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Photo Credit: pexel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어제(27일) 보도했다.

WSJ은 세계 각국 관료나 정치인들이 현재 연방정부나 차기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공개 발언에 주저하지만, 물밑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갖는 지정학적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사안은 글로벌 무역전쟁 가능성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과 적성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수입품에 신규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미국에 제품을 덤핑한다며 모두 자동으로 10%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율관세는 보복의 악순환에 따른 무역 갈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결속력이 강조되는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유럽연합(EU)의 최대 경제국 독일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대비하지 못해 충격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일찌감치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독일 연립정권은 2021년 말 출범 뒤 계속 미국을 찾아 공화당 유력자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인과 접촉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핵심참모인 볼프강 슈미트 총리실장은 워싱턴DC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화당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도 다음 달 미국 방문 때 공화당과 친밀감을 키우려고 미 보수진영의 아성인 텍사스주에 오래 머물기로 했다. 

각국이 글로벌 무역전쟁만큼이나 주목하는 정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1기부터 주장해온 '안보 무임승차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하며 동맹국들에 안보비 부담을 촉구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때 이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재선을 대비해 유럽 자체의 무기생산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 전쟁의 승패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전을 양국 타협을 통해 바로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유럽은 트럼프 재선으로 안보가 급격히 불안해질 우려를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무기를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우리를 돕는 연방정부가 있어 운이 좋았다며러시아가 이기게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오래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동유럽 국가들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 러시아의 부담을 증폭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벤자민 하다드 프랑스 여당 의원은 유럽인들은 조짐을 읽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130
424 한인 뉴스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report33 2023.06.08 130
423 한인 뉴스 [속보] 모로코 국영TV '지진 사망 2천681명, 부상 2천501명' report33 2023.09.12 129
422 한인 뉴스 WMO "올해 8월, 역대 두 번째로 더운 달…해수면 온도는 최고치" report33 2023.09.07 129
421 한인 뉴스 미국민 3가지 백신 강력 권고 ‘RSV 백신, 독감백신, 새 코로나 백신 9월 중순’ report33 2023.08.29 129
420 한인 뉴스 명품 리폼 판매, 상표권 분쟁 위험 report33 2023.08.29 129
»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29
418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29
417 한인 뉴스 LA시, 잔디 물주기 주3회로…1년여 만에 완화해 report33 2023.08.02 129
416 한인 뉴스 Fed, 금리동결 확실/7월 금리인상 여부 관심/美, 대만서 유사시 미국인 철수 계획 수립 report33 2023.06.15 129
415 한인 뉴스 美, 태양광 시설에 미국산 철강·부품 사용시 최대 10% 추가 세액공제 report33 2023.05.13 129
414 한인 뉴스 CA, 트럭과 열차에 대한 획기적 매연 무배출 규칙 승인 report33 2023.04.29 129
413 한인 뉴스 북아프리카 리비아서 '대홍수' 사망자 6천명…만명 넘을 수도 report33 2023.09.14 128
412 한인 뉴스 맥도날드, 2032년까지 음료 무료 리필 기계 전부 없앤다 report33 2023.09.14 128
411 한인 뉴스 남가주 불볕더위, 내일(8월30일)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report33 2023.08.30 128
410 한인 뉴스 LA 카운티 의료계 종사자 마스크 의무화 오늘 해제 report33 2023.08.14 128
409 한인 뉴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후보 올라 report33 2023.08.11 128
408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28
407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28
406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28
405 한인 뉴스 LA Metro, 오늘 전력 공급 문제로 운행 중단된 상태 report33 2023.07.10 128
404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28
403 한인 뉴스 론 디샌티스, CA주 진보 정책이 이끈 결과 저격한 영상 공개 report33 2023.06.20 128
402 한인 뉴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8 128
401 한인 뉴스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report33 2023.05.26 128
400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report33 2023.05.25 128
399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28
398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28
397 한인 뉴스 막대한 담배세, CA 유아 프로그램에 수십억 달러 재원으로 작용 report33 2023.09.30 127
396 한인 뉴스 바이든 '산불참사' 마우이섬에 전력망 복구비 9천5백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8.31 127
395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27
394 한인 뉴스 美 모기지 금리 7% 돌파/21년만에 최고치/헝다그룹, 맨해튼 법원에 파산신청 report33 2023.08.19 127
393 한인 뉴스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report33 2023.08.02 127
392 한인 뉴스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report33 2023.08.02 127
391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27
390 한인 뉴스 “입점 방해” vs “그런 일 없다”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report33 2023.07.24 127
389 한인 뉴스 북한, 미 연락에 무응답…바이든, 월북군인 질문에 '묵묵부답' report33 2023.07.20 127
388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27
387 한인 뉴스 바이든, 뉴욕 허드슨강 새 터널 건설에 약 69억 지원.. 역대 최고액 report33 2023.07.07 127
386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report33 2023.07.05 127
385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27
384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27
383 한인 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이제 내손으로 고친다 report33 2023.05.30 127
382 한인 뉴스 서경덕 교수 "구찌 패션쇼? 명품아닌 싸구려" 일침 가한 이유 report33 2023.05.18 127
381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의 최대 걸림돌은 나이…미국인 73% "너무 늙었다" report33 2023.09.05 1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