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53 추천 수 0 댓글 0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Photo Credit: pexels

모건스탠리가 올해 경제 성장이 기대보다 약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시가 너무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어제(5일)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미 주식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윌슨은 보고서에서 현 가격에서, 시장은 특히 소비자들로서는 올해 성장의 의미 있는 재가속(re-acceleration)을 기대하나 우리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약할 것으로 보이는 9월과 10월 데이터는 많은 주식과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승에 기여한 주식의 수를 언급하면서 S&P 500과 나스닥지수의 폭이 여전히 좁고 상승이 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장 가속화에 회의적인 이유로 개인 소비지출 약화를 꼽았다.

그는 요점은 현 단계에서 경제 데이터들이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에 상충하고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기간 가격 움직임은 평소보다 감정과포지셔닝(투자방식)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는 경기 순환주 내에서 산업재 및 에너지 기업을 선호한 반면 임의 소비재와 소형주는 피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윌슨의 경고는 월가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이다. 

뉴욕 증시는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행진을 미 경제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는 인공지능(AI) 개발 기대감으로 더 나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윌슨은 지난달에도 주식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전망이 올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며 시장의 위험 회피 양상이 가을, 나아가 겨울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같은 다른 일부 전략가들도 미 주식은 경제의 경착륙 위험으로 인해 여전히 하락세에 직면해 있다며 윌슨의 전망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츠카도 미 주식에 대한 심리에는 안주하는 면이 있다며 주식을 보호할 안전망이 더는 없다고 경고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의 20%에서 15%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제 완전히 배제됐으며, 11월에 금리를 올리기에도 더 어려운 여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 한인 뉴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report33 2023.05.12 490
567 한인 뉴스 미국 국가디폴트 경제 대재앙 ‘연금의료 등 연방지출 차질, 금융시장 폭락’ report33 2023.05.12 642
566 한인 뉴스 멕시코, 국경 관리 대폭 강화.."입구부터 막자" report33 2023.05.12 491
565 한인 뉴스 "미국인 직업 만족도 62%, 사상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5.12 495
564 한인 뉴스 “앞으로 카드 빚 더 늘어나 갚기 힘들어 질 것..대처는?" report33 2023.05.12 219
563 한인 뉴스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report33 2023.05.12 288
562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486
561 한인 뉴스 美 상장된 中기업 '회계 결함'…알리바바 등 7곳 투명성 논란 report33 2023.05.11 342
560 한인 뉴스 "AI 다음은 이것" 삼성·현대차도 나섰다…대기업 3.5조 '베팅' report33 2023.05.11 484
559 한인 뉴스 “인생이 모두 가짜”… 미 하원의원, 사기·돈세탁 등 혐의로 체포 후 보석 report33 2023.05.11 273
558 한인 뉴스 '지붕 박살 내줘서 고마워!' 美 가정집에 떨어진 '억대 운석' report33 2023.05.11 430
557 한인 뉴스 LA노숙자 서비스 제공 직원들 처우 이대로 괜찮나? report33 2023.05.11 334
556 한인 뉴스 디즈니 CEO의 반격 "플로리다, 투자받기 싫은가" report33 2023.05.11 205
555 한인 뉴스 "홍콩 여행 오세요"…무료 왕복 항공권 2만4000장 풀린다 report33 2023.05.11 339
554 한인 뉴스 떨어졌지만, 더 떨어지기는 힘든 美 물가…"연내 피벗 어렵다" report33 2023.05.11 262
553 한인 뉴스 中 "美상장 中기업 회계감사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 report33 2023.05.11 664
552 한인 뉴스 LA 남성,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하이킹 갔다가 실종 report33 2023.05.11 512
551 한인 뉴스 이번 여름 모기 많을 듯…유독 잘 물린다면 비누 바꿔야 report33 2023.05.11 512
550 한인 뉴스 남가주 해안서 경비행기 추락.. 3명 실종 report33 2023.05.11 600
549 한인 뉴스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report33 2023.05.11 651
548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512
547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무료 '100세 시대' 힐링세미나 개최 report33 2023.05.11 398
546 한인 뉴스 케네디 주니어 “대통령 되면 줄리안 어산지 사면할 것” report33 2023.05.11 566
545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520
544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570
543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469
542 한인 뉴스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report33 2023.05.11 382
541 한인 뉴스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지니오니 2023.05.10 329
540 한인 뉴스 20대 남성 1명, 도로 분노 총격 사건으로 마리나 델 레이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5.09 331
539 한인 뉴스 텍사스 참변 한인가족 후원금 100만달러 돌파.. "어른들이 미안해" report33 2023.05.09 296
538 한인 뉴스 기후변화 적응 박차…NASA, 허리케인 등 극단기상 추적위성 발사 report33 2023.05.09 414
537 한인 뉴스 대한항공 내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report33 2023.05.09 288
536 한인 뉴스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report33 2023.05.09 318
535 한인 뉴스 미국 월세 1500달러로 렌트하는 아파트 크기 ‘맨하튼 6.8평, LA 12평, DC 14평’ report33 2023.05.09 495
534 한인 뉴스 항공사 책임 결항 시 '환불+α' 보상 추진.. 바이든 "고객 보호" report33 2023.05.09 420
533 한인 뉴스 러시아, 키이우에 최대 규모 드론 공습…수십명 사상 report33 2023.05.09 492
532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468
531 한인 뉴스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 "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report33 2023.05.09 483
530 한인 뉴스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report33 2023.05.09 525
529 한인 뉴스 연방정부, 우크라에 방공시스템 등 '12억달러' 추가 패키지 준비중 report33 2023.05.09 273
528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500
527 한인 뉴스 유엔 "열악한 출산환경 속 임산부·아기 매년 450만명 사망" report33 2023.05.09 336
526 한인 뉴스 투자심리 위축에 MMF로 '뭉칫돈'.. 역대 최대 '5조3천억 달러' report33 2023.05.08 353
525 한인 뉴스 "댈러스 참사' 생존 아이, 숨진 엄마가 꼭 안고 있었다" report33 2023.05.08 353
524 한인 뉴스 미국 30세에 중산층 연봉 받으려면 대학졸업해야 ‘대졸 VS 고졸 임금격차 벌어져’ report33 2023.05.08 5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