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Photo Credit: https://paqui.com/onechipchallenge/

한 10대 소년이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에 나섰다 숨지고 말았다.

어제(5일)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던 14살 해리스 월로바는 노동절 연휴 직전 금요일이었던 지난 1일 학교에서 이른바 '원칩 챌린지'로 불리는 매운 과자 먹기에 도전한 후 복통에 시달리다 같은 날 오후 숨졌다.
 

월로바가 먹은 과자는 '파키 칩스'라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도 고추 '부트 졸로키아' 일명 고스트 페퍼가 들어가 있다.

캡사이신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가 부트 졸로키아는 최소 100만SHU 이상이다.

한국에서 대체로 맵다는 평을 듣는 라면의 약 300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월로바는 당시 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이 건넨 파키 칩스를 먹고 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보건교사는 월로바의 어머니를 호출해 그를 귀가 조처했다.

월로바는 잠시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당일 오후 4시 30분쯤 자택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직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유족 측은 월로바가 원칩 챌린지 때문에 변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로바의 어머니는 그가 집이 아닌 응급실로 갔어야 했다면서 사람들은 이 과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같이 파키 칩스 한 조각을 먹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원칩 챌린지가 유행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다만 파키 칩스 웹사이트에는 성인만 이 과자를 먹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과자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의학적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있다고 한다.

파키 칩스 제조사 대변인은 지난해 현지 언론 방송에서 "이게 무슨 제품인지, 자기에게 적합한지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챌린지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1.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2.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3.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4.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5.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6.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7.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8.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9.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10.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11.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12.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13.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14.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15.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16.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17.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18.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19.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20.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21.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22.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23.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24.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25.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26.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27.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28.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29.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30.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31.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32.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33.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34.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35.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36.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37.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38.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39.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40.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41.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42.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43.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44.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45.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