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Photo Credit: https://unsplash.com/photos/5h_dMuX_7RE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들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경기둔화, 아시아 전역에 파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이웃 국가들이 소비자 수요 감소와 제조업 둔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한국의 제조업 부진은 거의 반세기 만에 최장기간으로 길어졌고, 동아시아의 다른 수출 대국들도 수요 둔화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한국의 경우 역내 기술 공급망의 향방을 보여주는 '전조'(bellwether)로 간주하는데 컴퓨터칩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해 7월 수출이 3년여만에 가장 급격히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또 지난 1일 나온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보면 8월 공장 활동이 14개월 연속 감소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일본 역시 5개월 연속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공장 생산량 감소와 해외 수요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짚었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도 이러한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중국 전문 리서치 업체 게이브칼의 빈센트 추이 애널리스트는 무역,금융 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에서 중국발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3%와 9%를 차지해 위험 노출도가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섬유, 신발,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동남아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은 올해 2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고,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년 사이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태국도 국내 정정 불안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더해지면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호주는 자국 화폐의 미국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10개월 이래 최저로 떨어지는 등 역시 충격을 비껴가지 못한 모양새다.

추이 애널리스트는 옛 격언을 빌리자면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아시아가 감기에 걸리는 셈이라면서 중국 정책결정자들이 경기부양으로 침체한 성장을 촉진하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결과를 역내 전체가 느끼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1.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2.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3. CA주 세입자 71%, “앞으로 1년간 암울할 것”

  4. LA 하와이안 가든서 50대 한인 남성 총격 자살

  5. [펌] 아이비리그 학비 9만불에 육박..그 외 학교는

  6. [펌] 명문대가 입학사정에서 고려하는 탁월함이란

  7. 오늘(21일) 새벽 LA한인타운 한식당서 화재 발생

  8. 前 UCLA 농구 선수 제일런 힐, 22살로 사망.. 가족이 발표 (radiokorea 주형석 기자)

  9.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6세로 서거

  10. 집단폭행 당하던 70대 노인 도우려던 피자 배달원 총맞아 숨져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30.2022)

  11. (02.18.22) 또 홈리스 화재... 불안한 업주들

  12. LA, 음주단속(DUI) 강화.. 곳곳에 체크포인트

  13. 모바일 운전면허 파일럿 프로그램, CA 주민들도 참여 가능

  14. 식료품 사면서 수백불 캐시백…크레딧카드 최고 6% 적립

  15. CA주 4100만 달러 수퍼 로또 플러스 당첨자는 누구?

  16. [펌] 대학 정기 전형 최종 점검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7.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18. [펌] 현재 대학 합격자 발표로 본 합격 변수 요약과 준비

  19. (03/10/22)LA한인타운 5층짜리 건물서 화재 발생 .. 1명 사망 한인 추정

  20. (03/01/22) LA 다운타운 주상복합건물, 어제 저녁 화재 발생

  21. (10/28/21) LA 다운타운서 전기 스쿠터 타던 여성, 차에 치여 중태

  22. LA시 스몰비지니스 업주 지원 프로그램 1차 신청 내일(26일) 시작

  23. (10/22/21) CA주 경기부양책 체크 아직 못받으셨나요?

  24. (2021/09/23) LA한인타운 추격전... 사고 후 용의자 체포

  25. [속보] 다이앤 파인스타인 CA 연방상원의원, 사망

  26.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최초 30도루 돌파 .. 샌디에고 3연승

  27. "중국 경제 둔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28. 서핑 대표팀, 월드서핑게임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도전

  29. [펌] UC 계열 지원 주의사항과 중앙 칼리지페어 소식

  30. [펌] SAT, ACT 점수 제출 1750개 대학 선택으로

  31. LA한인타운 윌셔+버몬서 아시안 '묻지마 공격' 당해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22.2022]

  32. (03/27/22)101번 프리웨이서 UCLA 여학생 사망.. 차량이 반쪽으로 갈라져

  33. [펌] '컴사? 컴공?' 컴퓨터 관련 전공에 대해 알아봅니다

  34. LA카운티 일일 확진자 수 3만 7천 명 돌파 .. 역대 최다

  35. 라스베가스 놀러가도 괜찮나요?

  36. [리포트]교사에 이어 스쿨버스 기사까지.. 교육구 인력난 심각

  37. [펌] US뉴스 대학순위를 좀 더 깊이 정리해 봤습니다

  38. 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테슬라에 보복" 목소리 (radiokorea 이수정 서울 특파원)

  39. 머스크의 '비밀연애`.. 쌍둥이도 낳은 그녀는 누구? (출처 radiokorea)

  40. [펌] 대학 합격 통보 이후 생기는 일반적인 궁금증

  41. LA포함 CA주 렌트비 지원 신청 마감 임박 .. ‘서둘러 신청하세요’

  42. (03/10/22) 드디어 한국 여행 빗장 풀리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될 듯

  43. (02/27/22)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세 견뎌내..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주도

  44. (02.11.22)LA한인타운 올림픽+크렌셔 상업용 건물서 화재

  45. 미국 마침내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 바꿨다 '물가 못잡고 돈줄 마르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