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95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사회 버팀목인 중산층이 갈수록 줄어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자 가계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산층에 속했던 주민들이 저소득층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버팀목인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산층 가구 성인 비율은 지난 20년간 급속히 감소해 빈곤층과 상류층으로 갈렸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소득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자 가계 부담이 커진 것이 주된 이유로 지목됩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지난 2020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지는 비율이 많아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취약층 지원책이나 세제 감면 정책이 마련돼 있지만 정작 중산층은 이 같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요인으로 미국의 인구 고령화가 꼽혔습니다.

대부분 은퇴자들이 소득이 거의 없다는 점, 여기에 이민자 수까지 증가하면서 중위 소득 가구 비율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빈곤층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경제 매체 컨슈머 어페어즈 (Consumer Affairs)가 전국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최소 연간 소득을 새롭게 집계한 결과 CA주민이 중산층에 속하려면 69,064달러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로 82,63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은 워싱턴 D.C.와 뉴욕으로 필요 소득이 81,39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뉴저지와 코네티컷이 80,163달러, 매사추세츠가 73,997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메릴랜드, 뉴햄프셔, 워싱턴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중산층 소득 기준이 가장 낮은 하위 5곳으로는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로 확인됐다.

 

 

 

출처: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3 한인 뉴스 "가든그로브를 관광 중심지로" report33 2023.05.01 417
432 한인 뉴스 아시안 노부부 저택에 무장강도 report33 2023.05.01 364
431 한인 뉴스 코트라, 텍사스 반도체 센터 열어 한국 중소·중견기업 미 진출 지원 report33 2023.05.01 388
430 한인 뉴스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report33 2023.05.01 393
429 한인 뉴스 비트코인 가격 4개월 연속 상승…"10만 달러 가능성" 기대도 report33 2023.05.01 490
428 한인 뉴스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report33 2023.05.01 676
427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292
426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509
425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487
424 한인 뉴스 머스크 5월부터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report33 2023.05.01 412
423 한인 뉴스 오늘 남가주 일부 지역 강풍 주의보 report33 2023.05.01 330
422 한인 뉴스 오늘 그로브몰 부근서 대규모 행진 “집단학살 끝내라” report33 2023.05.01 338
421 한인 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예정보다 앞서 오늘 리오픈 report33 2023.05.01 260
420 한인 뉴스 남가주 임페리얼 밸리서 규모 4.0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 report33 2023.05.01 527
419 한인 뉴스 연세사랑병원, 한국인 위한 ‘인공관절’ 개발...식약처 허가 획득 report33 2023.04.29 326
418 한인 뉴스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report33 2023.04.29 626
417 한인 뉴스 “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report33 2023.04.29 366
416 한인 뉴스 美 의회조사국, 반도체법 자료서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report33 2023.04.29 264
415 한인 뉴스 韓 떠난 故서세원, 유해로 송환…오늘(30일)부터 조문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451
414 한인 뉴스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509
413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349
412 한인 뉴스 美 퍼스트리퍼블릭, 대형은행에 넘어가나…시장영향 제한적일듯 report33 2023.04.29 795
411 한인 뉴스 바이든이 尹 위해 준비한 음료…용산서 '제로 콜라' 반긴 이유 report33 2023.04.29 254
410 한인 뉴스 미국,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규제법 보수 성향 주에서 확산세 report33 2023.04.29 429
409 한인 뉴스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report33 2023.04.29 497
408 한인 뉴스 CA, 트럭과 열차에 대한 획기적 매연 무배출 규칙 승인 report33 2023.04.29 354
407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495
406 한인 뉴스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report33 2023.04.29 600
405 한인 뉴스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report33 2023.04.29 270
404 한인 뉴스 LA에서 음주운전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 report33 2023.04.29 447
403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434
402 한인 뉴스 UN 그룹, ‘비열하고 비인도적 운영’ 논란 LA 교도소 방문 report33 2023.04.29 456
401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392
400 한인 뉴스 기아, 영국 오토카 어워즈서 "최고 제조사" 선정 report33 2023.04.27 417
399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587
398 한인 뉴스 "바쁜데 올 거 없다"는 어머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report33 2023.04.27 510
397 한인 뉴스 가전·전장 모두 날았다…LG전자 영업이익 1조4974억으로 ‘방긋’ report33 2023.04.27 289
396 한인 뉴스 갤S23로 4.2조 벌었지만, 반도체선 4.6조 적자…14년 만의 ‘삼성 쇼크’ report33 2023.04.27 279
395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539
394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521
393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274
392 한인 뉴스 바이든, 북 정권에 엄중 경고 "핵공격 정권의 종말 초래할 것" report33 2023.04.27 499
391 한인 뉴스 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미국 핵포함 동맹의 모든 전력으로 즉각 대응’ report33 2023.04.27 469
390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402
389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5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