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8.15 07:33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국제학교 등에서 자료집 배포
“외국인학교 친구들도 알아야”

한국에서 위안부 정의를 위한 교육 단체를 만든 윤영서(왼쪽부터), 김규림, 최들 한인 2세들이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에 역사교육 자료집을 발송하고 있다. [최들군 제공]

한국에서 위안부 정의를 위한 교육 단체를 만든 윤영서(왼쪽부터), 김규림, 최들 한인 2세들이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에 역사교육 자료집을 발송하고 있다. [최들군 제공]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청소년 3명이 한국에서 위안부 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서 화제다. 이들은 비영리단체 ‘위안부 정의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the Justice of Comfort Women)’을 를 만들어 한국 내 영어권 학생에게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만행 고발에 열심이다.  
 
위안부 정의를 위한 교육은 경기도 판교 한국외국인학교(KIS)에 재학 중인 최들(11학년), 윤영서(10학년), 김규림(9학년)이 만들었다. 이들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2세로 최근 한국으로 이주했다.  
 
최군은 지난해까지 어바인 유니버시티고교를 다녔다. 윤서영양과 김규림양 역시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자랐고, 현재는 최군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리더 격인 최군은 남가주에서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대표 김현정, 전 가주한미포럼)’ 봉사활동을 했다. 최군은 한국에서도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를 알려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윤양과 김양도 미주 한인사회가 앞장선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 알리기 활동을 한국에서 이어나가길 희망했다고 한다.  
 


이렇게 의기투합한 세 학생의 교육대상은 한국 내 외국인 학교 및 국제학교 학생과 교사진이다. 이들에 따르면 한국 내 외국인 학교 및 국제학교 교과 과정에는 위안부 역사교육이 없다고 한다. 세 학생은 해당 학교에도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를 알려 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3일 이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CARE에서 2018년 제작한 ‘위안부 교육을 위한 교사 가이드라인’을 한국 내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총 26개 학교의 사회과학 교사에게 배포했다.  
 
최군은 “작년에 위안부 관련 연구 조사활동과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하면서 외국인 학교와 국제학교에서도 위안부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선생님들이 위안부 역사를 교육하면 인권문제를 알리고 전쟁성범죄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학생은 위안부 역사교육 웹사이트(ejcw2022.wixsite.com/ejcw)도 개설했다.  
 
웹사이트는 영어로 위안부 역사, 캠페인 취지, 교육자료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학교와 국제학교 또래 친구들도 위안부가 겪은 아픔을 기억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매년 8월 14일은 한국 정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CARE 김현정 대표는 “일본 정부는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었다, 강제성의 증가거 없다’며 끊임없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외국인학교 학생들과 나눔의 집 할머니를 찾아뵙고, 다른 외국인학교 등에 역사교육 자료집을 배포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학생들의 노력이 씨앗이 되어 수십 배의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1 한인 뉴스 항공사 책임 결항 시 '환불+α' 보상 추진.. 바이든 "고객 보호" report33 2023.05.09 13
2870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8
2869 한인 뉴스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report33 2023.05.30 13
2868 한인 뉴스 핫한 ‘비건 계란’ 시장.. 연 평균 기대 성장률 8% 넘어 report33 2023.09.06 12
2867 한인 뉴스 합참 “북한, LA시간 오늘 낮 12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 report33 2023.09.04 27
2866 한인 뉴스 합참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 서울시 '오발령'으로 시민들 혼선 report33 2023.05.31 11
2865 한인 뉴스 할리우드 작가들, 넷플릭스 맞서 총파업…미드 차질 불가피 report33 2023.05.02 13
2864 한인 뉴스 한인학생에 명문대 문호 넓어지나..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촉각 report33 2023.06.30 14
2863 한인 뉴스 한인타운에 문화공간 생겼다 지니오니 2022.02.08 93
2862 한인 뉴스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새학기 프로그램 접수..6개 과목 신설 report33 2023.09.26 29
2861 한인 뉴스 한인타운 ATM 앞 강도 체포 report33 2023.09.06 14
2860 한인 뉴스 한인타운 8가와 놀만디서 접촉사고 발생..교통 혼잡 예상 report33 2023.07.24 14
2859 한인 뉴스 한인추정 40대 남성 오발사고로 숨져.. “스스로 총격” report33 2023.09.22 11
2858 자바 뉴스 한인재단 새 이사장에 강창근 엣지마인 대표 report33 2023.07.06 135
2857 한인 뉴스 한인의사사칭 70대 사기결혼 여성농락 [SundayNews Steven Choi 06.22.2022] file report33 2022.06.22 215
2856 한인 뉴스 한인마켓 일제히 추석맞이 대세일…상차림 식품 위주 가격 인하 report33 2023.09.27 10
2855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2854 한인 뉴스 한인들, 오늘 LA 한인타운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항의 시위 report33 2023.06.26 14
2853 한인 뉴스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report33 2023.08.28 74
2852 한인 뉴스 한인들 많은 댈러스 쇼핑몰서 '한인 일가족' 참변.. 또 다시 '악몽' report33 2023.05.08 10
2851 한인 뉴스 한인기업 관세 미납 205만불 합의…애니클로, 가격 허위 기재 report33 2023.06.14 12
2850 한인 뉴스 한인 추정 남가주 여성, 와이오밍주서 등산 중 추락사 report33 2023.08.15 24
2849 한인 뉴스 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탄생?..앤디 김, 출마 선언 report33 2023.09.26 13
2848 한인 뉴스 한인 인구 200만명 넘었다 report33 2023.09.15 13
2847 한인 뉴스 한인 이정아 교수, ‘아태 간호사 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 report33 2023.08.28 12
2846 한인 뉴스 한인 이민 120주년 'LA한인 릴레이 마라톤' 참여하세요 report33 2023.05.08 22
2845 자바 뉴스 한인 의류업계 '매직쇼' 의존도 줄인다 지니오니 2022.02.01 68
2844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207
2843 한인 뉴스 한인 여성 성매매 시도 혐의 체포 report33 2023.08.29 120
2842 한인 뉴스 한인 어르신들 '배움은 즐겁다'…새벽부터 신청 열기 가득 report33 2023.06.30 14
2841 한인 뉴스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report33 2023.09.12 37
2840 한인 뉴스 한인 셀러들 “챗GPT 쓰니 판매 급증” report33 2023.04.20 9
2839 한인 뉴스 한인 부자 운영 'UCLA 핫도그' 인기…교내 신문서 푸드트럭 소개 report33 2023.05.31 14
2838 한인 뉴스 한인 마사지사, 여성 손님 성폭행 기소 report33 2023.05.02 29
2837 한인 뉴스 한인 노부부 30년 운영 이불가게 전소 report33 2023.09.01 23
2836 한인 뉴스 한인 경찰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report33 2023.04.25 24
» 한인 뉴스 한인 2세들 한국서 위안부 알리기 report33 2023.08.15 11
2834 한인 뉴스 한세기 동안 사랑받았던 AM라디오, 자동차에서 퇴출수순 report33 2023.05.15 12
2833 한인 뉴스 한부모 가정이 가장 살기 좋은 주 1위는? report33 2023.04.22 13
2832 한인 뉴스 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미국 핵포함 동맹의 모든 전력으로 즉각 대응’ report33 2023.04.27 15
2831 한인 뉴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report33 2023.09.22 22
2830 한인 뉴스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report33 2023.09.28 21
2829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11
2828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16
2827 한인 뉴스 한달전 피살된 한인 김옥자(81)씨 가족, 범인 체포 호소 (radiokorea 주형석 기자) 1 file report33 2022.09.09 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