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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교사 부족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 구인난으로 개학 첫 주부터 전국 내 일부 초, 중, 고등학교 일부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켄터키 교육구 내 학생들은 기사 부족 등 ‘교통’ 문제로 개학 첫날 밤10시까지 귀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내 대부분의 초, 중, 고등학교가 개학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가 스쿨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개학 첫날을 맞은 지난 10일 켄터키주 제퍼슨 카운티 교육구는 개편된 스쿨버스 노선으로 일부 학생이 밤 10시까지 하교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영문을 모른 채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습니다.

스쿨버스 기사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노선을 축소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해당 교육구는 결국 학교를 일시 폐쇄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스쿨버스 기사 부족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운송회사인 홉 스킵 드라이브가 올해(2023년) 전국의 학교 교통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운전기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2022년) 집계된 88%에서 소폭 오른 수치입니다.

2년 전인 2021년 보고된 78%에 비하면 크게 늘었습니다.

연방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스쿨버스 기사의 평균 연봉은 4만 2천400달러입니다.

하지만 이는 풀타임으로 일했다는 가정하 금액으로, 대부분의 운전사들은 시간당 20달러 미만을 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운전면허증 소지자들이 아마존과 같은 다른 배송 업계에서 일하면 이보다 더 큰 소득을 벌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자녀를 둔 경우 아이를 학교에 보낸 시간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하기를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쿨버스 기사는 상업용 운전면허증 외에도 통학 버스 자격증 등을 소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소지하고 있는 인력 자체가 적은 데다 이들을 우대하는 업계가 늘어나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출처: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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