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93 추천 수 0 댓글 0

"코로나 후유증 '브레인포그' 원인은 혈전일 수도"

Photo Credit: Atlantic Coast Healthcare and Rehabilitation

지난달(8월) 31일 사이언스지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레스터대학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던 성인 환자 1천837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대체로 입원 기간에 혈전과 관련 있는 단백질 2개의 수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두개의 단백질은 피브리노겐과 D-이합체(D-dimer)다.

이들 단백질 수치가 높아진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코로나 감염 후 6~12개월 동안 생각하고 무엇인가에 집중하거나 기억해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브레인포그(brain fog·뇌 흐림) 증세를 많이 보였다.

브레인포그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으로 롱코비드의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혈전과 롱코비드 사이에 가벼운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조각을 찾아낸 수준일 뿐이며, 다른 원인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추가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논문 저자 가운데 한명인 크리스 브라이틀링 레스터대학 교수는 아직 많은 롱코비드 환자가 있으며 이들이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과학이 롱코비드의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됐다. 

 

 

출처: "코로나 후유증 '브레인포그' 원인은 혈전일 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8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 1등 당첨자 없어.. 당첨금 1억 4,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5.17 396
657 한인 뉴스 LA 광역권, 어제 대기오염 심각..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 report33 2023.05.17 604
656 한인 뉴스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에도 사무실 복귀는 절반 수준 '정체' report33 2023.05.17 521
655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17조달러 넘었다 ‘자동차 할부 늘고 신용카드 1조달러 육박’ report33 2023.05.17 559
654 한인 뉴스 배우 유아인 밤샘 조사‥곧 '영장' 여부 결정 report33 2023.05.17 351
653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507
652 한인 뉴스 계란 가격 폭락.. 공급 안정세로 돌아서 report33 2023.05.17 719
651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512
650 한인 뉴스 온세미콘덕터 "한국, 20억 달러 투자 후보지 중 하나" report33 2023.05.17 290
649 자바 뉴스 김해원 칼럼: 패션 모델들, 한인의류업체들에 줄소송 report33 2023.05.17 1049
648 한인 뉴스 [펌] US뉴스가 발표한 법과, 의과 대학원 순위 지니오니 2023.05.17 407
647 한인 뉴스 존 듀럼 특검이 밝혀낸 ‘트럼프-러시아 내통 스캔들’의 진실 report33 2023.05.16 556
646 한인 뉴스 트럼프 측근 줄리아니, 1천만 달러 피소.. "성적인 수발 요구" report33 2023.05.16 549
645 한인 뉴스 주한미군 한인 뇌물수수 기소 report33 2023.05.16 478
644 한인 뉴스 한국에서도 차별, 돌아오는 2세들 report33 2023.05.16 499
643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464
642 한인 뉴스 "그냥 쉰다" 4050보다 많다…2030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 report33 2023.05.16 651
641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532
640 한인 뉴스 주먹 때리고 밟고…장애아 어린이집 CCTV 속 학대만 500회 report33 2023.05.16 312
639 한인 뉴스 북한, 일본 가상화폐 7억2천만 달러 탈취…세계 피해액의 30% report33 2023.05.16 282
638 한인 뉴스 더그로브 일대 노숙자들, 전용 주거 시설로 이동 report33 2023.05.16 340
637 한인 뉴스 "LA,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 무용지물" report33 2023.05.16 491
636 한인 뉴스 미국 6월부터 4~5번 금리동결, 올해 금리인하 없다 report33 2023.05.16 494
635 한인 뉴스 중남미 불체자, 마체테로 여자친구 참수 report33 2023.05.16 474
634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report33 2023.05.16 208
633 한인 뉴스 바이든, “제발 뭐라도 좀 하라”....총기규제 목소리 높여 report33 2023.05.16 493
632 한인 뉴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급증.. "공항 2005년 이후 가장 붐빌 것" report33 2023.05.16 272
631 한인 뉴스 WHO "인공 감미료, 장기적으론 체중조절 효과 없어" report33 2023.05.16 513
630 한인 뉴스 2개국어 사용, 치매 발병 확률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와 report33 2023.05.16 415
629 한인 뉴스 군것질에 중독된 미국인.. "하루 과자 3봉지 이상" report33 2023.05.16 391
628 한인 뉴스 바이든 재산공개 '109만 달러~257만 달러'사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 report33 2023.05.16 433
627 한인 뉴스 "외로워서 나이 속이고 고등학교 입학" 한인여성 정신감정 받는다 report33 2023.05.16 262
626 한인 뉴스 미국 테크 허브 20곳 신설한다 ‘1차 5억달러 지원 신청 착수’ report33 2023.05.15 171
625 한인 뉴스 IT재벌 흉기 피살사건, 치안 불안이 아닌 치정 문제였다 report33 2023.05.15 531
624 한인 뉴스 바닷속 원룸서 74일 버틴 교수…'세월호 잠수팀'으로 왔었다 report33 2023.05.15 217
623 한인 뉴스 베이비부머가 쌓은 '위대한 유산' 100조 달러.. 자녀세대 불평등 우려 report33 2023.05.15 484
622 한인 뉴스 북한,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 9월 아시안 게임 참가 결정 report33 2023.05.15 475
621 한인 뉴스 미 당국 규제 강화에…가상화폐 기업들 "떠나겠다" 엄포 report33 2023.05.15 480
620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423
619 한인 뉴스 문학까지 침투한 AI 번역…"거스를 수 없는 흐름, 공존 모색해야" report33 2023.05.15 672
618 한인 뉴스 “동박이 대박 된다”…SK·롯데 이어 고려아연도 투자 팔 걷어붙였다 report33 2023.05.15 238
617 한인 뉴스 최은영 美법무부 가상화폐 단속국장 "거래플랫폼 자금세탁 단속" report33 2023.05.15 310
616 한인 뉴스 통편집 피한 김새론, 논란 1년 만 타의로 열린 복귀 길 [Oh!쎈 이슈] report33 2023.05.15 294
615 한인 뉴스 "신라면, 미국인 한끼 식사로 대박났다" 농심 어닝서프라이즈 report33 2023.05.15 205
614 한인 뉴스 윤대통령 "한일 기업들,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협력하길" report33 2023.05.15 2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