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코로나19 퇴거 유예 조치 기간 동안 연체된 렌트비 납부 마감일인 8월 1일이 다가오면서 대규모 퇴거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입자와 옹호 단체들은 밀린 렌트비 면제 등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건물주들의 반발이 거세고 LA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도 없어 대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 코로나19 퇴거 유예 조치 기간 동안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2023년)초 끝난 LA시 퇴거 유예 조치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9월 1일까지 밀린 렌트비는 다음달(8월) 1일까지 완납해야 합니다.

연체된 렌트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건물주가 퇴거 조치에 돌입할 수 있게 되면서 대규모 퇴거 사태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세입자 옹호 단체 The Keep LA Housed Coalition을 포함한 100여 명은 LA시청 앞에서 렌트비 납부 마감일 이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퇴거 유예 조치 기간 동안 렌트비가 연체된 세입자들은 해고와 연봉 삭감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현재도 지속되고 있고 하루를 살아가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연체된 렌트비를 지불하지 못해 퇴거 조치될 경우 수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앉게 되면서 가뜩이나 개선 없는 노숙자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캐런 배스 LA시장과 시의원들이 밀린 렌트비를 면제해 주거나 퇴거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물주들의 반발은 거셉니다.

그레이터 LA 아파트 협회 다니엘 유켈손 국장은 코로나19 사태속에 일부 세입자들은 렌트비는 지불하지 않으면서 그 돈으로 휴가를 가거나 차량을 구입하고 심지어는 부동산을 구매하는 등의 행태를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입자들은 퇴거 유예 조치 시작부터 현재까지 약 3년 동안 밀린 렌트비를 언제까지 지불해야하는지 알고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짚었습니다.

유켈손 국장은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LA시는 더 이상 렌트비가 밀려있는 세입자들을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사태속 밀린 렌트비 지불 마감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LA시 차원의 지원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LA시의회는 내일(28일)까지 휴회합니다.

즉, 지원책을 준비하고 시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극적으로 지원책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급한 불 끄기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건물주들의 거센 반발과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퇴거 사태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돼 큰 혼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코로나19 퇴거 유예 조치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올해(2023년) 2월 1일까지 밀린 렌트비는 내년(2024년) 2월 1일까지 지불해야합니다.

 

 

 

출처: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5 한인 뉴스 테슬라, 안전벨트·카메라 결함으로 1만7천대 리콜 report33 2023.07.21 180
1504 한인 뉴스 어젯밤 채스워스서 산불, 3에이커 전소 후 오늘 새벽 진화 report33 2023.07.12 180
1503 한인 뉴스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report33 2023.07.05 180
1502 한인 뉴스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report33 2023.06.30 180
1501 한인 뉴스 이번 주말 OC서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열려 report33 2023.06.24 180
1500 한인 뉴스 가수 비비 렉사 향해 휴대폰 던진 남성 “틱톡 영상 찍으려 한 것” report33 2023.06.21 180
1499 한인 뉴스 2개국어 사용, 치매 발병 확률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와 report33 2023.05.16 180
1498 한인 뉴스 LA시 주차티켓 적발 전년대비 17%↓.. 하루 4,700건 report33 2023.09.27 179
1497 한인 뉴스 물가 지표 개선됐다지만.. 소비자들 "나가는 돈 너무 많아" report33 2023.09.26 179
1496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79
1495 한인 뉴스 영국 반도체업체 Arm 나스닥 상장 첫날 10%대 급등세 report33 2023.09.15 179
1494 한인 뉴스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백악관 거센 반발 report33 2023.09.13 179
1493 한인 뉴스 경찰 추격 피하다 차를 타고 절벽 추락한 남성 신원 확인 report33 2023.09.13 179
1492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79
1491 한인 뉴스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최초 30도루 돌파 .. 샌디에고 3연승 report33 2023.09.04 179
1490 한인 뉴스 “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report33 2023.08.29 179
1489 한인 뉴스 미국 거주 6.25 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 접수 report33 2023.08.16 179
1488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79
1487 한인 뉴스 젊은 쥐 늙은 쥐 혈관 연결했더니.. "노화방지·수명 10% 연장" report33 2023.07.28 179
1486 한인 뉴스 운동화 한 켤레가 5만 달러?…애플이 만든 이 '운동화' 대체 뭐길래 report33 2023.07.27 179
1485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LA로 5번째 불법입국자 태운 버스 나타나 report33 2023.07.24 179
1484 한인 뉴스 감옥 안가려고, 베트남 파병 피하려고…가지각색 주한미군 월북 이유 report33 2023.07.19 179
1483 한인 뉴스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미국인 1명 월북..미군으로 알려져 report33 2023.07.19 179
1482 한인 뉴스 파사데나 중국계 추정 남성, 룸메이트에 총격 가하고 자살 report33 2023.07.02 179
1481 한인 뉴스 SNS 폭로 일파만파…황의조, 결국 경찰로 report33 2023.06.29 179
1480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79
1479 한인 뉴스 디폴트 우려 큰데 협상시간은 촉박…정부 "건설적 대화" report33 2023.05.15 179
1478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79
1477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79
1476 한인 뉴스 텔레그램서 마약 판매하다 적발된 소년 1명 체포 report33 2023.04.22 179
1475 [속보](출처:라디오코리아 김신우 기자) 텍사스 초등학교서 총격.. 최소 14명 사망 1 file administrator 2022.05.24 179
1474 한인 뉴스 LA시, 오늘(8일) 부터 실내시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시행 file report33 2021.11.08 179
1473 한인 뉴스 "대통령은 왕 아냐" 트럼프에 선고했던 판사, 기피 신청도 기각 report33 2023.09.30 178
1472 한인 뉴스 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report33 2023.09.14 178
1471 한인 뉴스 남가주 고등학교 교사, 16살 소녀와 성관계 혐의 체포 report33 2023.09.08 178
1470 한인 뉴스 핫한 ‘비건 계란’ 시장.. 연 평균 기대 성장률 8% 넘어 report33 2023.09.06 178
1469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주거 목적 RV 대여, 판매 금지안 추진 report33 2023.09.01 178
1468 한인 뉴스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report33 2023.08.28 178
1467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78
1466 한인 뉴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report33 2023.08.21 178
1465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78
1464 한인 뉴스 "초미세먼지 늘면 항생제 내성 위험도 커진다" report33 2023.08.09 178
1463 한인 뉴스 알래스카, 빙하 녹아내리며 주택 붕괴 ‘대피령’ report33 2023.08.08 178
1462 한인 뉴스 미국인들, 배우∙작가 파업 지지에도 영화티켓 $1 인상은 ‘싫어’ report33 2023.08.04 178
1461 한인 뉴스 배우∙작가 시위 벌이자 나무 베어 그늘 없앴나..LA시 조사 착수 report33 2023.07.20 1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