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영국의 간호사 루시 렛비. AP=연합뉴스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영국의 간호사 루시 렛비. AP=연합뉴스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의 간호사가 유아를 추가로 해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간호사 루시 렛비(33)가 과거 근무했던 잉글랜드 북서부의 병원 2곳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것 외 영아 수십 명을 더 해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경찰 수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에서 '의심스러운' 사건을 겪은 아기 약 30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법원은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렛비에게 지난주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체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우유를 강제로 먹이는 방식 등으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해했다.
 

지난 2018년 7월 영국 잉글랜드 체스터 집에서 체포되는 루시 렛비. AFP=연합뉴스

지난 2018년 7월 영국 잉글랜드 체스터 집에서 체포되는 루시 렛비. AFP=연합뉴스


경찰은 추가 피해 확인을 위해 신생아 전문의 등 전문가에게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과 리버풀 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약 4000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렛비가 근무하던 시절 올해 4월까지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에서 영아 살해가 의심되는 사례가 최소 30건 더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아기 중 건강이 예상되지 않은 상황에서 까닭을 모르게 악화한 사례가 발견되면 이를 경찰에 보고하고 있다.

경찰은 병원과 협업해 아기의 건강 악화에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살펴본 뒤, 위해 정황이 있으면 의료 전문가에게 해당 사례를 더 자세히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경찰은 "그(렛비)의 근무 기간 (경찰이) 놓친 것이 없도록 의학적 관점에서 모든 입원 사례를 철저히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우려되는 사례만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6 한인 뉴스 열대성 폭풍 힐러리 지나간 LA해변 수질오염 “들어가지 말아야” report33 2023.08.23 103
2175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95
2174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20
2173 한인 뉴스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report33 2023.08.23 104
2172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17
2171 한인 뉴스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report33 2023.08.23 188
2170 한인 뉴스 [속보]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준비작업 개시" report33 2023.08.23 137
2169 한인 뉴스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자금조달 위험·수익성 약화" report33 2023.08.23 113
2168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3 108
2167 한인 뉴스 트레이더조스, 4주새 5개 제품 리콜.. 환불 방법은? report33 2023.08.23 154
2166 한인 뉴스 [펌] 로드맵 유무의 격차… 학년별 '플랜' 항목 점검 지니오니 2023.08.23 130
2165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2 105
2164 한인 뉴스 조수석·뒷좌석도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장착될까 report33 2023.08.22 165
2163 한인 뉴스 SF 로마가톨릭교회, '아동 성학대' 소송으로 파산 신청 report33 2023.08.22 170
2162 한인 뉴스 "오 하나님!" 컬버시티 교회서 칼부림 report33 2023.08.22 196
2161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202
2160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216
2159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176
2158 한인 뉴스 27일 '전국 극장의 날' 맞아 영화 티켓 4달러 report33 2023.08.22 147
2157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9
2156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72
2155 한인 뉴스 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독주 지속.. 지지율 42% report33 2023.08.22 190
2154 한인 뉴스 '힐러리' 상륙한 남가주, 1년치 비의 절반 하루 만에.. 수만 가구 정전 report33 2023.08.22 135
2153 한인 뉴스 LA지역 홍수 경보 연장 발령..출근길 비 내릴 수도 report33 2023.08.22 127
2152 한인 뉴스 항공사 미사용 마일리지 '3조'…소비자들 "쓸 곳 없어" report33 2023.08.22 136
2151 한인 뉴스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report33 2023.08.22 156
2150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7
2149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11
2148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7
2147 한인 뉴스 미국내 16개주 연 7만달러이상 벌어야 생활가능 report33 2023.08.22 121
2146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175
2145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10
2144 한인 뉴스 [속보] 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report33 2023.08.22 103
2143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report33 2023.08.21 151
2142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00
2141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108
2140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162
2139 한인 뉴스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report33 2023.08.21 194
»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137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03
2136 한인 뉴스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간호사가 온다 report33 2023.08.21 148
2135 한인 뉴스 아파트보다 싼 크루즈 장기 렌트 화제 report33 2023.08.21 141
2134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113
2133 한인 뉴스 팬데믹으로 대졸자 직장 적응 어려움…시간 엄수·복장 등 사무실 에티켓 지켜야 report33 2023.08.21 217
2132 한인 뉴스 개학 이후 챗GPT 활용 숙제·에세이…교사들도 잘 알아 사용에 주의해야 report33 2023.08.21 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