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고지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 취약 지역이 고급 주택가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일어나도 떠나지 않고 재건
자연의 아름다움, 이웃간 공동체 의식 등 재난 지역의 가치
재난없는 LA 다운타운 같은 도심, 총격과 강도 등 다른 문제 많아

Photo Credit: LA Times

CA 주는 고지대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 이른바 고급 주택가여서 부자들 거주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들 지역은 산불과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거의 매년 일어나지만 주민들이 이사하기보다는 재건하고 계속 거주하는 분위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벗하고 살 수있고,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있는 등 재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계속 유지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해당 지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재난없는 도심에서도 총격, 강도 등 다른 문제들이 많다는 점에서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재난 지역 거주 주민들의 생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자연 재해가 일어나고 있지만 재해 다발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 상당수가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Times는 CA에서도 남가주 지역의 경우에 고급 주택들 거의 대부분이 산이나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재해 다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주택이 파괴되고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거의 매년 당하게 된다.

그런데도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좀 더 안전한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다고 LA Times는 분석했다.

LA Times가 이 들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더라도 다시 집을 고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은 고가이고 소유자들도 상당한 부자들이어서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점이 그런 선택을 할 수있는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그런데 LA Times가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굳이 살고있는 지역을 떠나지 않는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언제 산불의 위협에 놓일지, 갑자기 언덕이 무너져 내릴지 알 수없지만 그렇게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자연재해 다발 지역 거주를 포기하지 않는 주민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곳에 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댜수의 주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바다의 산들바람 등을 들었다.


하는 일들은 대도시 LA를 중심으로 주로 도심에서 이뤄지는데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집은 도심을 벗어난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비록 산불이나 산사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있다는 것이 주민들이 이사가지 않는 이유다.

또 산불이나 산사태 등이 지역을 덮쳐 힘든 상황이 됐을 때 이웃간에 서로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싹트는 이른바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 같은 것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정신이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할 수있다는 것도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할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그리고 LA Downtown 같은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도심에 거주하면 총격사건이나 강도사건 등 각종 강력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결국 어느 곳에 살아도 리스크는 있다는 것으로 어떤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이다.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고 그곳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은 어느 곳에서 살지를 놓고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다.

LA Times는 CA가 항상 살기에 쉬운 곳은 아니지만 CA 주민들이 추가적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CA 주민들이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1.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문제 심각"..상원 군사위 조사 착수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 미국 사상 첫 3가지 백신 동시접종 시대 돌입 ‘새 코로나, 독감, RSV 백신’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 실업수당 청구 5주만에 증가세 전환…3천건 늘어난 22만건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 틱톡샵 정식 서비스 개시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5. 주한美대사 "북러간 위성기술 등 군사협력 합의 가능성 더 우려"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6. 남가주 오늘부터 기온↓..평년보다 낮은 기온 예보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7. 북아프리카 리비아서 '대홍수' 사망자 6천명…만명 넘을 수도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8. LA다운타운 3층짜리 건물서 대형 화재 발생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9.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Date2023.09.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0. 뉴욕 연은 조사 "8월 기대인플레 안정.. 신용 우려 고조"

    Date2023.09.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1. 머스크 "빌 게이츠는 위선자.. 기후변화 맞선다며 테슬라 공매"

    Date2023.09.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2.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Date2023.09.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3. 오늘 LA 곳곳서 22주기 9/11 테러 추모물결

    Date2023.09.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4. 북·러 "김정은, 푸틴 초대받아 수일내 러시아 방문"

    Date2023.09.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5.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 호수 한 가운데서 '유영' 물체 포착

    Date2023.09.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6. X(예전 Twitter), 콘텐츠 규제 관련해 CA 주 상대로 소송 제기

    Date2023.09.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7. 운전자 허리 휜다! .. LA, OC 개솔린 가격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Date2023.09.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8. OC, 헌팅턴 비치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에 제동

    Date2023.09.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9. 트럼프 "파우치 해고하고 싶었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못해"

    Date2023.09.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0. "약 백만년 전 인류 멸종위기 겪었다.. 1천280명"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1.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2. 美 싱크탱크 "러시아 밀착하는 北, 더욱 위험해질 것"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3. "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 위험노출액 겉보기보다 커"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4. 전설적 쿼터백 조 몬태나, S.F. 시 상대로 소송 제기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5.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6. 대선불복 '의회난입' 주동자 징역 22년 선고.. 법정 떠나며 V자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7. 백악관, "북한이 러시아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르게 될 것"

    Date2023.09.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8. LA 에어비앤비 수익성 높아..연중무휴 불법 운영/주택소유주 82% '기존 낮은 모기지 금리에 이사 못가'

    Date2023.09.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9. 차보험료 10년 새 70%↑..무보험 운전자 증가

    Date2023.09.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0. 바이든 재선의 최대 걸림돌은 나이…미국인 73% "너무 늙었다"

    Date2023.09.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1.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Date2023.09.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2.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 DUI 혐의 인정 .. 3년 집행유예

    Date2023.09.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3.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Date2023.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4. 美신용카드·자동차대출 연체 10년만에 최고…하반기 악화 전망

    Date2023.08.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5. ‘맨션세’ 세수로 렌트 보조, 세입자 보호.. LA시의회 지출안 승인

    Date2023.08.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6. 지하 수자원 고갈에 농업 타격, 식수 부족 전망..CA 20년만에 최저치

    Date2023.08.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7. 수상한 남성 배회, 6개 학교와 1개 교육 센터 Lockdown

    Date2023.08.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8. [리포트] 교육청들, "투명백팩 메야 등교 가능".. 잇따른 총기사건에 규제 도입

    Date2023.08.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9. LA한인회 마우이 피해 돕기 성금 19,320달러 1차 전달

    Date2023.08.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0.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Date2023.08.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1.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Date2023.08.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2.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Date2023.08.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3.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Date2023.08.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4.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Date2023.08.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5.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Date2023.08.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