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Photo Credit: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민주당을 중심으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헌법상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출마 자격 논란을 자신에 대한 기소와 함께 좌파 진영의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맞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부패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거의 모든 법학자들이 수정헌법 14조는 2024년 대선과 관련해 어떤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파시스트들이 선거를 훔치려는 또 다른 속임수"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서는 (나를) 이길 수 없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무능하고 가장 부패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수정헌법 14조는 내란에 관여하거나 미국 헌법을 위협한 적에게 도움을 준 국민은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헌법을 침해했기 때문에 출마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팀 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3일 TV에 출연해, "트럼프가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것은 헌법에 기반을 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막으려 한 것"이라면서 수정헌법 14조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적용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가 발생했던 2021년에도 수정헌법 14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다만 수정헌법 14조가 적용 가능한지를 놓고는 여전히 헌법학자 사이에도 논란이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 바이든 메시지가 '슬리피 조'에서 '부패한 조'로 바뀌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당시 바이든 후보를 '연약하고 힘이 없는 노인'으로 폄하했는데 잇따라 기소되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사법 시스템을 조정하는 사악한 지도자로 규정, 이를 통해 자신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SNS 글 등에서 "이 기소와 소송은 모두 내 정적의 선거 운동 계획의 일부"라면서 "부패한 조 바이든은 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출처: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한인 뉴스 [펌] LA 한인타운은 지금.. 불법 화투방 성업 '도박불륜'도 화끈 1 file report33 2022.05.05 122
23 한인 뉴스 [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report33 2023.09.18 122
22 한인 뉴스 [펌] 5월 6일부터 2주간 일제히 AP 시험…디지털 응시 과목 알고 준비해야 지니오니 2024.03.07 126
21 한인 뉴스 코로나+독감+RSV 트리플데믹 확산 ‘어린이 병상부족 심각, 초비상’ file report33 2022.12.13 127
20 한인 뉴스 도박·서정희 폭행 등에 퇴출…서세원, 캄보디아서 링거 맞다 사망 1 report33 2023.04.20 141
19 한인 뉴스 [펌]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 한다? 십중팔구 이말이 문제다 지니오니 2024.03.13 143
18 한인 뉴스 [월드컵]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file report33 2022.12.09 143
17 한인 뉴스 덴버나 오로라에서 10만달러의 실제 가치는? report33 2023.04.17 145
16 한인 뉴스 [펌] 갈수록 힘 받는 SAT와 ACT...하버드도 의무화 지니오니 2024.04.24 150
15 한인 뉴스 연방 의회 임시예산안 처리 계속 난항…정부 셧다운 초읽기 report33 2023.09.30 151
14 한인 뉴스 [펌] 가급적 많은 과외활동에 관심·참여해야 지니오니 2024.01.04 162
13 한인 뉴스 손웅정 씨 “손흥민 아직 ‘월드클래스’ 아냐” file report33 2022.12.15 162
12 한인 뉴스 [펌] 올해 IVY리그 합격생 공통점...높은 내신·구체적 활동 지니오니 2024.04.17 164
11 한인 뉴스 [펌] 세 딸을 하버드 보낸, 그 엄마 비밀...황소수학 비법은? 지니오니 2024.03.20 167
10 한인 뉴스 [펌] 내향적 성격엔 데이터 직종이 최적...고소득 직업 발표 지니오니 2024.03.29 179
9 한인 뉴스 코로나19 실업 수당 사기로 70만 달러 이상 챙긴 래퍼..6년 이상 징역형 2 file report33 2022.12.09 188
8 한인 뉴스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file report33 2022.12.15 193
7 한인 뉴스 [펌] UGA 의대 2026년부터 신입생 받는다 지니오니 2024.02.21 207
6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209
5 한인 뉴스 한인의사사칭 70대 사기결혼 여성농락 [SundayNews Steven Choi 06.22.2022] file report33 2022.06.22 2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