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22 추천 수 0 댓글 0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물새와 강변, 바닷가에 사는 새들에게서 보툴리누스 검출
CDFW,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에 대한 조사에서 나와”
Tulare Lake, 가을에 수백만 마리 물새와 해안가 새 등 몰려
조류 보툴리누스균 확산 우려, 수질 조사하고 모니터렁 강화

Photo Credit: San Mateo Daily Journal

조류 독소증인 보툴리누스균이 CA 주에서 발견됐다.

CA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중가주 Tulare Lake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있는 새들이 최근 발견됐다고 밝혔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지난 겨울과 봄에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Tulare Lake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새들이 몰려왔기 때문에  이번에 새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Tulare Lake에는 물새들과 각종 물가 주변 새들이 주로 나타나는데 그런 새들 중 일부에게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나온 것이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 2마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검출됐다는 것을 공식발표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한마디로 독소를 의미하는데 인간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조류 보툴리누스균 C형이어서 인간 보툴리눔 톡신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간 보툴리누스 중독, 즉 식중독과는 관계가 없는 별도의 질병이다.

그리고 이 2마리와 또다른 청둥오리 한마리 등 모두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총 검사 대상이 13마리의 새들이었는데 그 중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온 것이다.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물새와 다른 물새 사이에서 자연 순환하며 감염된 야생 조류에게서 일반적으로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 Tulare Lake 역학조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잇따라 발견되자 CA 어류야생동물국과 CA 응급서비스 사무소, 미국 어류야생동물서비스, CA 천연자원청, 연방재난관리창(FEMA), CA 물새 협회 등은 함께 대응팀을 구성했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Tulare Lake에 있는 새들의 숫자를 파악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항공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Tulare Lake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승무원들은 사망했거나 위독한 새들을 조사하고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의 선임 환경 과학자 에반 킹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이 죽은 새를 신속히 치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Tulare Lake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어의 가장 첫번째가 죽은 새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망하는 조류 숫자를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Tulare Lake 같은 물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박테리아는 수온 상승과 물의 정체 등에 의해 자라기 때문에 Tulare Lake 수질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출처: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1.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39
    Read More
  2.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1
    Read More
  3. CA 마리화나 TF, 사상 최대 단속 작전 통해 대규모 적발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36
    Read More
  4.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2
    Read More
  5. 우버, 새로운 LA 인앱 안전기능 출시.. 승객과 운전자 모두 보호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6
    Read More
  6.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15
    Read More
  7. Maui 명물 ‘반얀트리’, 잿더미 속에서도 건재.. 희망의 상징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44
    Read More
  8. FTX 창업주 샘 뱅크먼-프리드, 어제 전격 구치소 재수감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19
    Read More
  9. 러시아, 서방 국가들 제재에도 1년만에 경제 성장세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62
    Read More
  10. [리포트]시카고 한인 추정 일가족 ‘살해 후 자살'..4명 사망·1명 부상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59
    Read More
  11. 남가주 개학 초읽기 “무료 학용품 받아가세요”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07
    Read More
  12.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 '심부전'.. 치아질환이 발생위험 높여"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69
    Read More
  13. [리포트] 에너지부, 탄소 제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투자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11
    Read More
  14. [리포트]LA카운티 불법 유통 마약 샘플 중 4% ‘좀비 마약’ .. 공공 보건 위협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70
    Read More
  15.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17
    Read More
  16. 공화 유력주자 드산티스 초강경 반이민법 시행으로 이민논쟁 부채질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91
    Read More
  17.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08
    Read More
  18. LA 카운티 의료계 종사자 마스크 의무화 오늘 해제

    Date2023.08.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88
    Read More
  19.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Date2023.08.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20
    Read More
  20. 출산 중 아기 머리 잘린 산모, 분만의 상대로 소송..”너무 세게 당겨”

    Date2023.08.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33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