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1억 4,700만대로 전년 대비 6% 급감
2013년 10억 4,900만여대 이후 가장 적은 출하량 예상돼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내 스마트폰 구매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등 中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도 원인

Photo Credit: Daniel Romero on Unsplash

스마트폰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2023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전년(2022년) 대비 6%p나 급감한 수치다.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가 출하된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은 출하량 전망치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에서 스마트폰 구매가 크게 감소한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두드러지는 중국에서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소비력이 떨어진 것 등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의 중요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있다.

올해(2023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도하는 강력한 긴축 흐름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 등이 맞물리면서 스마트폰 소비가 크게 주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지난 10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 Research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것은 지난해(2022년)에 비해 1년만에 6%p나 크게 내려간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를 기록한 이후에 10년만에 가장 적은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최근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중국인들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전체적 스마트폰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판매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과 중국 경제가 여의치 않은 것이 스마트폰 시장에 크게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unterpoint Research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예측을 내놨다.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중국인들이 소비 여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 스마트폰 재고 흡수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가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최근에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가 수요 악화와 출하량 급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Counterpoint Research 분석 내용이다.

중국의 Reopening, 경제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전체 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가 부진했고, 북미 지역에서는 신형 모델로의 교체 수요가 기대만큼 일어나지 않았다고 Counterpoint Research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 아이폰 시리즈 중 최신형인 아이폰 15 출시가 예정돼 있어 Apple이 어느 정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Apple은 통상 9~10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여, 4분기(10~12월)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그 이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에 다시 선두를 내주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예전 스티브 잡스 시대와 같은 혁신이 사라진지 오래됐다는 점에서 일부 Apple 매니아들 외에 새로운 수요 층을 늘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프 필드핵 Counterpoint Research 북미 디렉터는 스마트폰에 대해 시장이 냉각되면서 북미 지역의 거의 모든 통신사들에서 올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제프 필드핵 디렉터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5 출시를 계기로 Apple이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현 경제 상황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출처: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6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33
915 한인 뉴스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report33 2023.06.08 114
914 한인 뉴스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report33 2023.06.08 120
913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156
912 한인 뉴스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report33 2023.06.08 183
911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98
910 한인 뉴스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report33 2023.06.08 201
909 한인 뉴스 조앤 김 LA시의회 8지구 보좌관, 수석보좌관 승진 report33 2023.06.08 164
908 한인 뉴스 Z세대에게 집 사기 가장 좋은 도시…솔트레이크 시티 report33 2023.06.08 121
907 한인 뉴스 WSJ "인스타그램, 거대 소아성애자 네트워크 연결" report33 2023.06.08 169
906 한인 뉴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report33 2023.06.08 135
905 한인 뉴스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report33 2023.06.08 101
904 한인 뉴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8 116
903 한인 뉴스 144만불 메가밀리언스 복권 티켓, 토랜스 주유소서 판매 report33 2023.06.08 190
902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177
901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109
900 한인 뉴스 美서 불붙은 가스레인지 전쟁... 민주 “천식 유발” vs 공화 “규제 안돼” report33 2023.06.07 157
899 한인 뉴스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report33 2023.06.07 188
898 한인 뉴스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report33 2023.06.07 179
897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896 한인 뉴스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report33 2023.06.07 244
895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368
894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108
893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02
892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34
891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report33 2023.06.07 150
890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report33 2023.06.07 123
889 한인 뉴스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 "최소 54명 사망" report33 2023.06.07 128
888 한인 뉴스 "전기차 EV6 15분만에 완충"..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가보니 report33 2023.06.07 134
887 한인 뉴스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비상임이사국 선출 report33 2023.06.07 237
886 한인 뉴스 [속보] PGA투어, LIV 골프 합병 합의 report33 2023.06.07 94
885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 3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6.07 224
884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04
883 한인 뉴스 사우스 LA지역 햄버거 식당서 한살배기 여아 총맞아 report33 2023.06.07 180
882 한인 뉴스 자금 부족 칼스테이트 대학, 등록금 인상 고려 report33 2023.06.07 180
881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196
880 한인 뉴스 "미 역사상 최악의 스파이"…전 FBI 요원 감옥서 사망 report33 2023.06.07 121
879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878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131
877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report33 2023.06.07 110
876 한인 뉴스 [포토타임]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 철통 같은 안보 대체 구축" 현충원 추념사 report33 2023.06.06 169
875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106
874 한인 뉴스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소 결정.. 개솔린 가격 또 오르나 report33 2023.06.06 124
873 한인 뉴스 ‘역사상 최악 스파이’ 로버트 한센, 감옥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6.06 191
872 한인 뉴스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report33 2023.06.06 2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