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멕시코 서부 해안 따라 태평양 따라서 북상, 최대 시속 140마일
당초 예상됐던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
어제 허리케인으로 발전 후 카테고리 3→4로 위력 계속 강해져
LA 등 남가주 주말에 흐려져 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 예상

Photo Credit: Ryan Struyk, WeatherNation

허리케인 ‘힐러리’가 카테고리 4로 위력이 격상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어제(8월17일) 저녁 허리케인 ‘힐러리’를 카테고리 3으로 업그레이드한데 이어서 오늘(8월18일) 새벽에는 카테고리 4로 더 올렸다.

당초 열대성 폭풍이었던 ‘힐러리’는 어제 오후에 허리케인으로 상향 조정되더니 계속 위력이 커지고 있다.
 

허리케인 ‘힐러리’는 맥시코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고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를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다소 떨어져 태평양을 따라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계속 태평양 쪽에 머무를 경우 남가주 지역에 미칠 영향이 처음에 우려됐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줄어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LA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해서 홍수 사태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국립기상청은 LA 지역에 20일(일)부터 21일(월) 사이 1인치에서 4인치에 달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대부분 지역에 1~3인치 정도, 일부 지역에 4인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에 가까이 오면 폭우와 강풍, 위험한 높은 파도 등을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남가주에 접근할 때인 내일(8월19일) 저녁 때 쯤에는 허리케인 ‘힐러리’가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LA 등 남가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것은 20일(일) 저녁 쯤으로 그 때 LA 등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양의 비는 그 다음날인 21일(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는데 열대성 폭풍으로 남가주를 강타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남가주에 접근할 때 쯤 열대성 폭풍이 될 ‘힐러리’가 점점 위력이 떨어져 생각보다 피해가 덜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예측도 내놨다.


제이미 롬 국립허리케인센터 부국장은 지금 예보되고 있는 내용보다 더욱 빨리 허리케인 ‘힐러리’ 위력이 약해질 수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 근처를 지나는 경로 또한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데 LA 서쪽으로 벙향을 틀어서 태평양 바닷가에서 오래 머무를 수있다.

아니면 반대로 오히려 내륙인 동쪽으로 더 이동하는 경로를 택함으로써 Arizona 주를 강타할 수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번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에 직접 상륙하지 않는다고 해도, 또 위력이 열대성 폭풍으로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어떤 식으로든 LA 지역에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줄 수있기 때문이다.

주로 강한 바람과 폭우 등이 LA 지역에 몰아칠 전망인데 최악의 경우 고립적이지만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할 수도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내려간다고 해도 폭우를 불러오고, 홍수를 일으킬 능력이 충분하다면서 LA 등 남가주 지역이 이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6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15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2
2914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13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12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2
2911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2
2910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09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08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0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2
2906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05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04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03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02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3
2901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00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899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2898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3
2897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96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4
2895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
2894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4
2893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4
2892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91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90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89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88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4
2887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886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885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884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883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882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4
2881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880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79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4
2878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77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76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75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74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73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72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