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30만 달러에 12년간 리스
각종 편의시설 무료 이용
장기 재택 근무자에 적합

비싼 가격의 주택 구매 및 렌트 대신 크루즈선의 아파트에 살기로 한 오스틴 웰스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웰스가 승선할 예정인 스토리라인의 MV내러티브 크루즈선과 실내를 컴퓨터 렌더링한 모습. [스토리라인 웹사이트 캡처]

비싼 가격의 주택 구매 및 렌트 대신 크루즈선의 아파트에 살기로 한 오스틴 웰스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웰스가 승선할 예정인 스토리라인의 MV내러티브 크루즈선과 실내를 컴퓨터 렌더링한 모습. [스토리라인 웹사이트 캡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 렌트와 주택 대신 크루즈 여객선의 아파트를 빌린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인터넷매체 유니래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오스틴 웰스(28)는 최근 비싼 집값을 내는 대신 전세계를 유람하는 크루즈선의 아파트에서 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스토리라인사의 MV내러티브 크루즈선의 한 스튜디오 아파트를 12년간 30만 달러에 리스 계약했다. 가장 작은 ‘디스커버’로 크기는 237스퀘어피트다.  
 
현재 예정된 크루즈선의 여행 코스는 로마, 나폴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등이며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웰스는 “월 2100달러에 세계를 여행하면서도 숙박은 물론 크루즈 내의 모든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크루즈선 아파트 렌트 배경을 설명했다.
 


그가 주택 대신 크루즈선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서 재택근무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메타의 증강·가상 현실 개발 부서에서 완전 원격 형태로 근무해서 회사로 출근과 통근에 얽매이지 않고 크루즈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MV내러티브의 규모는 객실과 아파트를 포함해 500개이며, 총 1000여 명의 탑승객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다. MV내러티브에는 20개의 식당·바(bar)가 있으며, 소규모 양조장과 1만여 권의 책이 있는 도서관, 극장, 3개의 수영장, 의료진 등을 갖췄다.
 
특히, 12년 렌트 기간 동안 아프거나 가족 방문 등으로 아파트를 장기간 비워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다른 이에게 세를 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스토리라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웰스는 타인에게 아파트 임대 시 매달 4500달러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웰스처럼 저렴한 가격에 크루즈선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선내 아파트 계약은 24년 또는 60년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웰스는 조기 계약을 통해 이보다 짧은 12년 리스 계약이 가능했다. 더욱이 당초 가격보다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MV내러티브의 일반적인 계약 가격은 100만 달러지만 객실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최고 800만 달러까지 오른다.  
 
매달 2100달러부터 시작하는 ‘생활 수수료’도 웰스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다. 식사와 음료, 세탁, 의사 진료 등 온갖 생활 비용이 여기에 포함된다. 월 4200달러면 비싸보일 수 있지만 한달 크루즈 가격이 4200달러라고 바꿔 생각하거나 한달 생활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스토리라인 측은 MV내러티브의 객실 중 절반 정도가 이미 판매됐으며, 출항은 오는 2025년이라고 전했다.

 

 

 

출처: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2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만8천건↑…26만1천건으로 21개월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6.09 11
2151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 26만4천건…재작년 10월 이후 최다 report33 2023.06.23 9
2150 한인 뉴스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report33 2023.06.01 13
2149 한인 뉴스 신차 품질 갈수록 하락…불만 건수 또 증가 report33 2023.08.07 14
2148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16
2147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1
2146 한인 뉴스 신규주택 시장 '주춤'.. 6월 착공 8%↓·허가 4%↓ report33 2023.07.20 15
2145 한인 뉴스 식료품 사면서 수백불 캐시백…크레딧카드 최고 6% 적립 report33 2023.07.21 33
2144 한인 뉴스 시카고판 주유소 습격 사건.. 흑인 청소년 100여명 난입해 파손 report33 2023.06.23 14
2143 한인 뉴스 시카고대, 학자금 축소 담합 혐의 관련 천350만 달러 보상 합의 report33 2023.08.18 12
2142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13
2141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1
2140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14
2139 한인 뉴스 시카고 도심서 1년새 익사체 16구 인양.. 연쇄살인 공포 report33 2023.06.30 15
2138 한인 뉴스 시카고 기자, 강도 취재 중 강도 당해 report33 2023.08.30 12
2137 한인 뉴스 시카고 관광명소 'Cloud Gate',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 report33 2023.08.16 14
2136 한인 뉴스 시진핑 "문화민족 이미지 고양시켜 미국 앞선다" report33 2023.09.18 12
2135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2134 한인 뉴스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report33 2023.06.13 11
2133 한인 뉴스 시애틀 차에 타고 있던 한인 부부 총에 맞아..출산 앞둔 부인, 태아 사망 report33 2023.06.15 41
2132 한인 뉴스 시속 240㎞ ‘슈퍼 태풍’ 휩쓸고 간 괌···태풍 영향권서 벗어나 report33 2023.05.26 9
2131 한인 뉴스 시민권 시험 15년만에 업데이트.. 더 어려워진다 report33 2023.07.06 12
2130 한인 뉴스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복지 혜택 자격'은? report33 2023.09.13 11
2129 한인 뉴스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report33 2023.09.20 10
2128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6
2127 한인 뉴스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report33 2023.07.13 14
2126 한인 뉴스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report33 2023.05.26 11
2125 한인 뉴스 스타벅스 '1+1' 행사…14·21·28일 정오 이후 report33 2023.09.08 9
2124 한인 뉴스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report33 2023.08.04 16
2123 한인 뉴스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report33 2023.07.12 9
2122 한인 뉴스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report33 2023.07.22 12
2121 한인 뉴스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report33 2023.07.13 12
2120 한인 뉴스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report33 2023.07.07 10
2119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15
2118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4
2117 한인 뉴스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 14개월째 적자 ‥반도체 회복 언제쯤? report33 2023.05.02 17
2116 한인 뉴스 수입차 1위 벤츠, 딜러사 건너 뛰고 직판 체제로 전환 추진 report33 2023.07.21 29
2115 한인 뉴스 수임료 받고 태만, 범죄 연루 등 변호사 징계 report33 2023.08.28 14
2114 한인 뉴스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report33 2023.09.11 15
2113 한인 뉴스 수염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브라탑 모델로 내세운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 재확산 report33 2023.05.26 59
2112 한인 뉴스 수상한 남성 배회, 6개 학교와 1개 교육 센터 Lockdown report33 2023.08.31 10
2111 한인 뉴스 수백만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지급…CA주 전역에 확대 report33 2023.06.08 13
2110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5
2109 한인 뉴스 수능 150일 앞두고…"교과 과정 벗어난 '킬러 문항' 출제 않겠다" report33 2023.06.20 13
2108 한인 뉴스 손웅정 씨 “손흥민 아직 ‘월드클래스’ 아냐” file report33 2022.12.15 1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