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교사 부족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 구인난으로 개학 첫 주부터 전국 내 일부 초, 중, 고등학교 일부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켄터키 교육구 내 학생들은 기사 부족 등 ‘교통’ 문제로 개학 첫날 밤10시까지 귀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내 대부분의 초, 중, 고등학교가 개학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가 스쿨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개학 첫날을 맞은 지난 10일 켄터키주 제퍼슨 카운티 교육구는 개편된 스쿨버스 노선으로 일부 학생이 밤 10시까지 하교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영문을 모른 채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습니다.

스쿨버스 기사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노선을 축소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해당 교육구는 결국 학교를 일시 폐쇄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스쿨버스 기사 부족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운송회사인 홉 스킵 드라이브가 올해(2023년) 전국의 학교 교통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운전기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2022년) 집계된 88%에서 소폭 오른 수치입니다.

2년 전인 2021년 보고된 78%에 비하면 크게 늘었습니다.

연방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스쿨버스 기사의 평균 연봉은 4만 2천400달러입니다.

하지만 이는 풀타임으로 일했다는 가정하 금액으로, 대부분의 운전사들은 시간당 20달러 미만을 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운전면허증 소지자들이 아마존과 같은 다른 배송 업계에서 일하면 이보다 더 큰 소득을 벌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자녀를 둔 경우 아이를 학교에 보낸 시간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하기를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쿨버스 기사는 상업용 운전면허증 외에도 통학 버스 자격증 등을 소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소지하고 있는 인력 자체가 적은 데다 이들을 우대하는 업계가 늘어나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출처: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1. [중앙일보 429특집] “스왑밋 지붕에서 18일 밤낮을 총 들고 지켰죠” (레더하우스 크리스틴 나 사장)

  2. (03/21/22)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3. [펌] 자녀를 위한 학부모의 욕심과 진취성의 관계는

  4. LA포함 CA주 렌트비 지원 신청 마감 임박 .. ‘서둘러 신청하세요’

  5. (03/10/22) 드디어 한국 여행 빗장 풀리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될 듯

  6. (02/27/22)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세 견뎌내..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주도

  7. (02.11.22)LA한인타운 올림픽+크렌셔 상업용 건물서 화재

  8. (02.05.22) LA 다운타운 Fashion District 섬유공장 대형 화재 발생

  9. (02/04/2022)어제 새벽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상업용 건물 화재

  10. 미국 마침내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 바꿨다 '물가 못잡고 돈줄 마르나'

  11. [펌]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12. (9/28/2021) 포터랜치 개스 누출 18억불 배상 합의

  13. (2021/09/10) 'SB 62'(생산량에 따른 임금 금지법) 법안 입법 눈앞, 한인 의류및 봉제업계 비상

  14. 연방 셧다운시 이민비자 업무 직격탄 ‘적체, 지연사태 악화’

  15. 끊임없는 LA 소매절도 .. 하이랜드 팍 담배 판매점 4인 절도

  16.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17. 존 듀럼 특검이 밝혀낸 ‘트럼프-러시아 내통 스캔들’의 진실

  18.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아시안 후보’는?

  19. 랄프스 마켓서 '인종차별 폭언' 파문

  20. OC 학교에 장전된 권총 갖고간 14살 여학생 체포 (radiokorea 10.26.22 박현경 기자)

  21. (03/04/22) 남가주 일대 오늘 비, 기온 뚝↓.. 주말에도 추워

  22. (02/25/22) 미국서방, 전방위 제재 착수 러시아 고립봉쇄 작전 돌입

  23. (2022 베이징 올림픽) 중국 체전이냐 추한 올림픽 한국 이어 독·일 분노

  24. (04/21/22 라디오코리아 이채원기자)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25. (02.07.22) 미국 창업비자 신설, 스템전공 박사 무제한 영주권

  26. 자바 한인업주들 '홈리스 방화' 속앓이

  27. (10/26/21) CA, 미국에서 하와이 다음으로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

  28. (10/04/20)LA 등 남가주 전역에 강력한 천둥과 번개 내려쳐

  29. (2021/09/21) 르브론 제임스, 한식 브랜드 '비비고' 패치 붙은 유니폼 입는다

  30. (2021.09.20) LA 한인상공회의소, 추석 맞이 생필품 전달 행사 개최

  31. LA랜드마크 '윌셔 그랜드 센터' 꼭대기에 태극기와 성조기 오른다!

  32. 파사데나서 메트로 열차-승용차 충돌..기관사, 운전자 부상

  33. 아마존 무료 배송 최소 주문액 25달러→35달러 인상

  34.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35. 수입차 1위 벤츠, 딜러사 건너 뛰고 직판 체제로 전환 추진

  36.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37. 한인 마사지사, 여성 손님 성폭행 기소

  38. [펌] 고교생 Summer Research 추천 프로그램

  39. [펌] 전공 탐방 세 번째는 Electrical Engineering입니다

  40. [펌] 치열한 대입 경쟁, 낮은 합격률이 무슨 상관?

  41. 10명 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소득자도 마찬가지 (radiokorea 전예지 기자 06.27.2022)

  42. (03/27/22)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가능성.. 6개 핵심 항목 중 4개 합의 접근

  43. (03/20/22)푸틴, 우크라이나 목표 변경.. 사실상 점령→중립국화

  44. LA카운티 최저임금도 오른다 .. 7월부터 15달러 → 15달러 96센트

  45. (03/02/22)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