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고물가·폭염에 수요 계속 상승
한인마켓 수산물·냉면 키트 인기
물회·육수불고기 등 출시 계획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에 한인마켓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이 인기다. 한인소비자들이한인마켓에서 냉면 제품을 고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에 한인마켓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이 인기다. 한인소비자들이한인마켓에서 냉면 제품을 고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고물가로 외식비가 뛰자 늘어난 집밥 수요에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RM)이 한인 식탁에 많이 오르고 있다.    
 
한인마켓에 따르면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한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시장이 물가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품질, 합리적 가격, 조리 편의성 등으로 간편식 수요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더욱이 폭염으로 간단한 요리를 선호하면서 냉면과 수산물 밀키트 판매가 20~30% 늘었다”고 밝혔다.  
 
LA한인마켓의 대표적인 밀키트는 수산물 메뉴다. 시온마켓, 갤러리아 마켓 등에서 자체 생산하는 수산물 밀키트는 판매가 고공행진 중이다.  
 


시온마켓은 대구 매운탕, 우럭 매운탕, 꽃게 매운탕을 15.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 팩에 3~4인분 분량으로 조개, 오징어, 홍합, 새우, 어묵, 야채와 매운탕 소스가 들어 있어 재료 준비 과정 없이 15분 내로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여름 바비큐 시즌을 맞아 한정 판매하는 해물 모둠 세트도 인기다. 조개비, 새우, 전복, 오징어 등 수산물 모듬 가격은 19.99달러다. 햄과 소시지, 떡, 라면 사리가 들어간 부대찌개 밀키트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가격은 9.99달러다.  
 
시온마켓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밀키트 메뉴는 주말 오후가 되면 완판된다”며 “물회, 육수 불고기, 양지 된장찌개 등의 메뉴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마켓은 민어 매운탕 밀키트를 1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갤러리아 마켓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산물 밀키트 판매가 20~30% 정도 증가했다”며 “매일 밀키트를 만들어 생선과 야채가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수입이 급증한 한국산 수산물 밀키트도 누적 판매가 늘고 있다. 한인마켓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제주에서 직수입하는 제주 김녕 수산물 밀키트다. 낙지 연포탕, 알탕, 동태탕, 꽃게탕, 해물탕, 대구탕 등을 8.99~1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마켓 관계자는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면서 맛과 퀄리티를 높인 고품질 간편식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30~50%까지 상승했던 가격은 할인 기획전 등으로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판매도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무더위 속  한인마켓에서 냉면 밀키트 제품은 풀무원, CJ, 청수, 한미, 칠갑농산, 신선미, 수라상, 손수, 롬 등 10여개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청수냉면 2.99달러, 풀무원 냉면(평양, 함흥, 칡, 동치미) 3.99달러, CJ 냉면(함흥, 비빔) 3.99달러, CJ 냉면 콤보(4인분) 7.99달러 등 할인 판매 중이다. 오뚜기 콩국수 라면 4.99달러, 풀무원 가쓰오 메밀냉소바 6.99달러 등 냉라면도 인기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선보였다. 냉장면 밀키트 제품 판매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400~500%나 상승했다. 한인마켓 뿐만 아니라 알디, 코스트코, 알벗슨, 샘스클럽 등 주류 마켓에서 데리야키 볶음 우동, 냉면, 잡채 등 밀키트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2021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 본부장은 “폭발적인 냉장면 밀키트 수요로 지난 7월부터 북가주 길로이 생면 공장에서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며 “9월 말부터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을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밀키트·간편식, 한인 식탁에 몰려든다…맛·품질·가격·편의성 모두 갖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미국 체류신분 관련 웨비나 개최 report33 2023.09.07 160
426 한인 뉴스 S&P, 美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우크라, 파상적 드론 공격/올해 러시아 본토 140 번 공습 report33 2023.08.23 160
425 한인 뉴스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report33 2023.08.18 160
424 한인 뉴스 미국 대학학비 끝없이 오른다 ‘4년제 주립 2만 8천달러 사립 6~7만달러’ report33 2023.08.15 160
423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60
422 한인 뉴스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report33 2023.07.20 160
421 한인 뉴스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report33 2023.06.28 160
420 한인 뉴스 구글의 맹공…네이버 밀리고 카카오는 다음 떼내 report33 2023.06.09 160
419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59
418 한인 뉴스 LA서 숨진 20살 한인 남성 사인 '약물복용' report33 2023.09.11 159
417 한인 뉴스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report33 2023.09.07 159
416 한인 뉴스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report33 2023.08.23 159
415 한인 뉴스 LA 지역 노점상 연속 강도 혐의로 26세 남성 기소 report33 2023.08.23 159
414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59
413 한인 뉴스 尹 "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활개"...광복절에도 '공산세력' 언급 report33 2023.08.16 159
412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59
411 한인 뉴스 CA, 마네킹 태워 카풀차선 달린 '얌체'운전자 적발 report33 2023.08.08 159
410 한인 뉴스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report33 2023.07.20 159
409 한인 뉴스 성인 5명 중 2명 부업한다…33%, "생활비 마련 목적" report33 2023.07.19 159
408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159
407 한인 뉴스 샌디에고, ‘안전한 노숙 지역’ 오픈 .. 텐트 수용한다! report33 2023.07.06 159
406 한인 뉴스 기밀문서 유출 녹취공개에 트럼프 "허세였다" report33 2023.06.30 159
405 한인 뉴스 “암세포 확산,재발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report33 2023.06.09 159
404 한인 뉴스 바이든 일가 9명, 해외 돈 받았다…"부패 의혹" report33 2023.05.26 159
403 한인 뉴스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report33 2023.05.07 159
402 한인 뉴스 북·러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 '장소 상징성' 주목 report33 2023.09.14 158
401 한인 뉴스 맥도날드, 2032년까지 음료 무료 리필 기계 전부 없앤다 report33 2023.09.14 158
400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58
399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58
398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158
397 한인 뉴스 우버, 새로운 LA 인앱 안전기능 출시.. 승객과 운전자 모두 보호 report33 2023.08.14 158
396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불법 유통 마약 샘플 중 4% ‘좀비 마약’ .. 공공 보건 위협 report33 2023.08.14 158
395 한인 뉴스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군 약 5만명 전사 report33 2023.07.12 158
394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 안돼요" report33 2023.06.21 158
393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58
392 한인 뉴스 몬태나주, 내년부터 틱톡 다운로드 금지.. 국내 첫 사례 report33 2023.05.18 158
391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57
390 한인 뉴스 [속보] 롤스로이스 차량 DTLA서 경찰과 추격전 '위험천만' report33 2023.08.24 157
389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57
388 한인 뉴스 트럼프, 세 번째 워싱턴 연방법원 소환, 세 번째 무죄주장 report33 2023.08.04 157
387 한인 뉴스 미국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 국가’로 급변 report33 2023.07.24 157
386 한인 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report33 2023.07.14 157
385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157
384 한인 뉴스 미국인 가정 30% 1인 가구..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7.11 157
383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