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Photo Credit: pexels

최근 미국의 단기 국채 금리가 5%를 넘기면서, 불확실성을 피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개인·기관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어제(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만기 1년 이하인 미 신규 단기국채(T-bill)에 투자된 자금 규모는 지난 3개월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상당 기간 이어졌던 제로금리 시기를 뒤로 하고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 상단이 5.5%에 이른 가운데 최근 단기국채 금리도 5%를 웃돌고 있다. 

6개월 및 1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각각 5.5%, 5.37%에 이른다.

블룸버그는 올해 들어 단기국채 금리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기면서, 개미투자자들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두기보다는 단기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을 비롯한 소액 투자자는 정부의 주간 국채 경매에서 비경쟁 입찰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달 중순 경매 당시 비경쟁 입찰자들이 5.29% 금리에 6개월물 국채를 28억9천800만 달러어치 쓸어가 2001년 이후 최대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단기 국채 시장에 뛰어들면서, 대차대조표상으로 국채 전문 딜러(PD)에게 돌아간 단기 국채 규모가 7월의 1천160억 달러에서 지난달 450억 달러가량으로 급감했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 LL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토머스 사이먼스는 매력적인 금리인 만큼, 오랜 기간 단기 국채 매입이 국채 전문 딜러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개인·기관들의 투자 유인이 있다고 봤다.

저금리 시기 은행 자금을 예치했던 기업 회계담당자들도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에 이어 단기 국채에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업체들도 자산 배분 측면에서 단기 국채 매입에 나설 유인이 있다.

자산관리업체 브랜드와인 글로벌의 존 매클레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유자금을 단기 국채에 할당할 매우 좋은 기회라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수익률이 6개월물 국채보다 낮은데 이는 흔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현금을 MMF로 옮기면서 MMF 시장 규모가 올해 들어 8천800억 달러 늘어나 사상 최대인 5조6천200억 달러에 이른 가운데, MMF의 단기 국채 보유도 늘고 있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크레인 데이터에 따르면 MMF의 단기국채 보유 규모는 5월 초 기준 8천812억달러에서 8월 초 1조6천억 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드레퓌스 투자전략의 존 토빈은 연방정부가 단기 국채 추가 발행에 나설 경우 국채 가격이 내려갈 수 있으며, 이 경우 MMF가 단기 국채 매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출처: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 한인 뉴스 존 듀럼 특검이 밝혀낸 ‘트럼프-러시아 내통 스캔들’의 진실 report33 2023.05.16 192
424 한인 뉴스 존경받던 경찰 .. 이제는 인센티브 제공해야 겨우 고용되나? report33 2023.05.18 170
423 한인 뉴스 졸업생 연봉 ‘캘리포니아공대’ 1위 report33 2023.04.18 271
422 한인 뉴스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report33 2023.09.06 179
421 한인 뉴스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report33 2023.08.10 137
420 한인 뉴스 주디 김, 한인 최초 뉴욕주법원 선출직 판사 도전 report33 2023.08.03 133
419 한인 뉴스 주말 곳곳서 총격…사상자 속출 report33 2023.04.17 164
418 한인 뉴스 주먹 때리고 밟고…장애아 어린이집 CCTV 속 학대만 500회 report33 2023.05.16 156
417 한인 뉴스 주먹만 한 우박 맞고 비상 착륙한 델타 여객기…"공포의 순간이었다" report33 2023.07.27 168
416 한인 뉴스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report33 2023.06.24 160
415 한인 뉴스 주방 인기템 '인스턴트팟' 업체 파산보호 신청 report33 2023.06.15 227
414 한인 뉴스 주유세 대신 주행세?.. 운전 거리만큼 세금 내야하나 report33 2023.06.27 163
413 한인 뉴스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report33 2023.09.20 268
412 한인 뉴스 주유소 편의점 직원 향해 총격해 숨지게한 10대 소년 구금 report33 2023.07.07 166
411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49
410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51
409 한인 뉴스 주택보험 대란…이젠 드론 촬영해 가입 해지 report33 2023.08.14 174
408 한인 뉴스 주한美대사 "북러간 위성기술 등 군사협력 합의 가능성 더 우려" report33 2023.09.14 214
407 한인 뉴스 주한미군 한인 뇌물수수 기소 report33 2023.05.16 207
406 한인 뉴스 주한미군사령관 "워싱턴 지키려 서울 포기? 대꾸할 가치 없다" report33 2023.05.30 134
405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78
404 한인 뉴스 죽어가는 짐꾼 놔두고 등반 강행?…'히말라야의 비극' 진실은 report33 2023.08.14 135
403 한인 뉴스 중가주 100피트 절벽서 추락한 트럭 운전자 닷새만에 구조 report33 2023.09.06 152
402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191
401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41
400 한인 뉴스 중국 “민족정신 해치는 옷 입으면 처벌” report33 2023.09.11 121
399 한인 뉴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화려한 개막 report33 2023.09.21 162
398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87
397 한인 뉴스 중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report33 2023.06.23 229
396 한인 뉴스 중국계 제쳤다..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으로 아시아계 1위 report33 2023.09.27 209
395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205
394 한인 뉴스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report33 2023.06.21 203
393 한인 뉴스 중남미 불체자, 마체테로 여자친구 참수 report33 2023.05.16 221
392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75
391 한인 뉴스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report33 2023.09.18 197
390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56
389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227
388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58
387 한인 뉴스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report33 2023.06.15 115
386 한인 뉴스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report33 2023.08.18 131
385 한인 뉴스 지난달 가족 단위 불법 이민자 최다 기록 report33 2023.09.04 204
384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59
383 한인 뉴스 지난해 메타 중간 연봉 29만6천 달러.. 구글은 27만9천 달러 report33 2023.06.20 190
382 한인 뉴스 지난해 미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도 늘어 report33 2023.09.13 148
381 한인 뉴스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report33 2023.08.16 2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