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국내에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기사건은 교통사고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기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국내에서 총에 맞아 숨진 미성년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NBC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2021년 국내에서 어린이 4천75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기사건은 교통사고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2년 연속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규모는 총에 맞아 사망한 아동·청소년이 4천300명이 넘었던 전년보다 9%나 늘어난 겁니다.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아동·청소년은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2%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급증 원인이 코로나19 방역규제로 집안에서만 지낸 데 있다고 분석하고 이듬해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을 깨고 총에 맞아 숨진 아동·청소년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 중 80% 이상이 19살이하 남성이었고, 15∼19살 사이의 청소년이 총기 관련 사망 사건의 82.6%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에 총기로 인한 아동·청소년 사망의 원인 중 64.3%는 살인이었고 29.9%는 자살이었습니다. 

나머지 3.5%는 의도하지 않은 부상이었습니다.

총기 사건이라 해도 그 내용에서는 백인과 흑인 어린이 사이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총기 관련 살인 사건 중 흑인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67.3%였고 이 비율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총기 관련 자살 사건의 경우 백인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78.4%였습니다.

뉴욕 노스웰헬스 병원의 체던 사티야 소아외과 의사는이는 미국의 주요 공중 보건 위기 중 하나라며 구조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보건의 사회적 결정 요인, 식량 불안정성 등이 총기를 포함한모든 폭력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도 국내에서 아동·청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CA주에서는 3살 아이가 실수로 1살인 동생을 총으로 쏴 사망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출처: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39
380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정부, 북한 미사일 영향없어.. 대피령 해지 report33 2023.05.31 139
379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39
378 한인 뉴스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2억원 제안받은 소년 report33 2023.05.08 139
377 한인 뉴스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일 마무리 짓겠다" report33 2023.04.25 139
376 한인 뉴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후보 올라 report33 2023.08.11 138
375 한인 뉴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수익구조 손질.. 광고가격 인하·협업 확대 report33 2023.07.28 138
374 한인 뉴스 “한국 고전영화 보며 추억 여행 떠나세요” 시니어센터서 상영 report33 2023.07.25 138
373 한인 뉴스 LA 지역 주말 폭염 대비해 Cooling Center 추가 오픈 report33 2023.07.24 138
372 한인 뉴스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report33 2023.07.20 138
371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report33 2023.07.05 138
370 한인 뉴스 ‘동부 폭풍’에 LAX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6.28 138
369 한인 뉴스 라하브라 지역 79살 한인 여성 김기숙씨 실종, 경찰 수사나서 report33 2023.06.20 138
368 한인 뉴스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report33 2023.06.12 138
367 한인 뉴스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report33 2023.05.26 138
366 한인 뉴스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report33 2023.05.26 138
365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report33 2023.05.25 138
364 한인 뉴스 CA주 CVS, 유통기한 만료된 이유식과 분유 판매해 벌금 부과 report33 2023.05.13 138
363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138
362 한인 뉴스 "틱톡 바람 탄 김밥 품절되니 이젠 한인마트로 시선 집중" report33 2023.09.08 137
361 한인 뉴스 내일(30일) '수퍼 블루문' 뜬다 report33 2023.08.30 137
360 한인 뉴스 남가주 불볕더위, 내일(8월30일)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report33 2023.08.30 137
359 한인 뉴스 명품 리폼 판매, 상표권 분쟁 위험 report33 2023.08.29 137
358 한인 뉴스 S&P, 美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우크라, 파상적 드론 공격/올해 러시아 본토 140 번 공습 report33 2023.08.23 137
357 한인 뉴스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report33 2023.08.22 137
356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137
355 한인 뉴스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 "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report33 2023.07.25 137
354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37
353 한인 뉴스 미국인 가정 30% 1인 가구..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7.11 137
352 한인 뉴스 LA Metro, 오늘 전력 공급 문제로 운행 중단된 상태 report33 2023.07.10 137
351 한인 뉴스 대만, 中 침공시 단기간 패배 유력/美, 개입시 고통 각오해야/애플, 집단소송 당해 위기 report33 2023.06.30 137
350 한인 뉴스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report33 2023.06.24 137
349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수리 차고 자판기 안에서 마약과 총기 등 발견 report33 2023.06.23 137
348 한인 뉴스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report33 2023.06.20 137
347 한인 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보장 report33 2023.06.02 137
346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노조 파업에 따른 손실에 소송 가능' 판결 report33 2023.06.02 137
345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137
344 한인 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이제 내손으로 고친다 report33 2023.05.30 137
343 한인 뉴스 [영상]사우스 LA서 차량 절도한 남성 수배 report33 2023.05.18 137
342 한인 뉴스 윤대통령 "한일 기업들,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협력하길" report33 2023.05.15 137
341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6억 9천만 예산 투입할 것” report33 2023.04.25 137
340 한인 뉴스 북·러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 '장소 상징성' 주목 report33 2023.09.14 136
339 한인 뉴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report33 2023.09.05 136
338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36
337 한인 뉴스 아시안 투표율 급증… 내년 대선판 흔든다 report33 2023.08.23 1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