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0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멕시코 서부 해안 따라 태평양 따라서 북상, 최대 시속 140마일
당초 예상됐던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
어제 허리케인으로 발전 후 카테고리 3→4로 위력 계속 강해져
LA 등 남가주 주말에 흐려져 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 예상

Photo Credit: Ryan Struyk, WeatherNation

허리케인 ‘힐러리’가 카테고리 4로 위력이 격상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어제(8월17일) 저녁 허리케인 ‘힐러리’를 카테고리 3으로 업그레이드한데 이어서 오늘(8월18일) 새벽에는 카테고리 4로 더 올렸다.

당초 열대성 폭풍이었던 ‘힐러리’는 어제 오후에 허리케인으로 상향 조정되더니 계속 위력이 커지고 있다.
 

허리케인 ‘힐러리’는 맥시코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고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를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다소 떨어져 태평양을 따라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계속 태평양 쪽에 머무를 경우 남가주 지역에 미칠 영향이 처음에 우려됐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줄어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LA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해서 홍수 사태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국립기상청은 LA 지역에 20일(일)부터 21일(월) 사이 1인치에서 4인치에 달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대부분 지역에 1~3인치 정도, 일부 지역에 4인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에 가까이 오면 폭우와 강풍, 위험한 높은 파도 등을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남가주에 접근할 때인 내일(8월19일) 저녁 때 쯤에는 허리케인 ‘힐러리’가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LA 등 남가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것은 20일(일) 저녁 쯤으로 그 때 LA 등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양의 비는 그 다음날인 21일(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는데 열대성 폭풍으로 남가주를 강타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남가주에 접근할 때 쯤 열대성 폭풍이 될 ‘힐러리’가 점점 위력이 떨어져 생각보다 피해가 덜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예측도 내놨다.


제이미 롬 국립허리케인센터 부국장은 지금 예보되고 있는 내용보다 더욱 빨리 허리케인 ‘힐러리’ 위력이 약해질 수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 근처를 지나는 경로 또한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데 LA 서쪽으로 벙향을 틀어서 태평양 바닷가에서 오래 머무를 수있다.

아니면 반대로 오히려 내륙인 동쪽으로 더 이동하는 경로를 택함으로써 Arizona 주를 강타할 수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번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에 직접 상륙하지 않는다고 해도, 또 위력이 열대성 폭풍으로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어떤 식으로든 LA 지역에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줄 수있기 때문이다.

주로 강한 바람과 폭우 등이 LA 지역에 몰아칠 전망인데 최악의 경우 고립적이지만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할 수도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내려간다고 해도 폭우를 불러오고, 홍수를 일으킬 능력이 충분하다면서 LA 등 남가주 지역이 이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93
201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98
200 한인 뉴스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report33 2023.09.04 194
199 한인 뉴스 "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report33 2023.04.18 262
198 한인 뉴스 "제발 목숨만".. 러시아 병사, 우크라 드론에 항복 report33 2023.05.13 174
197 한인 뉴스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report33 2023.06.24 183
196 한인 뉴스 "전세계 당뇨 환자 2050년까지 13억명으로 갑절 된다" report33 2023.06.24 271
195 한인 뉴스 "전기차 EV6 15분만에 완충"..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가보니 report33 2023.06.07 162
194 한인 뉴스 "전기자동차 인기에 각 건물들도 충전기 설치"/Z세대 81%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report33 2023.09.26 266
193 한인 뉴스 "적절히 대응" 호언장담에도 잼버리 온열 환자 속출...이탈자까지 report33 2023.08.04 161
192 한인 뉴스 "저용량 아스피린 고령층 당뇨병 예방.. 의학처방 필요" report33 2023.09.04 249
191 한인 뉴스 "저 강만 넘으면".. 미 국경 앞 텐트촌에 아른대는 희망과 긴장 report33 2023.05.13 266
190 한인 뉴스 "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 교통부 새 규정 마련 report33 2023.07.27 281
189 한인 뉴스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report33 2023.06.12 269
188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205
187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35
186 한인 뉴스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report33 2023.06.12 170
185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69
184 자바 뉴스 "우리의 영웅".. 강도피살 LA 자바시장 한인 추모 촛불집회 (radiokorea 김나연 기자) file report33 2022.10.10 331
183 한인 뉴스 "우리는 자매들".. 주의회 5인방, 낙태권 지키려 당파 초월 report33 2023.05.08 196
182 한인 뉴스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report33 2023.09.27 189
181 한인 뉴스 "외로워서 나이 속이고 고등학교 입학" 한인여성 정신감정 받는다 report33 2023.05.16 155
180 한인 뉴스 "올해 임신 마세요" 이런 말도 들었다…도 넘은 학부모 갑질 report33 2023.07.24 245
179 한인 뉴스 "오바마는 게이" 터커 칼슨과의 회견에서 또다시 제기돼 report33 2023.09.11 236
178 한인 뉴스 "오늘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 외 레스토랑은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 금지" report33 2023.05.02 206
177 한인 뉴스 "오 하나님!" 컬버시티 교회서 칼부림 report33 2023.08.22 260
176 한인 뉴스 "영웅", "착한 사마리아인"…뉴욕 지하철 헤드록 사건 일파만파 report33 2023.05.15 230
175 한인 뉴스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report33 2023.08.02 218
174 한인 뉴스 "약 백만년 전 인류 멸종위기 겪었다.. 1천280명" report33 2023.09.07 285
173 한인 뉴스 "야간근무는 못 한다고?" TSMC, 美기업문화에 당혹 report33 2023.06.19 266
172 한인 뉴스 "아태 문화유산의 달, 한인타운을 깨끗하게!" report33 2023.05.18 195
171 한인 뉴스 "아이폰15 프로·맥스 쉽게 과열.. 이용자 불만" report33 2023.09.28 243
170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148
169 한인 뉴스 "아시안 직장인이 AI 영향 비교적 많이받아" report33 2023.08.08 275
168 한인 뉴스 "아시안 의대생 향한 인종차별 만연" report33 2023.09.14 199
167 한인 뉴스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9.25 186
166 한인 뉴스 "신라면, 미국인 한끼 식사로 대박났다" 농심 어닝서프라이즈 report33 2023.05.15 132
165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239
164 한인 뉴스 "스페이스X 기업가치 197조원.. 주당 80달러대 공개매수 추진" report33 2023.06.24 229
163 한인 뉴스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report33 2023.06.12 180
162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232
161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37
160 한인 뉴스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report33 2023.06.15 196
159 한인 뉴스 "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 위험노출액 겉보기보다 커" report33 2023.09.07 255
158 한인 뉴스 "비행기 무거워서 못 떠요"…승객에 20명 하차 요청한 항공사 report33 2023.07.11 2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