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1억 4,700만대로 전년 대비 6% 급감
2013년 10억 4,900만여대 이후 가장 적은 출하량 예상돼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내 스마트폰 구매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등 中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도 원인

Photo Credit: Daniel Romero on Unsplash

스마트폰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2023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전년(2022년) 대비 6%p나 급감한 수치다.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가 출하된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은 출하량 전망치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에서 스마트폰 구매가 크게 감소한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두드러지는 중국에서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소비력이 떨어진 것 등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의 중요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있다.

올해(2023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도하는 강력한 긴축 흐름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 등이 맞물리면서 스마트폰 소비가 크게 주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지난 10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 Research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1억 4,700만여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것은 지난해(2022년)에 비해 1년만에 6%p나 크게 내려간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10억 4,900만여대를 기록한 이후에 10년만에 가장 적은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최근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중국인들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전체적 스마트폰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판매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과 중국 경제가 여의치 않은 것이 스마트폰 시장에 크게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unterpoint Research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예측을 내놨다.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중국인들이 소비 여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 스마트폰 재고 흡수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가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최근에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가 수요 악화와 출하량 급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Counterpoint Research 분석 내용이다.

중국의 Reopening, 경제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전체 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가 부진했고, 북미 지역에서는 신형 모델로의 교체 수요가 기대만큼 일어나지 않았다고 Counterpoint Research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 아이폰 시리즈 중 최신형인 아이폰 15 출시가 예정돼 있어 Apple이 어느 정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Apple은 통상 9~10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여, 4분기(10~12월)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그 이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에 다시 선두를 내주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예전 스티브 잡스 시대와 같은 혁신이 사라진지 오래됐다는 점에서 일부 Apple 매니아들 외에 새로운 수요 층을 늘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프 필드핵 Counterpoint Research 북미 디렉터는 스마트폰에 대해 시장이 냉각되면서 북미 지역의 거의 모든 통신사들에서 올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제프 필드핵 디렉터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15 출시를 계기로 Apple이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현 경제 상황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출처: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2 한인 뉴스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report33 2023.06.13 168
561 한인 뉴스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report33 2023.06.12 168
560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168
559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168
558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168
557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8
556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5달러 눈앞 하락세..피닉스보다 저렴 report33 2023.04.22 168
555 한인 뉴스 [리포트]FBI, 6개국과 공조해 '칵봇' 제거 성공 report33 2023.08.31 167
554 한인 뉴스 그리피스 팍, 어제 저녁 산불.. 약 1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67
553 한인 뉴스 [2보] 하와이 산불 사망자 36명, 건물 270채 이상 파괴 report33 2023.08.11 167
552 한인 뉴스 동부 토네이도 주의보 발령.. 태풍 피해 대비에 '비상' report33 2023.08.08 167
551 한인 뉴스 Valley Village에서 남성 한명, 50피트 추락사 report33 2023.07.24 167
550 한인 뉴스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report33 2023.07.20 167
549 한인 뉴스 뉴욕시민도 끊임 없는 홍수 위험에 노출 report33 2023.07.19 167
548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67
547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67
546 한인 뉴스 LA카운티 내일(1일)부터 폭염경보 내려져..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report33 2023.07.02 167
545 한인 뉴스 한국, 4월 출생아 수 1만8천여명 '역대 최저' ... 국가소멸 전망까지 report33 2023.06.30 167
544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67
543 한인 뉴스 수백만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지급…CA주 전역에 확대 report33 2023.06.08 167
542 한인 뉴스 영국 BBC "뉴스 취재 과정 투명하게 공개" report33 2023.05.18 167
541 한인 뉴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급증.. "공항 2005년 이후 가장 붐빌 것" report33 2023.05.16 167
540 한인 뉴스 “유방암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report33 2023.05.12 167
539 한인 뉴스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report33 2023.04.29 167
538 한인 뉴스 북아프리카 리비아서 '대홍수' 사망자 6천명…만명 넘을 수도 report33 2023.09.14 166
537 한인 뉴스 오늘 LA 곳곳서 22주기 9/11 테러 추모물결 report33 2023.09.12 166
536 한인 뉴스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report33 2023.08.31 166
535 한인 뉴스 롱비치 경찰국, 오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 캠페인 report33 2023.08.16 166
534 한인 뉴스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report33 2023.07.22 166
533 한인 뉴스 먼로비아 캐년 팍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아직도 행방 묘연 report33 2023.07.22 166
532 한인 뉴스 '월마트+' 회비 50% 인하한다…정부 프로그램 수혜자 대상 report33 2023.07.21 166
531 한인 뉴스 佛 시위 사태, 중국 탓?/마크롱, 시위 확산 주범으로 틱톡 지목/마리화나 신병 가능한 시대 report33 2023.07.15 166
530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166
529 한인 뉴스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6.30 166
528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166
527 한인 뉴스 일리노이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1명 사망, 최소 20명 총에 맞아 report33 2023.06.19 166
526 한인 뉴스 법원 평결 "스타벅스, 역차별 백인매니저에 2천560만 달러 보상하라" report33 2023.06.15 166
525 한인 뉴스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report33 2023.06.12 166
524 한인 뉴스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report33 2023.05.31 166
523 한인 뉴스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report33 2023.05.12 166
522 한인 뉴스 CA, 4차선 도로로 굴러가는 영아 탄 유모차 구한 남성 report33 2023.05.05 166
521 한인 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예정보다 앞서 오늘 리오픈 report33 2023.05.01 166
520 한인 뉴스 가전·전장 모두 날았다…LG전자 영업이익 1조4974억으로 ‘방긋’ report33 2023.04.27 166
519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65
518 한인 뉴스 노동절 LA 의료 노동자 시위 행진서 23명 체포..해산 명령 불응 report33 2023.09.06 1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