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앵커>북상하는 태풍 '카눈' 탓에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은 전국 8개 시도로 분산됐습니다.잼버리에 자녀들을 보낸 전 세계 부모들은이번 사태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잼버리 대회장이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았고, 철수를 한 뒤에도 숙소를 잡지 못했다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세계 스카우트 연맹 사무총장은 "잼버리 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아들을 둔 영국인 로버트 글로버 씨.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만금의 열악한 위생 상태를 꼬집으며, 조기 철수해 서울에 도착해서도 자녀가 제대로 된 숙소를 못 잡아 바닥에서 자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다른 부모는 잼버리 대회장이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특히 가장 많은 4천 명을 참가시킨 영국에서 참가자 부모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한 부모는 "철수하는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에도 아이들이 기절해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고 자녀로부터 들은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새만금의 문제들을 미리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원들을 보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영국 스카우트대표를 비난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들이 안타까워한 것은 자녀들이 귀한 경험을 얻으려 투자했던 시간과 돈, 미국 학부모 역시 참가비만 6500달러, 한국 돈으로 850만 원을 들여 보낸 잼버리가 악몽이 됐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스카우트 잼버리는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SNS 등에서도 참가자와 부모들은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날씨와 환경이 원망스럽다면서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출처: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3 한인 뉴스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report33 2023.06.13 13
982 한인 뉴스 남서부 지역서 몬순 시작.. 9월까지 악천후 전망 report33 2023.06.13 16
981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report33 2023.06.13 11
980 한인 뉴스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report33 2023.06.13 13
979 한인 뉴스 트럼프 77세 생일 전날인 13일 오후 마이애미 연방법원 첫 소환 report33 2023.06.13 15
978 한인 뉴스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report33 2023.06.13 11
977 한인 뉴스 국무부 "중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미중관계 복병되나 report33 2023.06.13 15
976 한인 뉴스 IRS 2019년도 소득분 150만명 15억달러 택스 리펀드 찾아가세요 ‘7월 17일 마감’ report33 2023.06.13 13
975 한인 뉴스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살 신동 엔지니어 입사 report33 2023.06.13 11
974 한인 뉴스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report33 2023.06.13 14
973 한인 뉴스 미스 샌프란시스코에 트랜스젠더 여성 선정돼 report33 2023.06.13 12
972 한인 뉴스 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report33 2023.06.13 9
971 한인 뉴스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report33 2023.06.13 11
970 한인 뉴스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report33 2023.06.13 11
969 한인 뉴스 CA 의사당에서 총격 피해자 발견 report33 2023.06.13 14
968 한인 뉴스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report33 2023.06.13 13
967 한인 뉴스 트럼프, 사법 리스크에도 압도적 지지율 선두/테슬라, 새로운 보험상품 폭풍 성장 report33 2023.06.13 13
966 한인 뉴스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report33 2023.06.12 11
965 한인 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report33 2023.06.12 7
964 한인 뉴스 美 트럼프, 연이은 기소에도 건재..."대선 포기 안 해" report33 2023.06.12 13
963 한인 뉴스 美연준, 긴축 숨고르기…6월 금리인상 건너뛸 듯 report33 2023.06.12 12
962 한인 뉴스 오늘부터 북한 정찰위성 '깜깜이 발사' 국면…대북 정찰·감시 능력 시험대 report33 2023.06.12 11
961 한인 뉴스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report33 2023.06.12 11
960 한인 뉴스 LA형제갈비…식당 9곳 요식업 가족, 이젠 장학재단 꿈 report33 2023.06.12 66
959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report33 2023.06.12 16
958 한인 뉴스 여행객 늘면서 TSA프리체크·GE 인기 report33 2023.06.12 15
957 한인 뉴스 남가주 테마공원, 문 활짝 열렸다 report33 2023.06.12 9
956 한인 뉴스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report33 2023.06.12 11
955 한인 뉴스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report33 2023.06.12 6
954 한인 뉴스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report33 2023.06.12 10
953 한인 뉴스 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 report33 2023.06.12 7
952 한인 뉴스 필라델피아서 대형유조차 화재로 인해 고속도로 상판 붕괴 report33 2023.06.12 13
951 한인 뉴스 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서 여전히 압도적 대세 report33 2023.06.12 11
950 한인 뉴스 사우스 LA서 15살 소년 총맞아 숨져 report33 2023.06.12 11
949 한인 뉴스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report33 2023.06.12 10
948 한인 뉴스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report33 2023.06.12 11
947 한인 뉴스 텍사스주 휴스턴 클럽 앞 주차장서 총격…6명 부상 report33 2023.06.12 17
946 한인 뉴스 기소충격에 친트럼프 신문, 뉴욕포스트 '트럼프 손절' report33 2023.06.12 12
945 한인 뉴스 美 GM 전기차도 테슬라 충전소 쓴다…"북미 충전 표준화" report33 2023.06.09 6
944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1
943 한인 뉴스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report33 2023.06.09 10
942 한인 뉴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휴가 떠나기 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권고 report33 2023.06.09 12
941 한인 뉴스 “암세포 확산,재발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report33 2023.06.09 9
940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939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총기 규제 관련 수정 헌법 28조 개정 제안 report33 2023.06.09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