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OC 박람회, 내년(2024년)에 로데오 포함하지 않을듯

올해(2023년) OC 박람회 로데오에서 황소 뒷다리 부러져
트레일러로 부상당한 황소 데려가는데 수 분 이상 걸려
수백여명 관객들, 고통스러운 황소 보며 안타까움과 공포
황소, 안락사 처리돼.. 동물권리운동가들, 로데오 재고 권고

Photo Credit: Adaya77

매년 개최되는 Orange County Fair(박람회)에서 전통적인 행사인 로데오가 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Orange County Fair의 한 관계자는 어제(9월11일) 로데오가 내년(2024년) 행사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테리 무어 Orange County Fair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와 인터뷰에서 Flying U Rodeo가 내년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올해(2023년) 사고 때문이 아니라 사업상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테리 무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언급한 사고는 지난달(8월) 3일 Costa Mesa 시에서 일어난 황소의 부상이다.

올해 Orange County Fair 일환으로 열린 Flying U Rodeo에서 황소 한 마리가 경기에 나서자마자 뒷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황소가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나서서 황소를 트레일러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부상당한 황소를 제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이 때문에 10분 이상 극심한 고통에 괴로워하는 황소 모습을 Orange County Fair를 즐기러왔던 수백여명 사람들이 지켜봐야했다.

끔찍한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하면서 최악의 경험을 한 것이다.

황소는 결국 안락사되고 말았는데 동물권리운동가들은 Orange County Fair 주최 측과 행사가 열리는 Costa Mesa 시 등에 미래에 Flying U Rodeo를 또 개최하는 것에 대해 재고할 것을 권고했다. 

그래서 이 달(9월) 들어서 지난 5일(화) Costa Mesa 시 의회가 정식 안건으로 Orange County Fair 로데오 문제를 올려서 논의했는데 Orange County Fair가 민간 행사라는 점에서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Orange County Fair 측이 어떤 라인업으로 행사를 치르건 그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시 차원에서 간섭할 수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존 스티븐스 Costa Mesa 시장은 원칙적으로는 Costa Mesa 시 의회가 내린 결론대로 공적 기관이 정치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없지만  Orange County Fair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Orange County Fair 주최 측 주요 관계자들과 Costa Mesa 시나 시 의회 등이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여서 간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존 스티븐스 Costa Mesa 시장이 최근 들어서 Orange County Fair 측과 ‘매우 비공식적’ 회담을 가졌다고 미셀 리처즈 Orange County Fair CEO & General Manager가 밝혔다.

존 스티븐스 Costa Mesa 시장은 내년 행사에 로데오를 다시 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Business적인 이유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지 올해 사고 때문이 아니라고 존 스티븐스 Costa Mesa 시장 강조했다.

존 스티븐스 Costa Mesa 시장은 Orange County Fair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서 동물 관련한 행사를 미래에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존 스티븐스 시장은 소를 비롯해서 각종 동물들이 앞으로도 항상 Orange County Fair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며 동물이 바로 농업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Irvine과 Pasadena 등 남가주 일부 도시들이 최근 수년 동안 잔인하다는 이유로 로데오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Costa Mesa 시가 동물 이벤트를 Orange County Fair에 포함시키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LA 시 역시 로데오를 금지하는 법안이 시 의회에 상정돼 지난해(2022년) 말 소위원회를 통과해 이제 본 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출처: OC 박람회, 내년(2024년)에 로데오 포함하지 않을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2 한인 뉴스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report33 2023.07.13 14
801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5
800 한인 뉴스 OC에 전국 최초 ‘무료 수술 병원’ 생긴다 report33 2023.06.23 8
799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798 한인 뉴스 OC서 리프트 운전자, 15살 소녀 납치하고 성폭행 report33 2023.05.13 13
797 한인 뉴스 OC, 헌팅턴 비치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에 제동 report33 2023.09.08 10
796 한인 뉴스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report33 2023.05.25 12
795 한인 뉴스 OC 학교에 장전된 권총 갖고간 14살 여학생 체포 (radiokorea 10.26.22 박현경 기자) file report33 2022.10.27 30
794 한인 뉴스 OC 트라부코 캐년 술집서 총격.. 최소 4명 사망·6명 부상 report33 2023.08.25 15
793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범 신원 밝혀져.. "아내가 범행대상" report33 2023.08.25 14
792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 피해자 중 한명 토냐 클락, 생일 저녁식사 중 사망 report33 2023.08.30 14
791 한인 뉴스 OC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 나와 report33 2023.08.30 13
790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789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펜타닐 대응 기금 승인 report33 2023.08.10 13
788 한인 뉴스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report33 2023.09.20 11
787 한인 뉴스 OC 브레아 아파트 컴플렉스서 총격 .. 1명 사망 report33 2023.09.04 26
» 한인 뉴스 OC 박람회, 내년(2024년)에 로데오 포함하지 않을듯 report33 2023.09.13 13
785 한인 뉴스 OC 노숙자 지난달(5월) 43명 숨져.."올해 1/10 사망할 듯” report33 2023.06.21 10
784 한인 뉴스 OC “해양동물 공격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4 9
783 한인 뉴스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report33 2023.06.24 14
782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3
781 한인 뉴스 NY Times 선정 LA 최고 레스토랑 3곳 중 한 곳 한인식당 report33 2023.09.27 10
780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779 한인 뉴스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report33 2023.09.19 11
778 한인 뉴스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report33 2023.08.18 16
777 한인 뉴스 NASA, 90분간 정전.. 우주정거장과 통신 끊겼다가 복구 report33 2023.07.27 14
776 한인 뉴스 MS, '챗GPT 탑재' 검색 엔진 빙 전면 오픈…"누구나 이용" report33 2023.05.05 15
775 한인 뉴스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report33 2023.05.26 14
774 한인 뉴스 Memorial Day 맞아 전사자와 순직자 7,000명 이름 부르기 진행 report33 2023.05.30 11
773 한인 뉴스 Mega Millions, 5자리 맞춘 복권 7장 나와.. LA에서 2장 판매 report33 2023.08.03 7
772 한인 뉴스 Maui 명물 ‘반얀트리’, 잿더미 속에서도 건재.. 희망의 상징 report33 2023.08.14 11
771 한인 뉴스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report33 2023.08.14 9
770 한인 뉴스 LG전자 미국법인 잇단 집단소송 피소 report33 2023.07.20 16
769 한인 뉴스 LA형제갈비…식당 9곳 요식업 가족, 이젠 장학재단 꿈 report33 2023.06.12 66
768 한인 뉴스 LA한인회, DMV 리얼ID 제5차 신청 행사 개최 report33 2023.06.06 11
767 한인 뉴스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report33 2023.08.04 16
766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피해 돕기 성금 19,320달러 1차 전달 report33 2023.08.30 10
765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산불 성금 모금 함께해요" report33 2023.08.18 9
764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는 한눈팔 수 없다 "한약재 가게에서 반려묘 절도" report33 2023.06.27 15
763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총격으로 숨진 피해자는 레퍼 ‘Half Ounce’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28
762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무료 '100세 시대' 힐링세미나 개최 report33 2023.05.11 28
76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모터사이클 절도 추정 일당 체포 [라디오코리아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6.21 13
760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차량 내 물품절도 사건 매일 2.25건 꼴로 발생 report33 2023.04.27 12
759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0
758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