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52%만 3개월 비상금 보유
"크레딧카드 사용 자제해야"

성인 3명 중 2명 가까이가 올해 여행을 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댈러스 공항. 박낙희 기자

성인 3명 중 2명 가까이가 올해 여행을 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댈러스 공항. 박낙희 기자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저축보다는 여행에 나서길 원하는 성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금융서비스업체 뱅크레이트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상당수가 비상금이 부족하더라도 여행을 위한 지출을 선택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올해 여행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힌 63%의 성인 중 44%가 최소 1000달러를 지출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베이비부머와 X세대는 50%가 최소 1000달러를 쓰겠다고 답한 반면 Z세대는 31%에 불과해 세대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항공료, 개스값, 식비, 숙박비 등 여행 관련 비용이 예전보다 53% 더 높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여행객 4명 중 1명은 올해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성인 29%는 보다 저렴한 목적지 또는 숙박시설을 선택하겠다고 밝혔으며 28%는 저렴한 액티비티를 찾겠다고 답했다. 항공편 대신 운전해서 여행에 나서겠다, 일정을 줄이겠다고 대답한 성인은 각각 26%에 달했다.
 
참고로 3개월을 버틸 수 있는 비상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성인은 52%에 불과했다. 여기에는 비상금이 전혀 없는 성인 22%도 포함된다. Z세대의 경우는 29%만이 최소 3개월분 비상금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엔데믹으로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저축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여행에 대한 유혹이 커질 수 있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돈을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뱅크레이트의 선임 애널리스트 테드 로스먼은 “크레딧카드 평균 이자율이 대부분의 다른 금융상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카드로 여행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빚을 내거나 비상금을 사용하는 대신 예산을 축소해 여행하거나 아니면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알뜰한 여행을 하기 위한 요령으로 ▶여행 예산과 일정 계획을 최대한 빨리 수립할 것 ▶마일리지 등 포인트가 있는 크레딧카드 활용 ▶예산 마련 위해 고수익 저축계좌로 미리 저축할 것 ▶여행을 포기할 수도 있는 유연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 등이 제시됐다.

 

 

 

출처: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7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252
2986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62
2985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95
2984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92
2983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46
2982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4
2981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235
2980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57
2979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27
2978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140
2977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63
2976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210
2975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2974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86
2973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61
2972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81
2971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99
2970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64
2969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82
2968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92
2967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194
2966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95
2965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34
2964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08
2963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228
2962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49
2961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90
2960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22
2959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75
2958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74
2957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46
2956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54
2955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24
2954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06
295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78
2952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42
295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295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82
2949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46
2948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54
2947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204
2946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41
2945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944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58
2943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