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Photo Credit: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민주당을 중심으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헌법상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출마 자격 논란을 자신에 대한 기소와 함께 좌파 진영의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맞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부패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거의 모든 법학자들이 수정헌법 14조는 2024년 대선과 관련해 어떤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파시스트들이 선거를 훔치려는 또 다른 속임수"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서는 (나를) 이길 수 없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무능하고 가장 부패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수정헌법 14조는 내란에 관여하거나 미국 헌법을 위협한 적에게 도움을 준 국민은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헌법을 침해했기 때문에 출마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팀 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3일 TV에 출연해, "트럼프가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것은 헌법에 기반을 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막으려 한 것"이라면서 수정헌법 14조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적용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가 발생했던 2021년에도 수정헌법 14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다만 수정헌법 14조가 적용 가능한지를 놓고는 여전히 헌법학자 사이에도 논란이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 바이든 메시지가 '슬리피 조'에서 '부패한 조'로 바뀌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당시 바이든 후보를 '연약하고 힘이 없는 노인'으로 폄하했는데 잇따라 기소되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사법 시스템을 조정하는 사악한 지도자로 규정, 이를 통해 자신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SNS 글 등에서 "이 기소와 소송은 모두 내 정적의 선거 운동 계획의 일부"라면서 "부패한 조 바이든은 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출처: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7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4
2916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915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914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913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4
2912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2
2911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2910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909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4
2908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907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4
2906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905 자바 뉴스 회사 기밀 유출 한인에 “ 450만불에 배상 “ 판결 report33 2023.02.16 245
290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90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3
290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1
290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5
290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1
289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0
289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9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4
2896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0
2895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5
2894 한인 뉴스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report33 2023.05.12 11
2893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2
2892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5
2891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15
2890 한인 뉴스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report33 2023.09.25 25
2889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2888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4
2887 한인 뉴스 헐리우드 대치극,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 전차선 폐쇄 file report33 2022.11.11 33
2886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6
2885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탈세·불법 총기소지로 기소..혐의 인정 합의 report33 2023.06.21 13
288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883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10
2882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2881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3
2880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2879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2878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9
2877 한인 뉴스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report33 2023.09.13 14
2876 한인 뉴스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report33 2023.08.30 15
2875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2874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0
2873 한인 뉴스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report33 2023.08.30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