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59 추천 수 0 댓글 0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바이드노믹스, 아메리칸드림 복원 방법.. 인베스트인아메리카에 기반"
백악관 "1년간 청정에너지 1천100억달러 투자·일자리 17만개 창출"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앞세워 2024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6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1년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담은 이 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졌다면서 이른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미국 투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미국 제조)' 등 미국 우선주의 경제정책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IRA 시행 1주년인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자리 및 투자 상황을 거론한 뒤 "이 법은 미국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법이 '제조업 르네상스 법'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하면서 "왜냐하면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가져오고, 미국에서 만들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심부터 해안까지 미국 전역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년간 중국은 청정에너지 관련 공급망을 장악했다"면서 "더는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여기에서 만들어서 그 상품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있고 나는 상황을 바꾸기 위한 계획이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그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드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복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드노믹스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라는, 가장 최고로 효과를 내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우리 자신에게 투자하고 중산층을 강화하면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더 강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은 '미국이 왜 이러냐', '미국은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면서 "미국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반대해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베팅인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전에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IRA 1년 성과로 ▲ 전기차 공급망(700억 달러) 및 태양광 제조(100억달러) 등 1천100억 달러 이상의 민간 부문 투자 발표 ▲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로 17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 공공 및 민간 투자로 2030년 온실가스 배출 10억t 감축 등을 꼽았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미국 가정은 2022~2030년 모두 270억~380억 달러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1천500만명의 미국인이 연평균 800달러의 건강보험료를 절약하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IRA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국에 투자하며 의료 비용 등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법"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미국 내 투자 상황을 알리는 홈페이지(invest.gov)에 IRA와 바이드노믹스 등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재무부도 IRA에 따른 투자가 소외된 지역사회에 혜택을 주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IRA 홍보에 가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IRA 1주년을 맞아 IRA 홍보에 '올인'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성과 자평과 일반 유권자들의 평가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바이든 대통령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는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6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7천400억 달러(910조원)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IRA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도 포함됐는데 '북미 최종 조립' 전기차만 대상으로 한정하면서 한국, 유럽연합(EU) 등의 반발을 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말 법상 일부 결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으나 핵심 골자는 그대로 시행되고 있는 상태다. 

 

 

 

출처: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1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295
920 한인 뉴스 LA카운티 성인 10명 중 1명 의료 부채 지고 있어 report33 2023.06.08 249
919 한인 뉴스 수백만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지급…CA주 전역에 확대 report33 2023.06.08 155
918 한인 뉴스 장애인 주차카드 6월까지 갱신해야.. 단속 강화한다 report33 2023.06.08 236
917 한인 뉴스 '주민등록증'도 유효기간 생긴다…"10년마다 갱신 추진" report33 2023.06.08 275
916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71
915 한인 뉴스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report33 2023.06.08 147
914 한인 뉴스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report33 2023.06.08 141
913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194
912 한인 뉴스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report33 2023.06.08 254
911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112
910 한인 뉴스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report33 2023.06.08 231
909 한인 뉴스 조앤 김 LA시의회 8지구 보좌관, 수석보좌관 승진 report33 2023.06.08 217
908 한인 뉴스 Z세대에게 집 사기 가장 좋은 도시…솔트레이크 시티 report33 2023.06.08 151
907 한인 뉴스 WSJ "인스타그램, 거대 소아성애자 네트워크 연결" report33 2023.06.08 277
906 한인 뉴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report33 2023.06.08 184
905 한인 뉴스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report33 2023.06.08 128
904 한인 뉴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8 140
903 한인 뉴스 144만불 메가밀리언스 복권 티켓, 토랜스 주유소서 판매 report33 2023.06.08 215
902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15
901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135
900 한인 뉴스 美서 불붙은 가스레인지 전쟁... 민주 “천식 유발” vs 공화 “규제 안돼” report33 2023.06.07 273
899 한인 뉴스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report33 2023.06.07 242
898 한인 뉴스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report33 2023.06.07 225
897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88
896 한인 뉴스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report33 2023.06.07 270
895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388
894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137
893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24
892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68
891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report33 2023.06.07 190
890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report33 2023.06.07 152
889 한인 뉴스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 "최소 54명 사망" report33 2023.06.07 193
888 한인 뉴스 "전기차 EV6 15분만에 완충"..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가보니 report33 2023.06.07 153
887 한인 뉴스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비상임이사국 선출 report33 2023.06.07 269
886 한인 뉴스 [속보] PGA투어, LIV 골프 합병 합의 report33 2023.06.07 120
885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 3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6.07 261
884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24
883 한인 뉴스 사우스 LA지역 햄버거 식당서 한살배기 여아 총맞아 report33 2023.06.07 228
882 한인 뉴스 자금 부족 칼스테이트 대학, 등록금 인상 고려 report33 2023.06.07 214
881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224
880 한인 뉴스 "미 역사상 최악의 스파이"…전 FBI 요원 감옥서 사망 report33 2023.06.07 144
879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215
878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175
877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report33 2023.06.07 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