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Photo Credit: pexels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해 3월부터 10차례 연속 인상해온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이후 미 노동부가 지난 12일 내놓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 둔화했지만, 이번 주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24일)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임금과 물가 상승이 경기 하강 없이 충분히 완화될지에 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WSJ은 또 이번 주에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그 이후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연준의 다음 단계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특히 임금 문제를 둘러싼 이견도 크다.

연준 관계자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지표가 소위 경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완화가 일시적이라는 의견이다.

임대료, 운송 및 자동차 가격을 끌어올린 팬데믹 관련 충격들이 사라진 후에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오래 지연되면서,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고
 결국 연준에 금리를 더 높고 오래 유지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임금 상승이 너무 강력하다고 본다.

경기 침체가 없으면 견고한 노동시장이 내년에 근원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임금 상승의 가장 포괄적인 척도인 노동부 고용비용지수(ECI)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임금은 전년에 비해 5% 증가했다.

임금과 관련해 큰 문제는 견고한 노동 시장에 있는
노동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최소한의 인플레이션 조정 임금 인상을 받아들일지 여부라는 점이다.

이들 대부분이 이직하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일시적이라는 생각이 현재의 경제 둔화 징후를 무시하게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충분히 둔화하면서 사실상 '실질' 또는 '인플레이션 조정' 금리를 높이고, 이번 주 금리 인상으로 현 긴축 사이클이 마지막이 되더라도 추가로 통화 억제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노동 시장이 냉각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실직 근로자가 새 일자리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고 있고, 민간 부문 종사자의 근로 시간 증가는 둔화했다.

월별 민간 부문 고용은 올해 상반기에 평균 21만5천개로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43만6천개, 하반기에는 31만7천개였다.

물론 매월 20만개의 일자리를 계속 추가 공급한다면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근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일자리 증가는 견고한 편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출신 이코노미스트인 브라이언 색은
두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는 부분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더 실질적으로 완화하지 않았다
 좌절감에 따른 것이었고, 이는 이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로운 자료보다는 성장과 고용의 견고함에 더 정당성을 두고 있댜고 말했다.

하버드대 캐런 다이넌 교수는 신문에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지 긴 과정의 출발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무적인 뉴스들이 연준에 더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가질 여유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 자바 뉴스 의류박람회 10개 동시다발 열렸다 1 지니오니 2022.08.09 236
532 자바 뉴스 의류업계 최대 행사 매직쇼 내달 개최 지니오니 2022.07.22 73
531 한인 뉴스 의사는 의사끼리 만난다.. 고학력자 직업끼리 결혼비율 높아져 report33 2023.06.21 16
530 한인 뉴스 의회 청문회에 '부모 시청지도' 요청?...'바이든 차남 전라 사진' 공개 report33 2023.07.21 13
529 한인 뉴스 이강인, PSG 입단 확정.. 5년 계약서에 서명 report33 2023.07.10 28
528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5
527 한인 뉴스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report33 2023.09.22 15
526 한인 뉴스 이번 여름 모기 많을 듯…유독 잘 물린다면 비누 바꿔야 report33 2023.05.11 9
525 자바 뉴스 이번 주말 LA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내일 기온 뚝↓ file report33 2022.10.24 51
524 한인 뉴스 이번 주말 OC서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열려 report33 2023.06.24 20
523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11
522 자바 뉴스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사과...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음담패설'도 올려 report33 2021.12.17 48
521 한인 뉴스 이재명 후보 '깨끗한 퇴장' 빛났다! .. 윤석열 후보 20대 대통령 당선 file report33 2022.03.09 43
520 한인 뉴스 이재명, 9시간 20분 만에 영장심사 마쳐…서울구치소서 대기 report33 2023.09.27 11
519 한인 뉴스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report33 2023.09.19 10
518 한인 뉴스 이재명, 막판까지 고심…'불체포특권 포기' 결단 내린 이유 report33 2023.06.19 11
517 한인 뉴스 이재용, 제2 바이오 신화 자신…美 연쇄 회동, 누구길래 [DD인더스] report33 2023.05.07 16
516 한인 뉴스 이재용·최태원·정의선 美 총출동…미 기업, 8조 ‘韓 투자 보따리’ 풀었다 report33 2023.04.26 17
515 한인 뉴스 이제 캘리포니아애서 골프 못 친다. 1200년 만에 최악 report33 2022.06.16 51
514 한인 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 (radiokorea 주형석 기자) 2 file report33 2022.10.31 49
513 한인 뉴스 이태원 참사로 숨진 미국 유학생, 연방 하원의원 조카로 밝혀져 file report33 2022.11.01 38
512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15
511 한인 뉴스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report33 2023.09.13 15
510 한인 뉴스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report33 2023.07.14 14
509 한인 뉴스 인도 열차사고, 288명 이상 사망.. 부상자 숫자, 900명 넘어서 report33 2023.06.05 16
508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1
507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15
506 한인 뉴스 인앤아웃, 앞으로 일부 매장서 직원 마스크 착용 금지 정책 시행 report33 2023.07.19 13
505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10
» 한인 뉴스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report33 2023.07.25 13
503 한인 뉴스 인플레 압박 속 미국 카드대출, '분기 사상최대' 1조달러 전망 report33 2023.08.09 14
502 한인 뉴스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report33 2023.05.25 15
501 한인 뉴스 인플레이션 둔화된다는데 LA, OC 개솔린 가격은 5달러 코앞 report33 2023.07.25 10
500 한인 뉴스 일리노이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1명 사망, 최소 20명 총에 맞아 report33 2023.06.19 11
499 한인 뉴스 일리노이 등 중서부, 동북부, 남부 7개주 토네이도 강타 file report33 2021.12.13 28
498 한인 뉴스 일리노이주 대법, '국내 최초 현금보석금제 폐지' 합헌 판결 report33 2023.07.19 13
497 한인 뉴스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report33 2023.09.25 12
496 한인 뉴스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report33 2023.06.28 10
495 한인 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report33 2023.08.25 14
494 한인 뉴스 임영빈 내과의, 한미치매센터에 3000불 기부 report33 2023.08.03 17
493 한인 뉴스 임영웅,110주연속아이돌차트평점랭킹1위'굳건한 왕좌' report33 2023.05.05 12
492 한인 뉴스 임창정, "결백" 하다지만…'꼬꼬무' 주가 조작 의혹 연루 [Oh!쎈 이슈] report33 2023.05.02 9
491 한인 뉴스 임창정, 저작권 팔고 200억 날렸는데..주가조작 연루 "30억 잃어, 나도 피해자"(종합)[Oh!쎈 이슈] report33 2023.04.26 15
490 한인 뉴스 잇따르는 '살인 예고' 현실화?‥"불안해서 이어폰도 못 껴요" report33 2023.08.07 7
489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