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68 추천 수 0 댓글 0

"황무지에 신도시 짓자".. 집값 해결에 직접 나선 IT 거물들

샌프란시스코 인근 공터 8억 달러에 매입.. 성공시 천문학적 수익 예상

Photo Credit: 구글맵 캡쳐 / CA주 트래비스 공군기지 인근 목초지

실리콘밸리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IT업계의 거물과 벤처 투자가들이 직접 황무지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레이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미국 IT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서부 목초지대인 샌프란시스코 북동쪽에 위치한 트래비스 공군기지 주변 공터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지역인 데다가 공군기지 주변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버려진 땅이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호프먼 등 투자자들은 '플래너리 어소시에이츠'라는 개발업체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5년동안 8억 달러 이상을 들여 비밀리에 이 지역 토지를 매입했다.

이들의 목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는 IT업계 노동자 등 수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다만 이들이 이 같은 목표를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배후'라는 오해가 번지기도 했다.

주변에 있는 트래비스 공군기지를 염탐하기 위해 아무런 가치가 없는 땅을 비싼 가격에 산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토지 매입자를 조사해야 한다는 지역 정치인들의 촉구에 연방 정부까지 나서게 되자 이들은 최근 신도시 개발계획을 공개하고 주민들과 접촉에 나섰다.

신도시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선 일단 토지 용도를 주택용으로 변경해야 한다. 

복잡한 주정부의 규정 때문에 주민 투표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들이 토지 용도를 변경하고, 신도시 개발에 성공한다면 천문학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 신도시 개발 계획을 들고 IT업계 거물들을 설득한 벤처투자가 마이클 모리츠는 토지용도 변경만 성공해도 여러 배의 수익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도시 개발 투자자 중에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황무지에 신도시 짓자".. 집값 해결에 직접 나선 IT 거물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8 한인 뉴스 한국, 아세안 전기차 점유율 급감…중국에 1위 내줘 report33 2023.05.30 233
747 한인 뉴스 美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성공할 수 있을까 report33 2023.05.30 224
746 한인 뉴스 북한, 내달말 곧바로 2호 군사정찰위성도 쏠 태세 report33 2023.05.30 291
745 한인 뉴스 美국무부 "北 인공위성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자제 촉구" report33 2023.05.30 221
744 한인 뉴스 1kg당 얼마? 승객 무거우면 기름 더 든다…몸무게 재는 항공사 report33 2023.05.30 527
743 한인 뉴스 메모리얼 연휴 곳곳서 총격, 16명 사망 report33 2023.05.30 457
742 한인 뉴스 낙동강 전투서 살신성인…73년만에 귀환한 미군영웅 고향서 영면(종합) report33 2023.05.30 452
741 한인 뉴스 Memorial Day 맞아 전사자와 순직자 7,000명 이름 부르기 진행 report33 2023.05.30 466
740 한인 뉴스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report33 2023.05.30 383
739 한인 뉴스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웨이터 최저임금 2배↑ report33 2023.05.30 310
738 한인 뉴스 아이오와서 6층 아파트 건물 일부 붕괴.. 12명 탈출·8명 구조 report33 2023.05.30 387
737 한인 뉴스 AI로 폭발한 GPU 수요 "美 코로나 때 화장지만큼 구하기 힘들어" report33 2023.05.30 620
736 한인 뉴스 정차 요구 거부에…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승객 총격전 report33 2023.05.30 274
735 한인 뉴스 미국 물가 다시 올라 6월에 기준금리 0.25 올릴 가능성 높아졌다 report33 2023.05.30 461
734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연방의회 통과 양당 지도부 자신 report33 2023.05.30 520
733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361
732 한인 뉴스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report33 2023.05.30 623
731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83
730 한인 뉴스 검사 출신 한인, CA주의회에 출사표.."차세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report33 2023.05.26 394
729 한인 뉴스 태양광이 석유 추월…올해 "저탄소 투자" 이정표 세운다 report33 2023.05.26 353
728 한인 뉴스 시속 240㎞ ‘슈퍼 태풍’ 휩쓸고 간 괌···태풍 영향권서 벗어나 report33 2023.05.26 498
727 한인 뉴스 머스크, '컴퓨터칩 뇌이식' 실험 본격 가동…FDA 임상 승인 report33 2023.05.26 356
726 한인 뉴스 제공 지연되던 美 스팅어미사일 대만 도착…中 "결연 반대" report33 2023.05.26 430
725 한인 뉴스 대한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LA, SF 노선 증편 report33 2023.05.26 410
724 한인 뉴스 남가주 주민들 330만여명, 자동차로 Memorial Day 연휴 이동 report33 2023.05.26 275
723 한인 뉴스 미국인들, 허리띠 조였다/3명 중 1명이 1년전보다 재정 악화/시니어 이사 관리업 인기 report33 2023.05.26 460
722 한인 뉴스 바이든 일가 9명, 해외 돈 받았다…"부패 의혹" report33 2023.05.26 258
721 한인 뉴스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report33 2023.05.26 292
720 한인 뉴스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report33 2023.05.26 265
719 한인 뉴스 구글 검색어 ‘내가 게이인가?’ 19년간 1,300% 증가 report33 2023.05.26 599
718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437
717 한인 뉴스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report33 2023.05.26 437
716 한인 뉴스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report33 2023.05.26 476
715 한인 뉴스 남가주개스컴퍼니 “개스 보조비 500달러 신청하세요” report33 2023.05.26 303
714 한인 뉴스 수염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브라탑 모델로 내세운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 재확산 report33 2023.05.26 489
713 한인 뉴스 미국 6월회의에서 금리동결 대신 또 올리나 ‘인상가능성 제기돼 팽팽’ report33 2023.05.26 394
712 한인 뉴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주 수송 능력 확보‥LA시간 오늘 저녁 7시 위성 교신 결과 발표 report33 2023.05.26 282
711 한인 뉴스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report33 2023.05.26 269
710 한인 뉴스 욱일기 게양한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 report33 2023.05.26 304
709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564
708 한인 뉴스 [펌] 예측 불가한 명문대 합격..나만의 특별함이 당락 결정 지니오니 2023.05.25 395
707 한인 뉴스 기준금리 또 동결‥성장률 1.4%로 하향, 금리는 3연속 동결 report33 2023.05.25 400
706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216
705 한인 뉴스 우려대로…미 하원 “한국, 중국서 마이크론 공백 채우지 말라” report33 2023.05.25 261
704 한인 뉴스 "3년을 참았다" 해외여행 필수…판매량 760% 급증한 이 상품 report33 2023.05.25 4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