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0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Photo Credit: unsplash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오늘(5일) 최근 강력한 경제지표들이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알려진 월러 이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지난주 우리가 얻은 지표는 매우 좋은 것들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해 우리가 신중하게 금리 인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냥 앉아서 경제지표들을 기다리면서 그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지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연준은 그러한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월러 이사가 언급한 경제지표는 지난 1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8만7천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과 시간당 평균 임금이 0.2% 증가해 전문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것을 가리킨다.

또 주초에 발표된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0.2% 상승하는 데 그쳤고, 노동시장 긴축의 주요 척도인 구인 건수도 2021년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월러 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속해서 두 개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가 추세인지, 아니면 이례적인 것 또는 우연인지를 확인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경제 지표에 달려있다면서 과거 두차례나 뜨거운 맛을 본 적이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러 이사는 이와 관련해 2021년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가 재상승했으며, 지난해 말에도 인플레이션 둔화를 예상했다가 전면 수정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몇 달간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하기 전에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우리가 할 일을 다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이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리를 한차례 추가로 인상한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추가 인상으로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줄 위험에 빠진다는 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으며, 최근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긴축통화정책이 종료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31일∼11월1일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43.5%로, 동결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출처: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0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219
2449 한인 뉴스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report33 2023.09.05 219
2448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219
2447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219
2446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219
2445 한인 뉴스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report33 2023.07.25 219
2444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19
2443 한인 뉴스 "한인 어르신들이 빚어낸 희망, 종이접기"..LA한인타운 전시회 report33 2023.06.21 219
2442 한인 뉴스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report33 2023.06.06 219
2441 한인 뉴스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report33 2023.06.01 219
2440 한인 뉴스 하버드 후배들 앞에 선 반기문 "혜택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해야" report33 2023.05.25 219
2439 한인 뉴스 아시아 여성 100번 넘게 때린 뉴욕 남성, '증오폭력' 유죄 인정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9.29 219
2438 한인 뉴스 (02/27/22)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세 견뎌내..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주도 file report33 2022.02.28 219
2437 한인 뉴스 (02/24/22 중앙일보 이해준기자)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 3% 급락 출발 나스닥, 마감 땐 3% 상승 반전 file report33 2022.02.24 219
2436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징과 순위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01 219
2435 한인 뉴스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report33 2023.09.27 218
2434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218
2433 한인 뉴스 미국, 쿠바서 이민국 사무소 업무 재개 report33 2023.08.19 218
2432 한인 뉴스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report33 2023.07.28 218
2431 한인 뉴스 노년층 지출 늘리며 인생 즐겨..젊은층 지출↓/음주, 심장질환 위험 낮추지만 암 발병 위험 높여 report33 2023.06.14 218
2430 한인 뉴스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report33 2023.06.01 218
2429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8명 사망.. 7명 부상 report33 2023.05.07 218
2428 한인 뉴스 (02.09.22) LA, CA에서 가장 인구 많이 늘어난 도시 1위로 집계 file administrator 2022.02.11 218
2427 한인 뉴스 LA갤러리 150만 달러 불상 절도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9.30 217
2426 한인 뉴스 미 당국, 이달 중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반독점 소송 전망 report33 2023.09.07 217
2425 한인 뉴스 대통령실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방심위, 긴급 심의 착수 report33 2023.09.06 217
2424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또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4억 6,100만달러 report33 2023.09.06 217
2423 한인 뉴스 한인들 온라인으로 친구 찾는다 report33 2023.08.28 217
242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217
2421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217
2420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217
2419 한인 뉴스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report33 2023.06.24 217
2418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217
2417 한인 뉴스 합참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 서울시 '오발령'으로 시민들 혼선 report33 2023.05.31 217
2416 한인 뉴스 LA시 7월1일부터 최저임금 16.04불…모든 업체 적용, 전국 최고 report33 2022.02.05 217
2415 한인 뉴스 (2021/09/21) 'LA 폭동' 촉발 로드니 킹 사건 촬영했던 시민 코로나로 사망 1 file administrator 2021.09.21 217
2414 한인 뉴스 연방 셧다운시 이민비자 업무 직격탄 ‘적체, 지연사태 악화’ report33 2023.09.30 216
2413 한인 뉴스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report33 2023.09.28 216
2412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216
2411 한인 뉴스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report33 2023.09.04 216
2410 한인 뉴스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 DUI 혐의 인정 .. 3년 집행유예 report33 2023.09.01 216
2409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216
2408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학교들 오늘 개학..50만여 명 등교 report33 2023.08.15 216
2407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216
2406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자체 제정법 어기며 아이다호 여행 report33 2023.07.06 2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