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9 추천 수 0 댓글 0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고지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 취약 지역이 고급 주택가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일어나도 떠나지 않고 재건
자연의 아름다움, 이웃간 공동체 의식 등 재난 지역의 가치
재난없는 LA 다운타운 같은 도심, 총격과 강도 등 다른 문제 많아

Photo Credit: LA Times

CA 주는 고지대와 언덕, 바닷가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 이른바 고급 주택가여서 부자들 거주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들 지역은 산불과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거의 매년 일어나지만 주민들이 이사하기보다는 재건하고 계속 거주하는 분위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벗하고 살 수있고,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있는 등 재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계속 유지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해당 지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재난없는 도심에서도 총격, 강도 등 다른 문제들이 많다는 점에서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 재난 지역 거주 주민들의 생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자연 재해가 일어나고 있지만 재해 다발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 상당수가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Times는 CA에서도 남가주 지역의 경우에 고급 주택들 거의 대부분이 산이나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재해 다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불,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주택이 파괴되고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거의 매년 당하게 된다.

그런데도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좀 더 안전한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다고 LA Times는 분석했다.

LA Times가 이 들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더라도 다시 집을 고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들은 고가이고 소유자들도 상당한 부자들이어서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점이 그런 선택을 할 수있는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그런데 LA Times가 그런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민들을 취재한 결과 굳이 살고있는 지역을 떠나지 않는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언제 산불의 위협에 놓일지, 갑자기 언덕이 무너져 내릴지 알 수없지만 그렇게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자연재해 다발 지역 거주를 포기하지 않는 주민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곳에 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댜수의 주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바다의 산들바람 등을 들었다.


하는 일들은 대도시 LA를 중심으로 주로 도심에서 이뤄지는데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집은 도심을 벗어난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비록 산불이나 산사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있다는 것이 주민들이 이사가지 않는 이유다.

또 산불이나 산사태 등이 지역을 덮쳐 힘든 상황이 됐을 때 이웃간에 서로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싹트는 이른바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 같은 것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정신이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커뮤니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할 수있다는 것도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할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그리고 LA Downtown 같은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도심에 거주하면 총격사건이나 강도사건 등 각종 강력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결국 어느 곳에 살아도 리스크는 있다는 것으로 어떤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이다.

자연재해 다발 지역에 거주하고 그곳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은 어느 곳에서 살지를 놓고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다.

LA Times는 CA가 항상 살기에 쉬운 곳은 아니지만 CA 주민들이 추가적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CA 주민들이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0 한인 뉴스 CA-오레건주 경계서 여러개 복합 산불..1명 사망, 주택 9채 소실 report33 2023.08.25 156
469 한인 뉴스 CA, 트럭과 열차에 대한 획기적 매연 무배출 규칙 승인 report33 2023.04.29 127
468 한인 뉴스 CA, 코로나 유급병가 제공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6.27 213
467 한인 뉴스 CA,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 부과 최종 승인 report33 2023.09.27 233
466 한인 뉴스 CA, 전국서 월평균 고정지출액 높은 주 2위.. "1위는 하와이" report33 2023.08.04 211
465 한인 뉴스 CA, 이번 5월 ‘스몰 비즈니스의 달’선포 “캘리포니아 드림 위해” report33 2023.05.02 196
464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73
463 한인 뉴스 CA, 수로를 태양열 패널로 덮는 프로젝트 추진 report33 2023.04.22 181
462 한인 뉴스 CA, 마네킹 태워 카풀차선 달린 '얌체'운전자 적발 report33 2023.08.08 110
461 한인 뉴스 CA, 규제 완화.. 상업용 건물, 주거지 전환 가능해진다 report33 2023.07.02 210
460 한인 뉴스 CA, 겨울 동안 많은 비 내렸지만 진정한 가뭄 해갈 미지수 report33 2023.04.18 207
459 한인 뉴스 CA, 개스 화력 발전소 수명 2026년까지 연장 결정 report33 2023.08.24 159
458 한인 뉴스 CA, 4차선 도로로 굴러가는 영아 탄 유모차 구한 남성 report33 2023.05.05 134
457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209
456 한인 뉴스 CA 해변서 바다사자 등 떼죽음.. "독성 규조류 탓" report33 2023.06.23 155
455 한인 뉴스 CA 패스트푸드 직원 내년 4월부터 최저임금 20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9.13 132
454 한인 뉴스 CA 주요 도시들, 무인로봇택시 상용화 앞두고 있어 report33 2023.06.30 206
453 한인 뉴스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report33 2023.09.21 227
»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219
451 한인 뉴스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report33 2023.09.22 143
450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227
449 한인 뉴스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25 262
448 한인 뉴스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report33 2023.09.11 185
447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272
446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93
445 한인 뉴스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report33 2023.05.07 157
444 한인 뉴스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report33 2023.06.27 225
443 한인 뉴스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report33 2023.08.14 233
442 한인 뉴스 CA 의사당에서 총격 피해자 발견 report33 2023.06.13 150
441 한인 뉴스 CA 음식물 쓰레기 폐기법, 내년(2022)부터 시행 file report33 2021.11.22 195
440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28
439 한인 뉴스 CA 마리화나 TF, 사상 최대 단속 작전 통해 대규모 적발 report33 2023.08.14 162
438 한인 뉴스 CA 랜드연구소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미군 작전능력까지 타격" report33 2023.05.31 140
437 한인 뉴스 BTS 키운 방시혁 의장, 2640만불 LA저택 매입 report33 2023.04.20 209
436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210
435 한인 뉴스 Baldwin Hills에서 ‘노숙자 이동’ Inside Safe 작전 실시 report33 2023.07.02 131
434 한인 뉴스 Apple, 주가 5% 가까이 폭락.. 2분기 실적 부진 영향 report33 2023.08.07 167
433 한인 뉴스 Amazon, 예상치 넘어선 실적발표 호조에 주가 급등 report33 2023.08.07 125
432 한인 뉴스 AI로 폭발한 GPU 수요 "美 코로나 때 화장지만큼 구하기 힘들어" report33 2023.05.30 206
431 한인 뉴스 AI 발달에 '부적절 내용' 걸러내는 업무↑.. "직원들 트라우마" report33 2023.07.24 146
430 한인 뉴스 Acton Fire, 어제(7월3일) 오후 발생.. 14 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7.05 162
429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97
428 한인 뉴스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report33 2023.09.26 193
427 한인 뉴스 9살에 美대학 입학한 소년, 3년만에 5개 학위로 졸업…학점 3.92 report33 2023.05.30 228
426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