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해리 시두, 前 시장, 재임 때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기밀 누설
LA 에인절스로부터 100만달러 선거 자금 기부 기대하며 정보 유출
FBI 조사 진행되자 여러 개 이메일 없애 공공부패 수사 방해한 것 드러나
헬기 구입 때 애리조나 주소 기재 CA 판매세 16,000달러 내지않아 세금 사기

Photo Credit: FOX 11 Los Angeles, MSN Canada

前 Anaheim 시장이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8월16일) 해리 시두 前 Anaheim 시장이 자신에게 적용된 사법방해, 사기, 거짓 증언 등 각종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Santa Ana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때 Anaheim 시의 협상 관련 기밀을 상대인 LA 에인절스 측에 제공했다. 

연방검찰은 소장에서 기밀 사안을 협상 상대방에게 건내줌으로써 Anaheim 시를 위해 일해야 하는 시장으로서 자세를 망각했고 오히려 협상 당사자로서 Anaheim 시의 지위를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적절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Anaheim 시민들의 신뢰와 첨렴성 등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Anaheim 시는 지난 2020년 당시 시 소유였던 Angel Stadium을 LA 에인절스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 중이었다.

그런데 해리 시두 당시 Anaheim 시장이 시 측의 기밀인 협상 전략과 시의 각종 내부 정보 등을 LA 에인절스 컨설턴트에게 건냈다.

협상 전략과 각종 내부 정보 등은 Anaheim 상공회의소에도 토드 에이먼트 공동 회장 앞으로 역시 전달됐다.

해리 시두 前 시장이 이처럼 Anaheim 시에 불리한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의 선거 자금으로 거액을 기부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연방검찰이 입수해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 음성 녹취 테이프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측이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100만달러 기부금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혹을 알게된 FBI(연방수사국)가 조사를 시작하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관련된 여러 개 이메일 메시지를 파괴했고 FBI 수사관들의 질문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FBI 공공부패 수사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헤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건과는 별개로 FAA(연방항공청)에도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시장 재직 시절에 헬기를 구입하면서 주소를 기재할 때 Anaheim에 살고 있으면서 Arizona 주소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의 높은 판매세를 피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해리 시두 前 시장이 Anaheim 주소를 기재해 구입했다면 약 16,000 달러를 판매세로 내야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결국 해리 시두 前 시장은 CA 주에도 큰 손해를 끼친 의혹을 받고있다.

연방검찰은 사법방해 혐의 최고 10년형, Wire Fraud(전신 사기죄) 20년형, 두 가지 허위죄 혀믱 각각 5년형 등이 선고될 수있다고 전망했다.

FBI 조사가 진행되면서 지난해(2022년) 5월 사임한 해리 시두 前 시장은  이 달(8월) 말 Santa Ana 법원에 출두해 첫번째 심리를 받게된다. 

 

 

출처: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8 한인 뉴스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인 사망원인 3위.. "비상사태 끝났지만" report33 2023.04.17 16
2107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2106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2105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6
2104 한인 뉴스 (02.14.22) 뉴욕 맨해튼 한인 여성 살해 현장서 체포된 노숙자 살인 혐의 기소 report33 2022.02.14 16
2103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2102 한인 뉴스 내로남불 비벡 라마스와미 “H-1B 비자 프로그램 끝낼 것” report33 2023.09.28 15
2101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2100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2099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5
2098 한인 뉴스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report33 2023.09.25 15
2097 한인 뉴스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9.25 15
2096 한인 뉴스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report33 2023.09.25 15
2095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15
2094 한인 뉴스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report33 2023.09.25 15
2093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5
2092 한인 뉴스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report33 2023.09.22 15
2091 한인 뉴스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report33 2023.09.22 15
2090 한인 뉴스 애틀란타 식당서 불법 도박 적발.. 한인 등 18명 체포 report33 2023.09.21 15
2089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5
2088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15
2087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
2086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15
2085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5
2084 한인 뉴스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report33 2023.09.18 15
2083 한인 뉴스 美 가장 비싼 거주 지역 10곳 중에서 CA 지역 4곳 report33 2023.09.18 15
2082 한인 뉴스 대통령실 "충격적 국기 문란"...文 정부 인사들 "짜 맞추기 조작 감사" report33 2023.09.18 15
2081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5
2080 한인 뉴스 한인 인구 200만명 넘었다 report33 2023.09.15 15
2079 한인 뉴스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report33 2023.09.14 15
2078 한인 뉴스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report33 2023.09.13 15
2077 한인 뉴스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report33 2023.09.13 15
2076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15
2075 한인 뉴스 [펌] 과외활동 학년별 전략과 주요 과목 공부기술 TIP 지니오니 2023.09.13 15
2074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에 폭발한 뉴욕시장.. 텍사스주지사에 "미치광이" report33 2023.09.12 15
2073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5
2072 한인 뉴스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report33 2023.09.11 15
2071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15
2070 한인 뉴스 "오바마는 게이" 터커 칼슨과의 회견에서 또다시 제기돼 report33 2023.09.11 15
2069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15
2068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검찰, 한인 업주 2명 임금 착취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9.08 15
2067 한인 뉴스 부동산업체 '에이티8' 설립…데이비드 윤 교통사고 사망 report33 2023.09.06 15
2066 한인 뉴스 “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report33 2023.09.05 15
2065 한인 뉴스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report33 2023.09.05 15
2064 한인 뉴스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report33 2023.09.05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