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776 추천 수 0 댓글 0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Photo Credit: pexels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여군 올해 19살 루슬라나 다닐키나는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 최전선 인근에서 포격을 받았다.

포탄 파편에 다닐키나의 왼쪽 다리 무릎 위아래가 절단됐다.
 

다닐키나는 그때 "이제 끝이고 내 인생이 다시는 예전 같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다닐키나처럼 수족을 잃은 우크라이나인은 2만~5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병원과 구호단체, 의족업체 등의 수치를 종합해 오늘(1일) 보도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이나 영국의 피해 규모와 맞먹는 것이다.

절단술이 부상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1차 대전 때는 약 6만7천명의 독일인과 4만1천명의 영국인이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수족 절단 환자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는 세계 최대 보철 제조업체인 독일의 오토복(Ottobock)은 정부와 의료기관 자료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인 절단 환자를 약 5만명으로 추산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자선단체 '후프 재단'은 전쟁으로 인한 중상자를 20만명으로 추산하는데, 통상 중상자의 약 10%는 절단 수술이 필요하다.

이처럼 엄청난 중상자 규모는 러시아가 군인과 민간인 모두를 겨냥해 지뢰와 포, 미사일, 드론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퍼붓는 전쟁 양상을 반영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쟁 초기엔 포격과 미사일 공습이 주로 중상을 야기했지만, 지금은 약 1천km 전선을 따라 매설된 지뢰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19살 여군 다닐키나는 서부 도시 르비우에 있는 구호단체인 '슈퍼휴먼스'의 도움으로 다섯 차례나 수술을 받은 뒤 오토복 의족을 달았다.

우크라이나 중부 크로피우니츠키 출신의 24살 전직 철강 노동자인 데니스 흐리벤코는 지난해 징집돼 올 1월 동부 바흐무트 전투에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었다.
 

부상 전 그의 키는 185cm였지만 의족을 단 지금은 170cm로 줄었다.

7살 여아 올렉산드라 파스칼은 지난해 5월 남부 도시 오데사 인근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한 다리를 잃었다. 

이 소녀도 현재 의족을 단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폭발 때문에 청력을 부분 상실한 소녀의 어머니 마리야는 딸이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인 환상 통증으로 수시로 밤에 잠을 깬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중상자가 곧바로 인공 팔·다리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많은 환자는 5만5천 달러에 달하는 의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족을 잃은 군인에게 최대 2만 유로를 보상해주고, 오토복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민간인을 포함해 많은 환자가 여전히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내 병원들도 과부하 상태라 환자들이 의족 시술을 받기까지 오랫동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가 루드녜바 슈퍼휴먼스 대표는 환자들은 인체 위축 등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절단 후 늦어도 90일 이내에 의족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많은 사람이 1년 이상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출처: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8 한인 뉴스 "바쁜데 올 거 없다"는 어머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report33 2023.04.27 1109
397 한인 뉴스 가전·전장 모두 날았다…LG전자 영업이익 1조4974억으로 ‘방긋’ report33 2023.04.27 505
396 한인 뉴스 갤S23로 4.2조 벌었지만, 반도체선 4.6조 적자…14년 만의 ‘삼성 쇼크’ report33 2023.04.27 460
395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196
394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119
393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550
392 한인 뉴스 바이든, 북 정권에 엄중 경고 "핵공격 정권의 종말 초래할 것" report33 2023.04.27 1022
391 한인 뉴스 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미국 핵포함 동맹의 모든 전력으로 즉각 대응’ report33 2023.04.27 874
390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792
389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125
388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차량 내 물품절도 사건 매일 2.25건 꼴로 발생 report33 2023.04.27 361
387 한인 뉴스 트럼프, 공화당 대권후보 굳혀가나?.. 디샌티스 32%p차 리드 report33 2023.04.27 603
386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124
385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1138
384 한인 뉴스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출시.. "다양성 상징" report33 2023.04.26 439
383 한인 뉴스 앞치마 두른 '책방지기' 文, 개점 소감…"꾸준하게 오셨으면" report33 2023.04.26 707
382 한인 뉴스 “직업선택의 자유” vs “계약 위반이다”…N잡러 고민 커지는 기업들 report33 2023.04.26 1148
381 한인 뉴스 한·미정상 참전용사비 헌화에 與 “가슴 뭉클한 역사적 순간” report33 2023.04.26 1053
380 한인 뉴스 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report33 2023.04.26 762
379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136
378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1117
377 한인 뉴스 아내와 말다툼하던 20대 외국인…말리던 행인·경찰 폭행해 체포 report33 2023.04.26 754
376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348
375 한인 뉴스 [속보] 檢 '박영수 50억 클럽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report33 2023.04.26 363
374 한인 뉴스 임창정, 저작권 팔고 200억 날렸는데..주가조작 연루 "30억 잃어, 나도 피해자"(종합)[Oh!쎈 이슈] report33 2023.04.26 468
373 한인 뉴스 이재용·최태원·정의선 美 총출동…미 기업, 8조 ‘韓 투자 보따리’ 풀었다 report33 2023.04.26 755
372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779
371 한인 뉴스 캐나다 배우, BTS 지민 외모 위해 성형수술받다 한국서 사망 report33 2023.04.26 776
370 한인 뉴스 멕시코서 수출용 테킬라에 마약 녹여 밀수 시도…"9t 규모" report33 2023.04.26 703
369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519
368 한인 뉴스 간판 앵커 칼슨 떠난 폭스 시가총액 '10억달러' 증발 report33 2023.04.26 782
367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511
366 한인 뉴스 [펌] 대학이 보는 레귤러 A학점, AP B학점의 가치 지니오니 2023.04.26 794
365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748
364 한인 뉴스 태평양에 5월~7월 사이 엘니뇨 현상 올 가능성 60% report33 2023.04.25 1173
363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594
362 한인 뉴스 美 은행 어려움, 앞으로 계속/예금 축소로 은행 유동성 위기/전기차 구입이 비용 절감 report33 2023.04.25 539
361 한인 뉴스 디즈니, 2차 구조조정 시작.."총 7천명 해고할 것" report33 2023.04.25 338
360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타겟, 모든 상품에 ‘락다운’ 걸어 report33 2023.04.25 775
359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947
358 한인 뉴스 한인 경찰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report33 2023.04.25 982
357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551
356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6억 9천만 예산 투입할 것” report33 2023.04.25 403
355 한인 뉴스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일 마무리 짓겠다" report33 2023.04.25 520
354 한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워싱턴 도착 5박 7일간 미국 국빈방문 돌입 report33 2023.04.25 8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