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추가 수수료, 2%에서 많게는 20%까지.. 사기적인 사업 관행
‘Wellness Fees’나 ‘Kitchen Love’, 또는 ‘ Administration Fee’
전미식당협회, 약 15% 식당들이 추가 수수료 받는 것으로 파악

Photo Credit: Richard Acosta

최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Take Out 또는 Delivery를 주문하면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에 놀라게 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금리가 오르는 등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식당들도 가격을 인상하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런데 식사 가격이 비싸진 이유가 추가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고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소셜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 Reddit은 목록까지 만들었다.

Reddit은 LA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해서  Los Angeles Restaurant Surcharge Offenders라는 항목을 만들어 추가 수수료를 부당하게 받고있는 식당들을 고발하고 있다.

이미 100곳이 넘는 식당들이 부당한 추가 수수료 부과 목록에 올랐다.

Reddit에 자신들이 겪은 추가 수수료 경험을 올리고 있는 회원들은 적게는 2%에서 많게는 20%에 달하는 추가 수수료를 부담했다고 털어놨다.

추가 수수료 명목도 ‘Wellness Fees’, ‘Kitchen Love’, ‘Administration Fee’ 등 다양한 명칭을 동원해서 고객들에게서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가 수수료는 대부분 영수증 항목 맨 아래쪽에 작게 쓰여져있어 무심코 보면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식당들의 추가 수수료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이후에  계속해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다.

많은 식당들이 고물가, 공급망 부족,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 등 발생하는 거의 모든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건강보험법이 크게 강화되면서 이제 작은 업체들도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가 됐는데 그런 건강보험 비용마저도 식당들이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그런 식으로 받아낸 돈이 어디에서 쓰여지는지 알 길이 없다.

누가 감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검증할 수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Reddit 회원들은 식당들이 걷어가는 추가 수수료 용도를 의심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교활한 수수료라고 부르며 사기적 사업 관행이라고 질타한다.

전미식당협회는 전국적으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국 식당들의 약 15%가 추가 수수료를 전체 가격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이같은 기만적 수수료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으로 가능한 규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현재 하나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 현재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 가격에 세금과 수수료를 모두 함께 나열하도록 요구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본 가격과 세금, 수수료 등을 다 확실하게 공개해서 신뢰를 쌓는 것이다.

Reddit은 계속해서 추가 수수료를 받는 LA 식당들 목록을 Update하고 있는데 LA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참고 자료가 될 수있을 전망이다. 

 

 

출처: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252
298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62
298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95
298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92
298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46
298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4
298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235
298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57
297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27
297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140
297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63
297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210
297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297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86
297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61
297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81
297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99
297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64
296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82
296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92
296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194
296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95
296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34
296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08
296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228
296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49
296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90
296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22
295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75
295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74
295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46
295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54
295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24
295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06
295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78
295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42
295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295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82
294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46
294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54
294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204
294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41
294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94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58
294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