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LAPD 경찰 수 9천 명대 깨졌다 .. 시급한 증원 필요!

Photo Credit: LAPD HQ @LAPDHQ

[앵커멘트]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LAPD경찰 수가 지난 1990년 리처드 리오단 전 LA시장 재임 시절 이후 처음, 9천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LA시는 임금 인상과 인센티브 제공 등의 대책으로 경찰력 확보에 나섰지만 은퇴 가속화와 경찰에 대한 여론 악화 등으로 실질적인 증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PD 경찰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A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7월) 30일 현재 LAPD 경찰 수는 8천 9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LAPD 경찰 수가 9천 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90년대 리처드 리오단 전 LA시장 재임 시절 당시 이후 처음입니다.

문제는 경찰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충원되어도 9천 명을 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경찰 아카데미 졸업 전인 지난달(7월) 25일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현재 졸업을 앞둔 경찰 지망생 수가 29명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LAPD는 4주에 60명의 경찰 지망생을 충원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즉, 경찰 아카데미 졸업생 수가 LAPD의 목표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9명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수개월의 필드 트레이닝을 마치고 합류해도 LAPD 경찰 수는 8천 995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LAPD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하며 경찰 수를 9천 5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신입 경찰관 초봉을 11% 올리는 동시에 4년 동안 매년 3%씩 기본급을 인상하고 건강 보조금을 확대하는 안을 놓고 LA경찰 노조와 잠정 합의했습니다.

LAPD 보호 연맹은 앞선 노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찰 증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은퇴가 가속화되고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악화된 LAPD에 대한 여론 등의 요소로 인해 실질적인 증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LAPD는 내년(2024년) 경찰 600명이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경찰 아카데미에 지원하는 지망생 수는 현저히 낮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치안이 더욱 약화하기 전에 LA시 지원책이 빠르게 적용돼 치안 공백이 점차 커지는 상황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처: [리포트]LAPD 경찰 수 9천 명대 깨졌다 .. 시급한 증원 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252
298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62
298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95
298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92
298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46
298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4
298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235
298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57
297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27
297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140
297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63
297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210
297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297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86
297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61
297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81
297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99
297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64
296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82
296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92
296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194
296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95
296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34
296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08
296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228
296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49
296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90
296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22
295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75
295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74
295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46
295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54
295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24
295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06
295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78
295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42
295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295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82
294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46
294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54
294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204
294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41
294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94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58
294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