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0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고지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 취약 지역이 고급 주택가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일어나도 떠나지 않고 재건
자연의 아름다움, 이웃간 공동체 의식 등 재난 지역의 가치
재난없는 LA 다운타운 같은 도심, 총격과 강도 등 다른 문제 많아

Photo Credit: LA Times

CA 주는 고지대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 이른바 고급 주택가여서 부자들 거주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들 지역은 산불과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거의 매년 일어나지만 주민들이 이사하기보다는 재건하고 계속 거주하는 분위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벗하고 살 수있고,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있는 등 재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계속 유지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해당 지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재난없는 도심에서도 총격, 강도 등 다른 문제들이 많다는 점에서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재난 지역 거주 주민들의 생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자연 재해가 일어나고 있지만 재해 다발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 상당수가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Times는 CA에서도 남가주 지역의 경우에 고급 주택들 거의 대부분이 산이나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재해 다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주택이 파괴되고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거의 매년 당하게 된다.

그런데도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좀 더 안전한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다고 LA Times는 분석했다.

LA Times가 이 들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더라도 다시 집을 고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은 고가이고 소유자들도 상당한 부자들이어서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점이 그런 선택을 할 수있는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그런데 LA Times가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굳이 살고있는 지역을 떠나지 않는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언제 산불의 위협에 놓일지, 갑자기 언덕이 무너져 내릴지 알 수없지만 그렇게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자연재해 다발 지역 거주를 포기하지 않는 주민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곳에 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댜수의 주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바다의 산들바람 등을 들었다.


하는 일들은 대도시 LA를 중심으로 주로 도심에서 이뤄지는데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집은 도심을 벗어난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비록 산불이나 산사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있다는 것이 주민들이 이사가지 않는 이유다.

또 산불이나 산사태 등이 지역을 덮쳐 힘든 상황이 됐을 때 이웃간에 서로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싹트는 이른바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 같은 것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정신이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할 수있다는 것도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할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그리고 LA Downtown 같은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도심에 거주하면 총격사건이나 강도사건 등 각종 강력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결국 어느 곳에 살아도 리스크는 있다는 것으로 어떤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이다.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고 그곳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은 어느 곳에서 살지를 놓고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다.

LA Times는 CA가 항상 살기에 쉬운 곳은 아니지만 CA 주민들이 추가적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CA 주민들이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6 한인 뉴스 한 조 가든 그로브 경관 사망.. “차량 사고가 원인” report33 2023.08.09 230
785 한인 뉴스 극심한 폭염에 국내 5개 카운티서 147명 숨져 report33 2023.08.09 230
784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230
»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230
782 한인 뉴스 "오 하나님!" 컬버시티 교회서 칼부림 report33 2023.08.22 230
781 한인 뉴스 [펌] 로드맵 유무의 격차… 학년별 '플랜' 항목 점검 지니오니 2023.08.23 230
780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230
779 한인 뉴스 "저용량 아스피린 고령층 당뇨병 예방.. 의학처방 필요" report33 2023.09.04 230
778 한인 뉴스 델 컴퓨터, 2분기 깜짝 실적 발표.. 어제 21.25% 주가 폭등 report33 2023.09.04 230
777 한인 뉴스 트럼프 "파우치 해고하고 싶었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못해" report33 2023.09.08 230
776 한인 뉴스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report33 2023.09.12 230
775 한인 뉴스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report33 2023.09.25 230
774 한인 뉴스 텍사스 엘파소, 이민자 하루 2천명 몰려 .. 한계 report33 2023.09.26 230
773 한인 뉴스 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 report33 2023.09.26 230
772 한인 뉴스 (01.27.2022) 한국도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최대 확진자 경신 report33 2022.01.28 231
771 한인 뉴스 [펌] 백투 스쿨과 자녀의 고민 엿보기 지니오니 2022.08.17 231
770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학비 9만불에 육박..그 외 학교는 지니오니 2023.04.13 231
769 한인 뉴스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report33 2023.04.20 231
768 한인 뉴스 BTS 키운 방시혁 의장, 2640만불 LA저택 매입 report33 2023.04.20 231
767 한인 뉴스 남가주 임페리얼 밸리서 규모 4.0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 report33 2023.05.01 231
766 한인 뉴스 [영상] 찰스 3세 대관식에 2천200여명 초대…북한 김정은은 빠져 report33 2023.05.02 231
765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231
764 한인 뉴스 구글 본사 14층에서 서른한 살 엔지니어가…감원 바람 영향일까 report33 2023.05.07 231
763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231
762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231
761 한인 뉴스 "LA,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 무용지물" report33 2023.05.16 231
760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231
759 한인 뉴스 국무부 "중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미중관계 복병되나 report33 2023.06.13 231
758 한인 뉴스 다운타운서 LA카운티 차량 5대 불에 타.. 경찰 '방화 용의자' 추적 report33 2023.06.15 231
757 한인 뉴스 초고가 익스트림여행 수색비용 누구몫?…잠수정에 논란 재점화 report33 2023.06.27 231
756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31
755 한인 뉴스 이강인, PSG 입단 확정.. 5년 계약서에 서명 report33 2023.07.10 231
754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231
753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231
752 한인 뉴스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report33 2023.07.15 231
751 한인 뉴스 뉴욕주 재산세, 내년에도 최대 2% 인상 report33 2023.07.15 231
750 한인 뉴스 블랙핑크 지수, 배우 안보현과 공식 열애 인정.. CNN 대서특필로 보도 report33 2023.08.04 231
749 한인 뉴스 싱글 백만장자들의 핫플로 각광받는 도시는? report33 2023.08.16 231
748 한인 뉴스 코로나19 재유행에 다시 고개 드는 음모론.. "정부가 배후" report33 2023.09.12 231
747 한인 뉴스 美 크레딧 카드 빚, 계속 늘어나.. 2022년 1,116억달러 추가 report33 2023.09.14 231
746 한인 뉴스 CA주 5일 유급 병가안 상·하원 통과 report33 2023.09.15 231
745 한인 뉴스 (02.20.22)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 윌셔길 총격사건..2명 사상 report33 2022.02.22 232
744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윌셔+버몬서 아시안 '묻지마 공격' 당해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22.2022] 1 file report33 2022.06.22 232
743 한인 뉴스 [펌] 대학 별로 다양한 지원서 종류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9.08 232
742 한인 뉴스 마동석, 유부남 됐다…연인 예정화와 지난해 혼인신고 (연합뉴스 10.20.22) 2 file report33 2022.10.20 2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