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미국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 국가’로 급변

월스트리트 저널-미국 얼리 버드 트렌트 확산
일상생활 급변으로 식당, 술집, 공연, 영화관 등 대거 변화

Photo Credit: pexels

미국이 얼리 버드, 즉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국가로 급변하고 있다

디너 파티는 저녁 5시에 시작해 7시면 끝나고 식당이나 브로드웨이 공연, 영화 상영도 9시를 전후해 종료되는 등 미국민 생활과 영업 패턴이 얼리 버드로 대거 바뀌고 있다
 

미국에서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차지한다는 얼리 버드 트렌드가 미국민 일상생활과 사업장에서 거세게 몰아치고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그야말로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마치는 얼리 버드 ‘조조 국가’로 급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수많은 미국민들이 이제 일반 식당에서의 저녁식사는 물론 디너 파티까지 오후 5시에 시작해 7시면 끝내고 있다

이에 맞춰 식당들이 저녁 8시나 9시에는 새로운 손님을 받지 않고 하루 영업을 끝내는 패턴으로 바꾸고 있다

식당에 갔던 우버 승객들을 분석해 본 결과 오후 4시대에는 10% 늘어난 반면 밤 8시이후에는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직장인들은 전문직을 중심으로 오후 5시면 랩탑 컴퓨터를 끄자마자 직장이나 집에서 나와 걸어서 갈수 있는 식당 등에서 혼밥과 혼술을 즐기고 6시를 전후해 운동까지 마친후 8시이전에 귀가하고 있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20대들 마저도 밤 9시 또는 10시 만나 밤새 놀다가 새벽 3시에 귀가하는 올빼미 족들이 점차 사라지고 어떤 모임을 갖더라도 5시에 시작해 8시나 9시에는 귀가하고 밤 10시반에는 취침하는 스타일로 대거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 때문에 다수의 식당들이 저녁 8시면 문을 닫는 곳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조금 늦게 하루를 마감하더라도 저녁 8시 반이나 9시에는 새 손님을 받지 않는 경우들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장들은 금요일 마지막 공연시간을 예전의 8시에서 지금은 7시로 한시간 앞당겼다

뉴욕 영화관에서는 상당수 심야 상영을 없앴으며 저녁 8시 이전으로 잡고 있다

영화관들에 따르면 영화 관람객들의 75%는 저녁 8시 이전에 영화를 본 사람들로 나타나 2019년의  45% 보다 급증했다

영화관에서 밤 8시 또는 9시에 상영하는 경우 관람객이 100석당 20석만 채우고 있어 경제적으로 손실이기 때문에 심야 상영을 없애기 시작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심야 공연과 밤샘파티가 보통이었으나 밤샘 파티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새벽 1시에 끝나던 심야공연이 이제는 저녁 6시에 시작돼 늦어도 밤 11시에는 완전히 끝나고 있다

뉴올리언스 업계에선 심야공연에 참석자들이 급감한 반면 조기공연을 요구하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 미국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 국가’로 급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8 자바 뉴스 (03/10/22)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상업건물 화재.. 부상자 없어 report33 2022.03.10 21
487 한인 뉴스 [펌] 대입 경쟁력 높이는 특별한 과외활동, 리서치 프로그램 지니오니 2022.07.14 21
486 한인 뉴스 The Guardian, “LA 폭염 너무 심각, LA가 녹아내리고 있어”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9.07 21
485 한인 뉴스 [포토타임]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 철통 같은 안보 대체 구축" 현충원 추념사 report33 2023.06.06 21
484 한인 뉴스 "美 수돗물 절반가량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 report33 2023.07.07 21
483 한인 뉴스 '아시안·백인 특정' 채용공고에 비난 쇄도…요원 모집에 인종 제한 명시 report33 2023.07.22 21
482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1
481 한인 뉴스 다이어트 약 미국선 1천 달러, 외국선 1백 달러 report33 2023.08.19 21
480 한인 뉴스 트레이더조스, 4주새 5개 제품 리콜.. 환불 방법은? report33 2023.08.23 21
479 한인 뉴스 엑스, 이용자 생체정보·학력·직업 등 개인정보 수집 report33 2023.09.01 21
478 한인 뉴스 LAX, 노동절 연휴 4일간 약 110만여명 이용할 것으로 예상 report33 2023.09.01 21
477 한인 뉴스 트럼프 "나는 무죄"…조지아주 '대선뒤집기' 기소인부절차 생략 report33 2023.09.01 21
476 한인 뉴스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report33 2023.09.28 21
475 한인 뉴스 [펌] 대입 컨설턴트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지니오니 2024.05.22 21
474 한인 뉴스 (2021/09/21)주말 갑작스런 지진에 LA 등지 및 남가주 깜짝 2 file administrator 2021.09.21 22
473 한인 뉴스 [펌] 대학 순위는 대학 선택의 가늠자일 뿐.... 지니오니 2022.02.08 22
472 한인 뉴스 (02.13.22) LA 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근 오늘 아침 화재 report33 2022.02.14 22
471 한인 뉴스 (03/11/22) CA주 ‘서머타임 폐지’ 주민발의안 통과에도 왜 시행되나 report33 2022.03.11 22
470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 허용 판례 ‘Roe v. Wade’ 뒤집어 (radiokorea 주형석기자 06.24.22) file report33 2022.06.28 22
469 한인 뉴스 LA, 겨울폭풍 영향권 들어.. 오늘과 3일(토) 비온다 file report33 2022.12.01 22
468 한인 뉴스 [펌] GPA 3점대, 실망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하다 지니오니 2023.02.08 22
467 한인 뉴스 기회의 시간...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울까 지니오니 2023.05.03 22
466 한인 뉴스 한인 이민 120주년 'LA한인 릴레이 마라톤' 참여하세요 report33 2023.05.08 22
465 한인 뉴스 바이든 재산공개 '109만 달러~257만 달러'사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 report33 2023.05.16 22
464 한인 뉴스 국내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날짜 공개됐다 report33 2023.06.14 22
463 한인 뉴스 LA시의원에 뇌물 혐의 한인 실형…회사에도 벌금 150만 달러 report33 2023.07.22 22
462 한인 뉴스 은행 대출 심사 깐깐해지고 있다.. "하반기 기준 더 강화" report33 2023.08.01 22
461 한인 뉴스 [펌] 입시 트렌드 변화를 알면 준비도 흥미롭다 지니오니 2023.08.01 22
460 한인 뉴스 밤사이 산타 클라리타 사업장 최소 8곳 강도 피해 report33 2023.08.11 22
459 한인 뉴스 [펌] 로드맵 유무의 격차… 학년별 '플랜' 항목 점검 지니오니 2023.08.23 22
458 한인 뉴스 페퍼다인 대학 학생들에게 ‘총탄 여러발 발사’ 알림 오발송 report33 2023.09.01 22
457 한인 뉴스 온열질환 사망자 증가세..기온 상승에 노숙자, 약물남용 탓/올해 노동절 소비 감소 전망 report33 2023.09.01 22
456 한인 뉴스 미국민 소비지출 급증, 물가도 다시 오름세 ‘9월 금리동결은 유지’ report33 2023.09.01 22
455 한인 뉴스 롱비치 전철 폭행 아시안 피해자, 메트로 상대로 "방관했다" 소송 report33 2023.09.04 22
454 한인 뉴스 [리포트] “AI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9.04 22
453 한인 뉴스 日 오염수 방류 지지한 美, 자국내 방사능 냉각수 방류 금지 report33 2023.09.04 22
452 한인 뉴스 "바이든이 아들과 부정부패 연루? 증거 대봐라" report33 2023.09.15 22
451 한인 뉴스 공항 보안 검색대 직원 승객 수화물에서 현금 훔치다 덜미 report33 2023.09.18 22
45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449 한인 뉴스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report33 2023.09.20 22
448 한인 뉴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report33 2023.09.22 22
447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2
446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확대하나?.. 대선 앞두고 '존재감' 부상 report33 2023.09.30 22
445 한인 뉴스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report33 2023.09.30 22
444 한인 뉴스 (2021/09/21) ‘오징어 게임’ 美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역사 썼다 1 file michelle 2021.09.23 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