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CA주 인구가2060년까지 증가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높은 주거비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 되는데다 출산 감소 등의 요인들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CA주는 고령화로 노동력이 대폭 감소해 지역 경쟁력을 크게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의 인구 성장이 멈출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이 나왔습니다.

CA주 재무부에 따르면 오는 2060년까지 주 전체 인구가 3천 950만 여명, 즉 현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0여년 전 CA주 인구가 상승 곡선을 유지하며 오는 2060년까지 5천 4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보다 1천 450만 여명 줄어든 것입니다.

이처럼 인구 성장이 멈춘다는 예측이 나오는 것은 오를데로 오른 거주 비용에 따른 인구 유출 심화가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주거 비용과 삶의 질 저하 등의 요인으로 지난 3년간 CA주를 떠난 주민은 전체의 1%에 달한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 합니다.

이와 더불어 출산율 감소도 인구 성장이 멈춘다는 예측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A주 출산율이 급격하게 줄었고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인구 유출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인구 성장 정체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 성장 정체는 CA주 전체의 성장 정체 또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출산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은 20년 뒤에 일할 수 있는 노동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의미와 궤를 같이 합니다.

20여년 뒤에는 노동력이 없는 상황과 인구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CA주는 지역 경쟁력을 크게 상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CA주의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비용입니다.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 시설 유지에 사용해야하는 현 실태에 CA주를 등지고 타주로 떠나는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CA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저렴한 주택 250만 채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지만 달성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생필품과 식재료 등 고공행진 중인 생활 물가는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60년 이지만 미미한 대응으로 일관하면 CA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과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처: [리포트]CA 엑소더스 현재 상태라면 2060년까지 인구 증가 없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4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5
1663 한인 뉴스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report33 2023.06.13 13
1662 한인 뉴스 미 의회조사국 '셧다운시 매주 0.15%p 성장률↓ .. 실업률도 영향' report33 2023.09.26 10
1661 한인 뉴스 미 은행권 불안 아직 안 끝났다.. "몇 년 지속될 것" report33 2023.04.24 15
1660 한인 뉴스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report33 2023.09.07 13
1659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2
1658 한인 뉴스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report33 2023.05.26 15
1657 한인 뉴스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report33 2023.09.22 9
1656 한인 뉴스 미 빅테크, AI 강세 힘입어 클라우드 서비스 부활 기대 report33 2023.07.25 15
1655 한인 뉴스 미 불법이민 증가 .. 멕시코 화물열차 지붕에 불법탑승해 국경행 report33 2023.09.21 10
1654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5
1653 한인 뉴스 미 대학, 자소서 '정체성' 항목 강화.. '소수인종 우대' 대안되나 report33 2023.08.15 14
1652 한인 뉴스 미 당국, 이달 중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반독점 소송 전망 report33 2023.09.07 12
1651 한인 뉴스 미 당국 규제 강화에…가상화폐 기업들 "떠나겠다" 엄포 report33 2023.05.15 12
1650 한인 뉴스 미 남동부에 잇따라 허리케인·열대성 폭풍 접근 report33 2023.08.29 13
1649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1
1648 한인 뉴스 미 교통부, '몇시간씩 활주로 대기' 아메리칸 항공사에 410만불 과징금 report33 2023.08.30 14
1647 한인 뉴스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report33 2023.09.19 13
1646 한인 뉴스 미 "김정은,푸틴 서한 교환 .. 북,러 무기거래 협상 활발 진전" report33 2023.08.31 14
1645 한인 뉴스 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테슬라에 보복" 목소리 (radiokorea 이수정 서울 특파원) 1 file report33 2022.08.31 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