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바이드노믹스, 아메리칸드림 복원 방법.. 인베스트인아메리카에 기반"
백악관 "1년간 청정에너지 1천100억달러 투자·일자리 17만개 창출"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앞세워 2024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6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1년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담은 이 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졌다면서 이른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미국 투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미국 제조)' 등 미국 우선주의 경제정책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IRA 시행 1주년인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자리 및 투자 상황을 거론한 뒤 "이 법은 미국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법이 '제조업 르네상스 법'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하면서 "왜냐하면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가져오고, 미국에서 만들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심부터 해안까지 미국 전역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년간 중국은 청정에너지 관련 공급망을 장악했다"면서 "더는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여기에서 만들어서 그 상품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있고 나는 상황을 바꾸기 위한 계획이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그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드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복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드노믹스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라는, 가장 최고로 효과를 내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우리 자신에게 투자하고 중산층을 강화하면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더 강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은 '미국이 왜 이러냐', '미국은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면서 "미국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반대해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베팅인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전에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IRA 1년 성과로 ▲ 전기차 공급망(700억 달러) 및 태양광 제조(100억달러) 등 1천100억 달러 이상의 민간 부문 투자 발표 ▲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로 17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 공공 및 민간 투자로 2030년 온실가스 배출 10억t 감축 등을 꼽았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미국 가정은 2022~2030년 모두 270억~380억 달러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1천500만명의 미국인이 연평균 800달러의 건강보험료를 절약하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IRA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국에 투자하며 의료 비용 등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법"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미국 내 투자 상황을 알리는 홈페이지(invest.gov)에 IRA와 바이드노믹스 등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재무부도 IRA에 따른 투자가 소외된 지역사회에 혜택을 주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IRA 홍보에 가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IRA 1주년을 맞아 IRA 홍보에 '올인'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성과 자평과 일반 유권자들의 평가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바이든 대통령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는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6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7천400억 달러(910조원)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IRA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도 포함됐는데 '북미 최종 조립' 전기차만 대상으로 한정하면서 한국, 유럽연합(EU) 등의 반발을 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말 법상 일부 결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으나 핵심 골자는 그대로 시행되고 있는 상태다. 

 

 

 

출처: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0 한인 뉴스 윤석열-이준석 내홍 극적 봉합 .. 김종인도 선대위 전격 합류 report33 2021.12.03 209
2449 한인 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민심, 5년만의 정권교체 택했다 report33 2022.03.09 158
2448 한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워싱턴 도착 5박 7일간 미국 국빈방문 돌입 report33 2023.04.25 196
2447 한인 뉴스 윤도현, 암 투병 고백.. "3년 치료 끝 이틀 전 완치" report33 2023.08.10 159
2446 한인 뉴스 윤대통령 "한일 기업들,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협력하길" report33 2023.05.15 123
2445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징역 1년 report33 2023.07.22 222
2444 한인 뉴스 윤 대통령 "미래세대, 혁신으로 무장해야.. 국적 불문 정부 지원" report33 2023.06.21 247
2443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참석 - "정부 R&D 투자, 세계 최고 연구에 투입" report33 2023.07.06 143
2442 한인 뉴스 유튜브 "암 등 의료관련 거짓정보 콘텐츠 삭제" report33 2023.08.16 135
2441 한인 뉴스 유엔식량농업기구 "미얀마,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 우려" report33 2023.06.19 196
2440 한인 뉴스 유엔 "열악한 출산환경 속 임산부·아기 매년 450만명 사망" report33 2023.05.09 159
2439 한인 뉴스 유승준, 두 번째 비자 소송 항소심..."인민재판하듯 죄인 누명" 호소 [종합] report33 2023.04.20 194
2438 한인 뉴스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report33 2023.07.14 140
2437 한인 뉴스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report33 2023.09.19 245
2436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56
2435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항공, 올해 시카고서 3800명 채용 예정 report33 2023.05.05 158
2434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 항공 조종사, 주차장서 도끼 휘둘러 report33 2023.08.23 122
2433 한인 뉴스 유권자 46% "공화 누가 나와도 바이든보다 낫다"…민주 비상 report33 2023.09.08 190
2432 한인 뉴스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report33 2023.09.19 190
2431 한인 뉴스 위티어 지역 대규모 가스 누출로 75명 대피 report33 2023.09.15 177
2430 한인 뉴스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노스트롬, 가스 누출로 대피 소동 report33 2023.06.22 245
2429 한인 뉴스 웨스트체스터 아마존 후레쉬 식료품점서 총격 report33 2023.05.31 155
2428 한인 뉴스 웨스트 레이크서 시신 2구 발견..사인은 마약 과다복용 report33 2023.08.18 147
2427 한인 뉴스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9.20 145
2426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224
2425 한인 뉴스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report33 2023.07.24 200
2424 한인 뉴스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report33 2023.08.07 102
2423 한인 뉴스 월가서 돈 제일 잘 버는 직업은.. 은행가 아니라 변호사 report33 2023.06.23 214
2422 한인 뉴스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report33 2023.09.22 187
2421 한인 뉴스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 13개월 만에 최대 report33 2023.09.28 216
2420 한인 뉴스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report33 2023.09.27 223
2419 한인 뉴스 워싱턴DC서 새벽 잇단 폭발장치 테러..용의자 도주 report33 2023.07.04 139
2418 한인 뉴스 워싱턴DC서 6·25 73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6.26 117
2417 한인 뉴스 워싱턴 DC, 영주권자 경찰 지원 허용 report33 2023.07.11 110
2416 한인 뉴스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report33 2023.05.25 196
2415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198
2414 한인 뉴스 운전자 허리 휜다! .. LA, OC 개솔린 가격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9.08 110
2413 한인 뉴스 운동화 한 켤레가 5만 달러?…애플이 만든 이 '운동화' 대체 뭐길래 report33 2023.07.27 188
2412 한인 뉴스 욱일기 게양한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 report33 2023.05.26 142
2411 한인 뉴스 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 가장 많은 지역에 LA 2위 report33 2023.06.06 238
2410 한인 뉴스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군 약 5만명 전사 report33 2023.07.12 120
2409 한인 뉴스 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 report33 2023.06.12 137
2408 한인 뉴스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report33 2023.07.05 196
2407 한인 뉴스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report33 2023.06.08 109
2406 한인 뉴스 우주의 95% '어둠의 비밀' 풀어줄 망원경 '유클리드' 발사 report33 2023.07.02 1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