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모로코, 규모 6.8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최소 1037명 사망, 부상 1204명.. 인명피해 더 늘어날듯
마라케시 남서쪽 72km 지점 아틀라스 산맥이 진앙지
진앙지 아틀라스 산맥 고지대에서 사상자 집중된 상황
북아프리카는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도 감지

Photo Credit: fast news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강진이 일어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모로코에서 어제(9월8일) 규모 6.8 강진이 일어나 사상자 숫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숫자가 최소 1,037명이고, 부상자 숫자는 1,204명으로 발표됐다.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모로코 역사도시 마라케시에서 남서쪽 72km 지점, 아틀라스 산맥이 진앙지라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11분 규모 6.8 강진이 일어났고 19분 후인 밤 11시30분에 규모 4.9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미국 연방지질조사국은 어제 일어난 이번 지진이 모로코에서 120여년만에 가장 강한 지진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규모 6.8 강진이 모로코를 강타한 가운데 특히 진앙지 아틀라스 산맥 고지대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사상자들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잠을 자던 한밤중에 일어난 지진이었기 때문에 상당수 사람들이 미처 피할 새도 없이 피해를 입었다.

현지에서 전달되는 사진들을 보면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갑자기 일어난 강진으로 건물이 완전 파괴돼 무너져내린 모습이었다.

건물 옆에 주차된 차량은 파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서 완전히 납작하게 찌그러져 지진의 위력을 실감나게했다.  

진앙지가 있는 인구 84만여명의 작은 도시 마라케스가 이번 강진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모로코 수도 라바트와 대표 도시 카사블랑카 등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렸고, 파괴되기도 했다.

현재 사망자 숫자가 이미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상자도 1,200명 이상이고, 그 중 중환자가 721명이다.

현재까지 모로코 정부와 언론 발표에 다소 차이가 나고 있는데 모로코 내무부는 사망자 숫자가 최소 820여명이라고 했고 국영방송은 사망자들이 이미 1,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모로코에서 일어난 120여년만에 최악의 지진으로 꼽히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진으로 모로코 외에 다른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물론 남유럽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도 흔들거림이 감지됐다. 

 

 

출처: 모로코, 규모 6.8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7 한인 뉴스 디즈니, 2차 구조조정 시작.."총 7천명 해고할 것" report33 2023.04.25 12
2556 한인 뉴스 美 은행 어려움, 앞으로 계속/예금 축소로 은행 유동성 위기/전기차 구입이 비용 절감 report33 2023.04.25 15
2555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5
2554 한인 뉴스 태평양에 5월~7월 사이 엘니뇨 현상 올 가능성 60% report33 2023.04.25 17
2553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13
2552 한인 뉴스 [펌] 대학이 보는 레귤러 A학점, AP B학점의 가치 지니오니 2023.04.26 27
2551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12
2550 한인 뉴스 간판 앵커 칼슨 떠난 폭스 시가총액 '10억달러' 증발 report33 2023.04.26 12
2549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0
2548 한인 뉴스 멕시코서 수출용 테킬라에 마약 녹여 밀수 시도…"9t 규모" report33 2023.04.26 15
2547 한인 뉴스 캐나다 배우, BTS 지민 외모 위해 성형수술받다 한국서 사망 report33 2023.04.26 14
2546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2545 한인 뉴스 이재용·최태원·정의선 美 총출동…미 기업, 8조 ‘韓 투자 보따리’ 풀었다 report33 2023.04.26 17
2544 한인 뉴스 임창정, 저작권 팔고 200억 날렸는데..주가조작 연루 "30억 잃어, 나도 피해자"(종합)[Oh!쎈 이슈] report33 2023.04.26 15
2543 한인 뉴스 [속보] 檢 '박영수 50억 클럽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report33 2023.04.26 16
2542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1
2541 한인 뉴스 아내와 말다툼하던 20대 외국인…말리던 행인·경찰 폭행해 체포 report33 2023.04.26 16
2540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14
2539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5
2538 한인 뉴스 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report33 2023.04.26 13
2537 한인 뉴스 한·미정상 참전용사비 헌화에 與 “가슴 뭉클한 역사적 순간” report33 2023.04.26 13
2536 한인 뉴스 “직업선택의 자유” vs “계약 위반이다”…N잡러 고민 커지는 기업들 report33 2023.04.26 16
2535 한인 뉴스 앞치마 두른 '책방지기' 文, 개점 소감…"꾸준하게 오셨으면" report33 2023.04.26 11
2534 한인 뉴스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출시.. "다양성 상징" report33 2023.04.26 13
2533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7
2532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5
2531 한인 뉴스 트럼프, 공화당 대권후보 굳혀가나?.. 디샌티스 32%p차 리드 report33 2023.04.27 14
2530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차량 내 물품절도 사건 매일 2.25건 꼴로 발생 report33 2023.04.27 12
2529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2528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2527 한인 뉴스 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미국 핵포함 동맹의 모든 전력으로 즉각 대응’ report33 2023.04.27 15
2526 한인 뉴스 바이든, 북 정권에 엄중 경고 "핵공격 정권의 종말 초래할 것" report33 2023.04.27 17
2525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18
2524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5
2523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2522 한인 뉴스 갤S23로 4.2조 벌었지만, 반도체선 4.6조 적자…14년 만의 ‘삼성 쇼크’ report33 2023.04.27 11
2521 한인 뉴스 가전·전장 모두 날았다…LG전자 영업이익 1조4974억으로 ‘방긋’ report33 2023.04.27 12
2520 한인 뉴스 "바쁜데 올 거 없다"는 어머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report33 2023.04.27 12
2519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518 한인 뉴스 기아, 영국 오토카 어워즈서 "최고 제조사" 선정 report33 2023.04.27 11
2517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14
2516 한인 뉴스 UN 그룹, ‘비열하고 비인도적 운영’ 논란 LA 교도소 방문 report33 2023.04.29 13
2515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15
2514 한인 뉴스 LA에서 음주운전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 report33 2023.04.29 15
2513 한인 뉴스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report33 2023.04.29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