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9.12 02:07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보험료 급등에 관심 커져
연간 1만 마일 안 되거나

운전 적은 시니어에 유리
운행 추적장치 부착 불편

자동차 보험료 급등과 하이브리드 근무자 증가 등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주행거리 연동 보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속도로의 차량들. 박낙희 기자

자동차 보험료 급등과 하이브리드 근무자 증가 등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주행거리 연동 보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속도로의 차량들. 박낙희 기자

자동차 가격 인상에다 보험사의 손실률 상승으로 보험료가 고공행진하면서 주행거리 연동 보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페이퍼마일(pay-per-mile)’ 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주행거리 연동 보험은 평소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가 사용하면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과 비교해서 보험료를 아낄 수 있어서다.
 
특히 재택근무자나 출근 및 재택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자가 늘어나면서 통근 시 자동차 주행거리가 줄어든 운전자 또는 평소 운전 횟수가 적은 시니어들이 가입하기에 적절한 보험이라는 설명이다.
 
페이퍼마일 보험을 제공하는 메트로마일은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 마일 이하일 경우,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매일 자동차를 운행해야 하거나 연간 주행거리가 1만 마일이 넘는다면 기존 보험을 이용하는 게 낫다는 뜻이다. 연방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자들의 평균 주행거리는 연간 1만3400마일이었다.
 


페이퍼마일 보험은 일반적인 보험과 비슷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면서 운전자가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가주에서 서비스하는 페어퍼마일 보험은 대표적으로 메트로마일, 마일오토, 스마트마일이 있다.  
 
보험료의 구조는 통상적으로 기본요금(base rate)과 마일당 비용(cost per mile)으로 구성된다. 가입자의 운전 경력과 나이, 거주지, 차종 등 복합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비용이 산출된다. 한 예시로 기본요금이 29달러, 마일당 비용이 6센트라면 매달 450마일을 운전하는 보험 가입자는 월 56달러의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업체마다 제공하는 할인의 종류도 다양하다. 메트로마일의 경우 2대 이상의 차량 가입 시 보험료가 할인되며, 보험료 산출 전 17일 동안의 운전 습관을 기록해 최대 15%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내이션와이드의 스마트마일은 장거리 로드트립을 자주 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하루 최대 250마일까지만 비용이 청구되는 혜택도 있다.
 
뱅크레이트는 국내 운전자들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 2014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즉, 매달 168달러 가까이 차 보험료로 지출하는 것이다.  
 
메트로마일에 의하면 연간 주행거리가 1만 마일인 운전자는 연간 541달러, 6000마일의 경우 741달러, 2500마일이라면 연간 최대 947달러를 아낄 수 있다. 다만 이는 운전자 운전 경력과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입 전 알아야 할 점은 페이퍼마일 보험을 이용하려면 주행거리를 추적하는 장치를 자동차에 부착하거나 모바일 앱을 활성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또 업체의 가입 규정에 따라 주행 시간대, 주행 속도, 브레이크 습관 등의 정보가 수집될 수 있다는 점도 가입 전 숙지해야 한다.
 
이밖에도 페어퍼마일 보험은 모든 주에서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히 거주 지역이 서비스 지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업체별로 보험 대상이 아닌 차종 및 연식도 있다. 연식이 오래됐거나 일부 하이브리드 또는 디젤 차량은 가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험 업계 관계자들은 운행 거리가 멀지 않으면 다른 자동차 보험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항상 다른 보험 상품과 꼼꼼하게 비교한 후에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11
53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1
531 한인 뉴스 "오늘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 외 레스토랑은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 금지" report33 2023.05.02 11
530 한인 뉴스 CA, 이번 5월 ‘스몰 비즈니스의 달’선포 “캘리포니아 드림 위해” report33 2023.05.02 11
529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1
528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11
527 한인 뉴스 머스크 5월부터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report33 2023.05.01 11
526 한인 뉴스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report33 2023.04.29 11
525 한인 뉴스 갤S23로 4.2조 벌었지만, 반도체선 4.6조 적자…14년 만의 ‘삼성 쇼크’ report33 2023.04.27 11
524 한인 뉴스 앞치마 두른 '책방지기' 文, 개점 소감…"꾸준하게 오셨으면" report33 2023.04.26 11
523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1
522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1
521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주지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6억 9천만 예산 투입할 것” report33 2023.04.25 11
520 한인 뉴스 투자자들이 달러화 약세 지속 예상하는 '4가지 이유'는? report33 2023.04.24 11
519 한인 뉴스 <속보>연방 대법원, 7대2로 낙태약 판매 허용 report33 2023.04.22 11
518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5달러 눈앞 하락세..피닉스보다 저렴 report33 2023.04.22 11
517 한인 뉴스 [속보] 스타 라디오 진행자 래리 엘더, 2024년 대선 출마 공식선언 report33 2023.04.22 11
516 한인 뉴스 부모 77% "자녀 학교서 총격 사건 걱정" report33 2023.04.17 11
515 한인 뉴스 美고금리 장기화에 -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연고점 또 경신...장중 1,356원 report33 2023.09.28 10
514 한인 뉴스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 13개월 만에 최대 report33 2023.09.28 10
513 한인 뉴스 머스크 때문에.. 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report33 2023.09.28 10
512 한인 뉴스 한인마켓 일제히 추석맞이 대세일…상차림 식품 위주 가격 인하 report33 2023.09.27 10
511 한인 뉴스 CA,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 부과 최종 승인 report33 2023.09.27 10
510 한인 뉴스 재외국민 한국 셀폰 없어도 여권 이용해 본인인증 가능 report33 2023.09.27 10
509 한인 뉴스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주는? report33 2023.09.27 10
508 한인 뉴스 현대인들의 '불안' 다스리기..LA한인회 오늘 워크샵 개최 report33 2023.09.27 10
507 한인 뉴스 [속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 report33 2023.09.26 10
506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505 한인 뉴스 "전기자동차 인기에 각 건물들도 충전기 설치"/Z세대 81%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report33 2023.09.26 10
504 한인 뉴스 미 의회조사국 '셧다운시 매주 0.15%p 성장률↓ .. 실업률도 영향' report33 2023.09.26 10
503 한인 뉴스 미국민 대다수 앞으로 6개월 연말연시 대목에도 씀씀이 줄인다 report33 2023.09.26 10
502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위협하는 4대 악재.. "셧다운·파업·학자금·고유가" report33 2023.09.26 10
501 한인 뉴스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report33 2023.09.26 10
500 한인 뉴스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report33 2023.09.25 10
499 한인 뉴스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report33 2023.09.22 10
498 한인 뉴스 상원 공화당,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합장의장 인준.. "어깃장 끝에 통과" report33 2023.09.22 10
497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10
496 한인 뉴스 미 불법이민 증가 .. 멕시코 화물열차 지붕에 불법탑승해 국경행 report33 2023.09.21 10
495 한인 뉴스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report33 2023.09.21 10
494 한인 뉴스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report33 2023.09.20 10
493 한인 뉴스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report33 2023.09.20 10
492 한인 뉴스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report33 2023.09.20 10
491 한인 뉴스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report33 2023.09.19 10
490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report33 2023.09.19 10
489 한인 뉴스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report33 2023.09.19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