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0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대출자 약 4,380만여명 달해, 1인당 평균 37,000달러 이상
미국인들 가계 부채 가장 큰 부분이 모기지, 그 다음 학자금 대출
美 경제 위협하는 변수가 학자금 대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

Photo Credit: Insider Business

미국 내 대학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이 올해(2023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약 1조 6,4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4,380만여명이어서 대출 미상환액이1인당 평균 37,000달러 이상이었다.
 

미국인들 가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이고, 그 다음이 학자금 대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3년 동안 특별조치로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이르면 당장 이 달(8월) 말부터 재개될 수있어 이같은 1조 6,400억달러의 학자금 대출 미상환액은 미국 경제 연착륙을 위협할 수있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인들에게 학자금 부채가 큰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연방 교육부는 올해(2023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총 미상환 대학 대출금 잔액이 1조 6,400억달러라고 밝혔다.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사람들의 숫자는 약 4,380만여명에 달했다.

4,380만여명의 대학 학자금 대출자들이 앞으로 갚아야하는 미상환 대출 잔액은 1인당 평균 37,0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은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금리인상 등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학자금 대출 상환은 매우 힘겨운 과제다.

미국인들 가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많은 부채가 바로 학자금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을 탕감해주는 정책을 시도했지만 연방대법원의 위헌 결정으로 제동이 걸려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학자금 대출이 미국 경제를 위협할 수있는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는 악재가 될 수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재개될 수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과 총 대출자 숫자를 감안하면 4,380만여명이 1인당 거의 390달러 정도를 매달 갚아나가야 한다.

고물가와 고금리에도 소비가 계속 유지되면서 미국 경제가 활발한 모습인데 올 하반기에 학자금 대출 부담 등이 커지게 되면 소비를 위축시킬 수있고 그것이 안정적인 미국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있다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예상대로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다면 미국 소비에 약 158억달러의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미국인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 연착륙을 방해하는 변수가 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1.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OC 판사, 보석금 내고 석방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1
    Read More
  2.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7
    Read More
  3. 구글 '캠퍼스 호텔 1일 99달러' .. 직원에 사무실 근무 유도 부심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9
    Read More
  4. 북미행 꿈꾸며 정글 넘는 이민자 사상 최대.. "20%는 미성년자"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6
    Read More
  5. 생성형 AI, 요즘 대세 지위 굳혀/장점과 단점 뚜렷해 찬반 논란/아마존 배송기사들, 파업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2
    Read More
  6. 제프리 퍼거슨 OC 판사, 집에서 부인 총격살해 혐의 체포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2
    Read More
  7. 잇따르는 '살인 예고' 현실화?‥"불안해서 이어폰도 못 껴요"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1
    Read More
  8.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4
    Read More
  9.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4
    Read More
  10. 한국정부, 뉴저지에 물류센터 건립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1
    Read More
  11. 뉴욕 타임스 "내년 대선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영향 무시 못 해"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6
    Read More
  12. [리포트]LA시, 연체 렌트비 상환 불가 주민 지원 대규모 예산 편성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5
    Read More
  13. 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 장학생’ 선발…8개주 60명 선발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3
    Read More
  14. 남가주 해군 스파이 2명 체포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3
    Read More
  15.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6
    Read More
  16. CA, 전국서 월평균 고정지출액 높은 주 2위.. "1위는 하와이"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7
    Read More
  17. 트럼프, 세 번째 워싱턴 연방법원 소환, 세 번째 무죄주장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1
    Read More
  18.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5
    Read More
  19. "미국인들 국내 대신 해외여행 많이 떠나"/Z세대, personal color 진단 받으러 한국여행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8
    Read More
  20.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47 Next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