 더 많은 세금 납부,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3년이 넘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각 도시 교육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드러난데다 팬데믹으로 각 도시들 사이에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와 그렇지 않은 도시 격차가 더 벌어져 도시 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금보다 더 심화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이 고학력 노동자들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기관,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는 최근에 교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각 도시들이 고학력 노동자들을 선호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지역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제정책연구소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더 높은 급여를 받게되고, 높은 급여 만큼 소비를 더 많이 한다는 것이다.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그에 따른 세금도 많이 내야한다는 점에서 주민 구성이 고학력자들일수록 세수가 늘어난다는 논리다.  

게다가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교육 수준의 상대방을 결혼 대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일수록 다른 고학력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는 그 숫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고해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가 반드시 유리하다고 할 수도 없다.

고학력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경력 관리와 인간 관계 정립을 위해서 자신과 비슷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작은 연못에서 큰 물고기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모든 도시가 고학력자들에게 같은 삶의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고학력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지난 3년여 동안 계속된 코로나 19 팬데믹은 이제 종료되기는 했지만 교육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도시 경제에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표준 시험 점수 평균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는데 빈곤층이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의 점수 격차를 더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 심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39
156 한인 뉴스 미국심장협회 “전자담배 심장·뇌·폐에 악영향” report33 2023.07.19 139
155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139
154 한인 뉴스 최저 임금 노동자들, 美 어디에서도 2 베드룸 아파트 거주 못한다 report33 2023.07.05 139
153 한인 뉴스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report33 2023.07.05 139
152 한인 뉴스 불볕더위 아래 국경 넘다 상반기 103명 사망.. "목숨걸지 말길" report33 2023.07.04 139
151 한인 뉴스 세계 500대 부자 자산가치 8천 500억달러 늘어..머스크만 966억달러↑ report33 2023.07.04 139
150 한인 뉴스 남가주, 오존주의보 발령.. 3일(월) 밤 10시까지 report33 2023.07.02 139
149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139
148 한인 뉴스 마돈나,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중환자실 이송 report33 2023.06.29 139
147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39
146 한인 뉴스 금속 재활용 공장들,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돼 report33 2023.06.27 139
145 한인 뉴스 리틀도쿄 호텔서 노숙자 흉기 난동.. 총맞고 병원 행 report33 2023.06.26 139
144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39
143 한인 뉴스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발생 47% ↑.. 남은음식 보관도 주의해야 report33 2023.05.31 139
142 한인 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EU "경쟁 제한 우려" report33 2023.05.18 139
141 한인 뉴스 디즈니 CEO의 반격 "플로리다, 투자받기 싫은가" report33 2023.05.11 139
140 한인 뉴스 올 상반기 폭풍우 피해 전례없는 규모.. 보험금 340억 달러 report33 2023.08.11 138
139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38
138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38
137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38
136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38
135 한인 뉴스 이재용, 제2 바이오 신화 자신…美 연쇄 회동, 누구길래 [DD인더스] report33 2023.05.07 138
134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 한여름 날씨..내일까지 더위 이어져 report33 2023.04.22 138
133 한인 뉴스 민주 뉴섬 CA주지사 VS 공화 디센티스 텍사스 주지사 TV토론 격돌! report33 2023.09.26 137
132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37
131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 항공 조종사, 주차장서 도끼 휘둘러 report33 2023.08.23 137
130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37
129 한인 뉴스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 무료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report33 2023.08.11 137
128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37
127 한인 뉴스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report33 2023.07.11 137
126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6만4천건…재작년 10월 이후 최다 report33 2023.06.23 137
125 한인 뉴스 엔화, 금융완화에 '나홀로 약세'…日정부 시장개입 가능성 증폭 report33 2023.06.19 137
124 한인 뉴스 [속보] LA시의회, 부패 혐의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안 논의 임박 report33 2023.06.15 137
123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137
122 한인 뉴스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report33 2023.09.05 136
121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136
120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36
119 한인 뉴스 김정은, 서울 가리키며 "전쟁 준비" 지시 ‥한국 정부 "태풍이나 신경 써" report33 2023.08.11 136
118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36
117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136
116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36
115 한인 뉴스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report33 2023.07.12 136
114 한인 뉴스 미국서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NC , 2위 버지니아, 3위 테네시, 4위 조지아’ report33 2023.07.12 136
113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