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Photo Credit: pexels

공화당의 내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의 공식적 시작을 알리는 첫 후보토론이 어제(23일) 개최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압도적 1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해 김이 빠졌지만, 한때 '트럼프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급부상하며 파란을 예고한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등 8명의 후보들은 두 시간 내내 현안마다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2위 싸움을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없었지만 토론의 중심은 결국 트럼프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아도 그가 당선된다면 후보로서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디샌티스 주지사, 라마스와미 후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 6명의 후보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처음부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다소 뒤늦게 반대편에 섰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누군가는 이 행위를 정상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기소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문제는 이 같은 행위가 미 대통령 사무실에서 벌어졌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허친슨 전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윤리적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명백히 중죄를 저지른 사람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와 허친슨 전 주지사가 트럼프를 비판하는 발언을 할 때 청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반면 라마스와미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세기 최고의 대통령이라며 가장 적극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또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면서 다른 후보들에게 이를 요구하는 등 '친트럼프 색채'를 분명히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대신 우리는 연방 정부의 정치무기화를 막아야 한다면서2021년 1월 6일이 아니라 미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논란을 피해 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추인 사회를 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에 대해선 대부분 후보가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마이크는 그의 의무를 다했다고 했고,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펜스 전 부통령이 옳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도 그는 헌법을 수호했으며 이에 따른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을 요청한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에게 헌법보다 자신을 우선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자신은 헌법을 선택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선 지지율 2위인 디샌티스 주지사가 맨 가운데 위치하는 등 디샌티스를 중심으로 후보들이 배치됐으나 논쟁의 중심에는 라마스와미 후보가 섰다.

 

 

 

출처: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2 한인 뉴스 "황무지에 신도시 짓자".. 집값 해결에 직접 나선 IT 거물들 report33 2023.08.29 16
2241 한인 뉴스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report33 2023.08.29 16
2240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6
2239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6
2238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16
2237 한인 뉴스 '암호화폐의 왕' 뱅크먼-프리드, 감방에서 빵과 물로 연명 report33 2023.08.24 16
2236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2235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2234 한인 뉴스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report33 2023.08.18 16
2233 한인 뉴스 美인플레 진정되나 했더니…휘발유·식품 가격 반등이 '복병' report33 2023.08.14 16
2232 한인 뉴스 [리포트]시카고 한인 추정 일가족 ‘살해 후 자살'..4명 사망·1명 부상 report33 2023.08.14 16
2231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6
2230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2229 한인 뉴스 한국정부, 뉴저지에 물류센터 건립 report33 2023.08.04 16
2228 한인 뉴스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report33 2023.08.04 16
2227 한인 뉴스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report33 2023.08.04 16
2226 한인 뉴스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report33 2023.08.04 16
2225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16
2224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2223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6
2222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2221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6
222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2219 한인 뉴스 美하와이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 70여년 만에 고국 땅으로 report33 2023.07.25 16
2218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6
2217 한인 뉴스 "올해 임신 마세요" 이런 말도 들었다…도 넘은 학부모 갑질 report33 2023.07.24 16
2216 한인 뉴스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이 개발한 월드코인 정식 출시 report33 2023.07.24 16
2215 한인 뉴스 한인타운 8가와 놀만디서 접촉사고 발생..교통 혼잡 예상 report33 2023.07.24 16
2214 한인 뉴스 가장 교육 수준 높은 도시, 미시간 Ann Arbor.. U of Michigan 도시 report33 2023.07.24 16
2213 한인 뉴스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report33 2023.07.24 16
2212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6
2211 한인 뉴스 막내 9살이라는데 "3살이군요".. 푸틴 말실수에 치매설 대두 report33 2023.07.22 16
2210 한인 뉴스 영화관 AMC, 좌석별 가격차등 정책 포기.. "앞좌석 싸도 기피" report33 2023.07.22 16
2209 한인 뉴스 LG전자 미국법인 잇단 집단소송 피소 report33 2023.07.20 16
2208 한인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report33 2023.07.14 16
2207 한인 뉴스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report33 2023.07.13 16
2206 한인 뉴스 "현정부에선 불공정"…트럼프, 기밀반출재판 대선후로 연기 요청 report33 2023.07.12 16
2205 한인 뉴스 트위터 이용자 트래픽 11% 감소.. 스레드로 갈아타기 여파 report33 2023.07.11 16
2204 한인 뉴스 ‘시니어 타깃’ 타임쉐어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6 16
2203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확실한 우클릭 ‘미국정치,경제, 대입 등에 막대한 파장’ report33 2023.07.04 16
2202 한인 뉴스 가장 위험한 불꽃놀이용 폭죽은? report33 2023.07.04 16
2201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6
2200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report33 2023.06.28 16
2199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연 7만 달러 못벌면 저소득층! report33 2023.06.27 16
2198 한인 뉴스 국무장관, 바그너 반란에 "혼란 몇 주 더 전개될 것" report33 2023.06.26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