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이슈 포커스: 적절한 팁 어디까지]
의무같은 압박에 불만 높아
규정 없어 거부감 더 커져
65%만 ‘식당서 항상 팁’
배달 기사 팁 새로운 갈등

‘팁플레이션(tipflation 팁+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팁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3명 중 2명은 팁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팁은 세전 기준인데 업주들이 세후 금액에 팁을 계산해 추천하거나 팁 비율 금액도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상진 기자

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팁은 세전 기준인데 업주들이 세후 금액에 팁을 계산해 추천하거나 팁 비율 금액도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상진 기자

유튜브에서는 팁을 지불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불친절해지는 종업원과 배달 기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담은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선 팁을 내지 않는 팁까지 유행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팁을 안낸 고객에게는 음식을 배달하지 않겠다는 ‘노팁노푸드’ 라는 기사들의 영상이 유행하는 등 팁을 둘러싸고 고객과 서비스업 종사자간 마찰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언론과 에티켓 전문가들이 소개한 팁을 주어야 하는 상황과 팁 금액의 정도를 정리했고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알아봤다.
 


▶팁이란
 
팁은 정성스런 서비스에 대한 감사표시로 고객이 지불하는 것이지 의무가 아니다. 문제는 식후나 서비스를 받은 후에 팁을 지불하는 곳도 있지만 그 이전에 팁을 요구하는 업소가 많아서 요즘 소비자들은 팁 제공이 의무가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래서인지 뱅크레잇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6명 이상인 65%만이 항상 식당에서 팁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는 식당에서 팁을 전혀 내지 않았다. 이밖에도 미용실(53%), 음식 배달(50%), 택시(40%), 호텔 서비스 (23%), 바리스타 (22%), 가구 및 전자제품 배달(17%) 테이크아웃 매장(13%), 집 수리공(10%)정도만 항상 팁을 냈다고 답했다.  
 
▶팁 세전 Vs. 세후
 
식사 후에 주게 되는 팁의 기준이 세금 전 금액인지, 아니면 세금까지 포함된 금액인지 헷갈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팁 액수처럼 여기에도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에티켓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세전인 음식 값에 팁을 주는 게 맞다고 입을 모은다.
 
팁이라는 게 직원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에 팁을 줄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팁에 대한 가이드
 
업소에서 식사하는 경우, 종업원의 서비스에 따라 음식 비용의 15%에서 20% 사이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재 전국 평균은 18%로 올랐다. 뷔페의 경우 10%정도 팁을 내는것이 일반적이며 바의 경우 바텐더에게 음료당 1달러에서 2달러 정도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을 배달할 경우엔 큰 건물에 살고 있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했다면 그 복잡성에 따라 10%에서 20%의 팁을 내는 것이 적당하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미용사, 네일, 마사지와 같은 미용업계는 서비스 비용의 15%에서 20% 사이를 팁으로 지불하는 것이 적당하다.  
 
우버나 택시의 경우, 통상 요금의 15%에서 20% 사이를 팁으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을 열어주거나 가방을 들어준다면 더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호텔 청소부에게는 하루에 3달러에서 5달러 사이가 적당하다. 호텔 벨맨의 경우 가방 당 1달러~2달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구 및 전자제품 배달부에게 팁은 소비자의 선택사항이지만 배달의 난이도에 따라 사람당 10달러~20달러 사이를 지불하는 것이 적당하다.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
 
에티켓 전문가들은 전기기술자, 집수리기사 등 전문직종에게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점 혹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경우 팁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서비스에 만족한 경우 계산대에 있는 팁핑박스에 동전이나 1달러정도의 지폐를 넣는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티핑’, ‘그래튜이티(Gratuity)'라는 명목으로 서비스료가 미리 영수증에 포함된 경우에는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주의 사항
 
계산서에는 '권장 팁'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서비스차지를 부과하는 업소도 많아서 팁을 체크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출처: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3 한인 뉴스 수임료 받고 태만, 범죄 연루 등 변호사 징계 report33 2023.08.28 14
802 한인 뉴스 수입차 1위 벤츠, 딜러사 건너 뛰고 직판 체제로 전환 추진 report33 2023.07.21 29
801 한인 뉴스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 14개월째 적자 ‥반도체 회복 언제쯤? report33 2023.05.02 17
800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4
799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15
798 한인 뉴스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report33 2023.07.07 11
797 한인 뉴스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report33 2023.07.13 12
796 한인 뉴스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report33 2023.07.22 12
795 한인 뉴스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report33 2023.07.12 9
794 한인 뉴스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report33 2023.08.04 16
793 한인 뉴스 스타벅스 '1+1' 행사…14·21·28일 정오 이후 report33 2023.09.08 9
792 한인 뉴스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report33 2023.05.26 11
791 한인 뉴스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report33 2023.07.13 15
790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6
789 한인 뉴스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report33 2023.09.20 10
788 한인 뉴스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복지 혜택 자격'은? report33 2023.09.13 11
787 한인 뉴스 시민권 시험 15년만에 업데이트.. 더 어려워진다 report33 2023.07.06 12
786 한인 뉴스 시속 240㎞ ‘슈퍼 태풍’ 휩쓸고 간 괌···태풍 영향권서 벗어나 report33 2023.05.26 9
785 한인 뉴스 시애틀 차에 타고 있던 한인 부부 총에 맞아..출산 앞둔 부인, 태아 사망 report33 2023.06.15 41
784 한인 뉴스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report33 2023.06.13 11
783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782 한인 뉴스 시진핑 "문화민족 이미지 고양시켜 미국 앞선다" report33 2023.09.18 12
781 한인 뉴스 시카고 관광명소 'Cloud Gate',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 report33 2023.08.16 14
780 한인 뉴스 시카고 기자, 강도 취재 중 강도 당해 report33 2023.08.30 12
779 한인 뉴스 시카고 도심서 1년새 익사체 16구 인양.. 연쇄살인 공포 report33 2023.06.30 15
778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14
777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1
776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15
775 한인 뉴스 시카고대, 학자금 축소 담합 혐의 관련 천350만 달러 보상 합의 report33 2023.08.18 12
774 한인 뉴스 시카고판 주유소 습격 사건.. 흑인 청소년 100여명 난입해 파손 report33 2023.06.23 14
773 한인 뉴스 식료품 사면서 수백불 캐시백…크레딧카드 최고 6% 적립 report33 2023.07.21 33
772 한인 뉴스 신규주택 시장 '주춤'.. 6월 착공 8%↓·허가 4%↓ report33 2023.07.20 15
771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1
770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16
769 한인 뉴스 신차 품질 갈수록 하락…불만 건수 또 증가 report33 2023.08.07 14
768 한인 뉴스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report33 2023.06.01 13
767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6만4천건…재작년 10월 이후 최다 report33 2023.06.23 9
766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만8천건↑…26만1천건으로 21개월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6.09 11
765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2만1천 건 증가한 24만8천 건 report33 2023.08.11 9
764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3주째 감소…4천건 줄어든 22만8천건 report33 2023.09.01 27
763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5주만에 증가세 전환…3천건 늘어난 22만건 report33 2023.09.15 10
762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report33 2023.09.22 11
761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report33 2023.08.18 11
760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9
759 한인 뉴스 실종 잠수정 수색 진전없어.. "가용 자원 총동원" report33 2023.06.2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