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9 추천 수 0 댓글 0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트럼프 임명한 판사의 문제제기로 합의 무산…헌터, 무죄 주장

Photo Credit: Judge Maryellen Noreika / Nick Sortor Twitter, @nicksortor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탈세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에 대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진행했으나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델라웨어주 웰밍턴 법원의 메리엘렌 노레이카(Judge Maryellen Noreika) 연방 판사가 오늘(26일) 협상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노레이카 판사는 특히 탈세 혐의와 연계된 불법 총기 소지 혐의에 대해서 조건부 기소 유예(diversion) 합의를 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노레이카 판사는 "합의를 수용하거나 거부하지 않겠다"면서 이 합의가 향후 기소까지 포함해서 포괄적인 면책권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 그는 검찰에 헌터 바이든이 현재 수사를 받는 것이 있는지 물었고 검찰은 구체 내용은 확인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답했다.

노레이카 판사는 또 헌터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과 관련해 기소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검찰이 이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자 헌터 바이든 측 변호인이 반발하면서 "그렇다면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이후 헌터 바이든 측과 검찰이 추가로 협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

이에 따라 헌터는 이날 예정과 달리 자신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헌터는 지난달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150만 달러 이상의 과세소득을 얻었으나 그에 따른 연방 세금은 납부하지 않으면서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8년 10월 자신이 마약을 불법으로 사용한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헌터 바이든 측과 검찰은 유죄협상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헌터가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은 법원에 총 2년의 보호관찰을 권고키로 했다. 

또 불법 총기 보유 혐의에 대해서는 조건부 기소유예를 양측이 합의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재판과 관련, "헌터 바이든은 일반 시민이며 이 사안은 개인 문제"라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은 헌터를 사랑하며 헌터가 새롭게 삶을 재건하는 것에 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6 한인 뉴스 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읽기 분량 제한" 선언.. 접속 장애도 속출 report33 2023.07.02 190
1685 한인 뉴스 LA 카운티 교도소를 지배했던 멕시코 마피아 피살 report33 2023.07.10 190
1684 한인 뉴스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report33 2023.08.02 190
1683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90
1682 한인 뉴스 출산 중 아기 머리 잘린 산모, 분만의 상대로 소송..”너무 세게 당겨” report33 2023.08.11 190
1681 한인 뉴스 LA 판다 익스프레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report33 2023.08.14 190
1680 한인 뉴스 [속보] 잉글우드 인근서 규모 2.8지진 report33 2023.08.25 190
1679 한인 뉴스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report33 2023.08.29 190
1678 한인 뉴스 “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report33 2023.09.05 190
1677 한인 뉴스 미국 내년에 건강보험비용 6% 이상 또 오른다 report33 2023.09.12 190
1676 한인 뉴스 위티어 지역 대규모 가스 누출로 75명 대피 report33 2023.09.15 190
1675 한인 뉴스 트럼프, 사법 리스크에도 압도적 지지율 선두/테슬라, 새로운 보험상품 폭풍 성장 report33 2023.06.13 191
1674 한인 뉴스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report33 2023.06.14 191
1673 한인 뉴스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report33 2023.06.24 191
1672 한인 뉴스 미중 긴장에도.. "모더나, 상하이와 10억달러 규모 투자 계약할 듯" report33 2023.07.06 191
1671 한인 뉴스 ‘눌러앉기 불체자’ 대폭 늘었다 report33 2023.07.10 191
1670 한인 뉴스 푸틴, 성전환금지법 서명.. 성전환자 자녀양육,입양도 금지 report33 2023.07.25 191
1669 한인 뉴스 주먹만 한 우박 맞고 비상 착륙한 델타 여객기…"공포의 순간이었다" report33 2023.07.27 191
1668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91
1667 한인 뉴스 [속보]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 AA+ 하향 report33 2023.08.02 191
1666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91
1665 한인 뉴스 재미동포단체, 백악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report33 2023.08.28 191
1664 한인 뉴스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최초 30도루 돌파 .. 샌디에고 3연승 report33 2023.09.04 191
1663 한인 뉴스 영화 '오펜하이머', 전 세계 흥행 수입 8억 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05 191
1662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91
1661 한인 뉴스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report33 2023.09.22 191
1660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91
1659 한인 뉴스 바이든, ‘텍사스 쇼핑몰 총격 참사’에 총기 규제 강화 재차 촉구 입력 report33 2023.05.08 192
1658 한인 뉴스 美서 5만달러 복권 당첨…10년 간 같은 번호 찍었다 report33 2023.06.19 192
1657 한인 뉴스 SNS 폭로 일파만파…황의조, 결국 경찰로 report33 2023.06.29 192
1656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92
1655 한인 뉴스 머스크 "나의 AI는 수학 난제, 우주의 비밀 탐구할 것" report33 2023.07.15 192
1654 한인 뉴스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report33 2023.08.02 192
1653 한인 뉴스 미국인들, 배우∙작가 파업 지지에도 영화티켓 $1 인상은 ‘싫어’ report33 2023.08.04 192
1652 한인 뉴스 동물복지 강화의 연쇄효과…삼겹살 도매가 3배 급등 report33 2023.08.04 192
1651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92
1650 한인 뉴스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올리나.. 가맹점 반발 report33 2023.08.31 192
1649 한인 뉴스 "가습기 살균제, 폐암 일으킬 수 있다"…한국 정부, 참사 12년 만에 인정 report33 2023.09.06 192
1648 한인 뉴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report33 2023.09.21 192
1647 한인 뉴스 한인추정 40대 남성 오발사고로 숨져.. “스스로 총격” report33 2023.09.22 192
1646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92
1645 한인 뉴스 널뛰는 환율…수출 부진·美 긴축 강화에 원화값 한때 연중 최저 report33 2023.04.20 193
1644 한인 뉴스 바이든, 맥카시 ‘미국 국가디폴트 없다, 일요일 타결 시사’ report33 2023.05.18 193
1643 한인 뉴스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report33 2023.05.30 193
1642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